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김수현 실장 만났을 때 우려 현실화”박성배 변호사 “강효상, 면책특권 적용 안 돼”故 노회찬 의원도 의원직 상실 사례 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23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내용 공개하며 정치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런 사태에 대해 “권력누수 현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28일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에서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저희는 어느 편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대한민국으로서 옳은 일인가를 따져보자”며 이같이 말했다.박 평론가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우리 사회에서 남성 혐오를 조장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티니 ‘워마드’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청해부지 28진 최영함 소속 고(故)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글을 게시했다.최 하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15분께 청해부대 임무 완료 후 최영함에서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입항행사에서 터진 계류색이 안면부를 치며 순직했다.앞서 지난 27일 워마드에는 최 하사에 대해 ‘그러길래 조심했었어야지’ ‘남자가 조신하지 못하노’ ‘밧줄이 무슨 생각이 있어서’ 등의 조롱이 이어졌다.이에 해군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북한 매체들 반응 “생색내기‧여론기만… 합동군사연습 중지부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선전매체들이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직접 거론하며 반응을 보였다. 북한 매체들은 인도주의적 지원은 비본질적이며 부차적인 문제라고 평가하고 남한 당국이 근본적인 문제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이날 ‘근본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남측이) 근본 문제들을 제쳐둔 채 그 무슨 인도주의 지원과 교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북남관계 발전이 아니라 저들도 북남
여야 간 정쟁으로 번져정보법상 외교로 취급3급 비밀, 국익 해 끼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9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내용 중 비공개 한 부분을 밝혔다. 이를 두고 정부 여당은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한국당 측은 '공익제보'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밝힌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알 권리를 주장하면서 공개한 통화내용은 정치권에서 여야 정쟁으로 번지고 있다. 과연 한미 정상의 통화내용 중 비공개한 부분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해도 될까? 관련 법률로 팩트체크를 해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외국 방문 때 연설과 청와대 내부회의 발언을 조언하는 등 국정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23일 시사저널은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의 말과 글을 주무르며 국정에 쉴 새 없이 관여했다’며 최씨와 정호성 전 비서관, 박 전 대통령과 정 전 비서관 사이 휴대전화 녹음파일 11건을 공개했다. 앞서 최씨가 박 전 대통령 취임사의 핵심 내용과 세부적 표현을 지시하는 내용의 녹음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이 녹음파일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6월 박 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중국 선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민간 단체들 간 릴레이 실무접촉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 6·15 공동선언 실천 해외위원회 명의로 팩스 공문을 보내 회의 취소 및 선양 현지 인력 철수를 통보했다.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행기로 선양에 도착해 회의 장소로 이동 중에 이 같은 전갈을 받았고 예정된 회의 일정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일단 현지에서 좀 더 경위를 파악해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공문에서 취소 사유에 대해 ‘
6월 5일~6월 10일 온라인 모의논술고사5월 27~5월 30일 입학처 선착순 신청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오는 6월 5일(수) 오후 5시부터 6월 10일(월) 24시까지 2020학년도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2011년부터 시행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화여대 모의논술고사는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온라인 실시로 변경하였다. 전년보다 1,000명이 늘어난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5월 27일(월) 오전 10시부터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 3당이 ‘맥주 회동’에 이어 국회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가동을 위해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는 불발됐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개회를 위한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앞서 전날 민주당 이인영, 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서울 모처의 맥주집에서 열린 이른바 ‘맥주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에 뜻을 같이 하면서도 세부사항에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입장차만 확인하고 헤어졌다.이날도 협
예결위원 임기 만료 D-11한국당, 장외투쟁 이어갈 듯이인영 “재해추경 +α 있어야”여야 3당, 호프회동서 협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5월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임시국회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대립이 여전하기 때문이다.민주당은 가능한 한 빠른 추경 심사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것을 고려, 최대한 이달 내에 심사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이번 주 안에 5월 임시
하태경, ‘수구보수’ 발언 비판“올드보이 수구 세력 청산해야”손학규 “사퇴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손학규 대표를 향해 퇴진을 촉구하고 사과를 요구하면서 당내 내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관련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계 의원들과 바른정당계 의원 간 갈등이 이어졌지만, 김관영 전 원내대표가 사퇴를 결단한 이후 바른정당계 오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계파갈등이 끝나는 듯했다.하지만, 지난 16일 손학규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중도개혁 정당 바른미래당이 수구보수 세력의 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 국제기구 대북지원 공여 추진… 개성 기업인 방북승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靑 “리비아서 납치된 한국인 315일 만에 무사 석방”
오신환, 양당 원내대표 예방이인영 “많이 경청하고 존중”나경원 “국회 제대로 열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면서 당 재정비를 마쳤지만, 국회 정상화는 요원해 보인다.16일 민주당은 원내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장외 투쟁 일정에 장기공전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지난 15일 당선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각 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속보]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오신환
김성식 “성역 없이 논의해야”오신환 “지도부 교체가 첫 변화”安·劉 생각이 모일 때 시너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성식·오신환 의원이 14일 지도부 퇴임에 한목소리를 냈다.하태경 최고위원은 14일 tbc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공감한 것은 적어도 내부에 싸움은 있지만 당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손 대표 체제는 없어진다는 것이 이번에 싸우고 있는 와중에서도 같이 공감대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하 의원은 “김성식 의원은 약간 당권파 쪽에 있고, 오신환 의원은
김수현 “마치 정부 4년 차 같아”전국 버스노조 파업 겨냥한 듯한국당 靑 정책입안자 경질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 차를 맞이해 벌써 당청의 기강해이가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와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은 당정청 첫 모임에 앞서 관료들의 복무기강 해이에 대해 한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당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 직전 버스노조의 총파업에 대한 내용의 대화가 녹음됐다. SBS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가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일대일 회담’을 고수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여야 지도부 회담을 제안했으며 이에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회담 수용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한국당은 대통령과의 회담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회담 방식에 있어 ‘일대일 회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담이 성사되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여야 4당도 이러한 한국당의 태도를 지적하며 조건 없는 회담 수용 압박에 나섰다.민주당 이해
비건, 외교부·청와대·통일부와 연쇄 회동[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도 한국과 미국은 대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분위기다.한국의 외교안보 분야 고위당국자들은 10일 비건 대표와 잇따라 만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서로의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날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이 협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문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북한이 잇따라 발사체를 쏘고 있지만, 단거리 발사체라는 점에서 아직은 대북협상 대화 기조를 위협할만한 상황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군사도발우리 정부에 전향적인 지원 촉구안규백 “발사체, 정밀 분석 필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9일 북한이 닷새 만에 단거리 미사일 발사체를 발사했다. 특히 9일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인데, 이날 무력시위를 감행하면서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려는 의도적인 군사연습소동’이라는 제목의 보도로 주한미군이 평택기지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훈련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를 비판했다.이어 “사드 전개훈련에 대한 각계의 비난이 빗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9일 조선인민국 전연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또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력훈련계획을 요해하시고 화력타격훈련 개시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이날 참관에는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 간부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정은 위원장은 참관에서 “조성된 정세의 요구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