[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최장수 인쇄기업으로 매년 300만권 이상의 성경을 인쇄했던 ‘보진재’가 경영 악화로 인쇄사업을 그만둔다.오는 11월부로 인쇄업 분야 영업을 정지하는 보진재는 10여년째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진재는 성경인쇄와도 관계가 깊다. 개신교계에 따르면 1920년대부터 성경과 찬송가를 인쇄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 성경의 30%를 인쇄한 때도 있었다.대한성서공회도 1956년부터 올해까지 63년째 성경 인쇄를 보진재에서 했다. 성서공회는 해외용 성경 600만부 국내용 50만부를 주문하는데, 보진재에서 절반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서울YWCA가 25일 서울 중구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2017 동일임금의날’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동일임금의날 제정을 통해 남녀임금 격차를 해소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오는 26일까지 전국 33개 지역 YWCA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된다. (제공: 한국YWCA연합회)
폐품성금·돌반지·헌혈증 등 ‘숨은 기부’ 천사 정성 이어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올해 연말에도 거리를 가득 메운 구세군 자선냄비가 숨은 기부 천사의 따뜻한 감동 이야기로 훈훈함을 전했다.28일 구세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 설치된 자선냄비 모금함에서 발견된 한 어르신의 편지가 감동을 선사했다. 이 어르신은 폐품 수집으로 모은 돈을 성금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편지에는 “박스, 헌 옷, 캔 여러 가지 모아서 팔았더니 돈이 이것뿐이네요”라며 “더 힘든 사람에게 보탬이 될까 하고 왔다 가오. 추운데 고생하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나눔’의 상징 중 하나인 구세군자선냄비가 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제87주년 시종식을 갖고 전국적으로 거리모금을 시작했다.시종식에는 박종덕 한국구세군 사령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동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을 비롯해 홍보대사 양준혁, 송승환, 이사벨, 박인영, 선우림 등이 참석했다.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시종식은 가수 이사벨과 역사어린이합창단 합창공연,참석자 타종시범 등으로 마무리됐다.박종덕 한국구세군 사령관은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은 자
정보 노출 기존 양식 폐기주교회의 춘계총회서 결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최근 신자를 구별하도록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신자 고유 식별 번호’ 전산 시스템을 개정했다. 이는 올해 천주교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 결정된 것에 따른 것이며, 향후 서울대교구는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던 기존 전국 공통 교적 양식을 폐기하고, 교구 전 신자에게 신자 고유 식별 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신자 고유 식별 번호는 교구 임의로 부여되며, 신자는 이를 교적을 둔 교구 내 본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법원 “교회가 제출한 자료로 의혹들 어느 정도 해명됐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법원이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교인 28명이 교회 측을 상대로 제기한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단 새 예배당 건축 도급계약서와 대출계약서 등 일부 서류에 대해서는 공개 판결을 내렸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18일 결정문을 통해 “채무자(교회)가 제출한 자료들에 의해 채권자들이 제기하는 의혹들이 어느 정도는 해명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면서 회계장부의 열람과 등사 신청에 대해 “이유없다”며 이같이 판시했다.재판부
‘통일통장 & 통일연구소’ 사업계획 밝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CCC(Korea Campus Crusade foe Christ)가 내년부터 통일과 관련된 사역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간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CCC통일통장 개설과 CCC통일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CCC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년 사역 계획을 밝혔다. ‘CCC통일통장’은 CCC 회원 각자가 개인 소유의 통장을 마련한 다음 정기예금을 진행한 후 모아진 돈을 스스로 판단해 통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하는 것을 목적으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주식매매 관련 현재 재판 중장남 조희준 씨에 대한 주식 매매 비리 의혹은 심각했다. 방송에 따르면 조희준 씨는 10원짜리 아이서비스 주식을 국민일보판매(주)에 7만 5000원에 팔았다.이 비정상적인 주식거래가 문제가 되자 다시 해당 주식을 경천인터내셔널에 7만 8000원에 넘긴다. 자본금이 고작 1억 원이었던 경천인터내셔널은 주식 값 234억 원을 외상으로 처리하고 이 주식을 다시 우리은행으로 약 8만 2000원에 팔았다.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주식의 주인은 영산기독문화원이었다고 설명했다.PD수첩은 “비영리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201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27일 오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시종식은 함박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이재용·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MBC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주 NCCK 총무,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기업‧단체 대표,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이 함께했다. 박종덕 사령관은 “1928년부터 85년째 이어온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 희망을 갖고 2014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선냄비의 사랑의 종소리를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201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27일 오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이날 시종식은 함박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이재용·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MBC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됐다.내빈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주 NCCK 총무,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그룹 ‘크레용팝’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교회대출 연체율 반년 만에 두 배 급증… 수협 9배 최고 경매 나온 종교시설 5년간 1280건… 80% 교회·기도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가 금융권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을 갚지 못해 몸살을 앓고 있다. 교세 확장을 위한 수단으로, 교회건축(또는 증축)이라는 무리수를 두는 게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교회의 대출금 상환은 사실상 신도들의 몫이기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신도들이 감당해야 한다. 또 일부에서는 신도들에게 대출을 요구하는 일이 자행되는가 하면, 돈을 갚지 못한 신도들은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상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지난 24일 해피모아자원봉사단과 더불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 66명과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일대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효(孝)나들이’를 다녀왔다.이번 나들이는 유리섬박물관 산책, 점심, 동춘서커스 관람, 시화방조제 산책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고, 해피모아자원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 역할을 해주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나들이에 참석한 박00(82세, 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출을 할 수 없었던 아내와 함께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어버이날인 8일 지역 내 어르신 300여 분을 초청해 ‘효사랑 나눔잔치’를 열었다.행사에 앞서 최창식 중구청장, 최강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허수덕 중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선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효사랑 나눔잔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마술 공연, 민요 공연, 어린이집 공연 등으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6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효사랑 나눔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다.지역 내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효사랑 나눔잔치’는 Rush&Cash와 우리은행 한경센터지점, 신촌설렁탕의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술공연, 어린이합창단, 민속민요 공연 등의 문화공연 및 어버이날 기념잔치 특식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효사랑 나눔잔치를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행복한 나눔행사를 열었다.우리은행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22가정에 노후화된 조리용 기구를 교체했으며 22가정에는 쌀 10kg을 지원했다.대상자 선정은 사례관리 및 급식지원사업 대상자 중 낡은 조리용 기구(가스레인지 외)를 사용해 화재의 위험 및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대상자, 노후화된 휴대용버너 사용으로 화재의 위험이 노출된 대상자, 사례관리 및 급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7일 우리은행 본점 본부장, 우리은행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의 각 지점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우리사랑나눔터’ 현판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우리사랑나눔터’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인터넷 뱅킹을 활용해 소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 이용자들이 후원한 500만 원이 전달됐다. 앞으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이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자선냄비 특별모금에 나선다. 구세군에 따르면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아이들은 45초에 1명꼴이다. 구세군은 “1만 원의 살충 모기장 1장으로 5인 가족이 4년 동안 보호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구세군은 ‘가치 있는 만 원의 행복! 자선냄비와 함께 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어 만든 포스터와 함께 자선냄비 거리모금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장소는 서울역 광장, 롯데월드, 코엑스, 천호동 이마트, 현대백화
구세군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전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구세군(박만희 사령관)이 올해는 자선냄비 모금활동과 함께 ‘내복은행 일만천사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구세군은 한나라당 이성헌 국회의원을 후원회장으로 하고 모델 선우림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선씨는 올해 처음으로 자선냄비 친선대사로 활동한다.‘내복은행 일만천사운동’은 1만 1004벌의 내복을 기증받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노숙인, 에이즈감염인, 시설 생활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운동은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자들이 직접 구입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광명지점(지점장 이재동)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팔순을 맞은 어르신을 위한 ‘팔팔한 우리잔치’를 성황리 마쳤다. 이번 잔치는 광명시장배 댄스 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실버부 1등을 차지한 철산복지관 댄스동아리 ‘해피스타’의 특별공연과 직장인 밴드 ‘하모니사랑’과 가수 윤순남의 흥겨운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중식, 기념품을 제공했다. 다음 주에는 팔순대상 어르신을 우리은행 임직원이 직접 모시고 대부도 나들이와 서커스관람을 진행한다. 이 날, 팔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