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보건 당국의 잇따른 코로나19 대응 강화 움직임에 사회적 긴장감이 높아지자 기업들도 발 빠르게 대응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이 포진해있는 수도권은 진단되지 않았던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누적돼 있어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당국의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가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광화문 일대 집회 참가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인근에 본사를 둔 통신사업자들은 빠르게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SK텔레콤은 17일 오전 전 임직원들에게 18일부터 23일까지 재택근무를 공지했다. SKT는 임직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