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자를 소개하는 ‘한국의 옛 건축(정자)’ 기념우표 57만 6000장과 소형시트 32만장을 오는 24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의 옛 건축(정자)’ 기념우표는 궁궐과 서원, 성당, 산사에 이어 발행되는 다섯번째 시리즈다. ▲봉화 청암정 ▲경주 독락당 계정 ▲담양 송강정 ▲달성 삼가헌 하엽정이 담겨 있다. 우표 변지에는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된 ‘강릉 선교장 활래정’을 볼 수 있다. 전지에는 활래정 안에서 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10배 가까이 뛰었고 분기 매출도 70조원대로 회복되면서 연간 매출 300조원, 영업익 30조 시대가 다시 열린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6조 5700억원)보다도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최근 3개월 증권사 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오는 22일 ‘2024년 양회로 알아보는 중국경제와 대외정책’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최근 중국 정부가 양회에서 공개한 ‘질적 성장과 내수확대 중심의 경제정책, 다극화된 대외정책 전략’ 등을 분석해 우리 기업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양회(兩會)는 중국에서 매년 3월 초에 거행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로 국가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국회 격인 전국인민 대표대회(전인대)를 통칭하는 용어다. 그해 중국의 경제·대외정책 목표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월 초순 무역수지가 12억 6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13% 넘게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았다.관세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 4천만 달러, 수입액은 148억 3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4%, 28.6% 감소한 규모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0일로 작년(7.5일)보다 1.5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가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주거 마련 등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부담스러워하는 청년들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혼인 건수가 줄면서 8년째 줄고 있는 출생아 수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 ‘인구동향’ 및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잠정치)는 19만 36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32만 2807건)보다 40.0% 감소한 규모다.혼인 건수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19만 1690건)까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수원은 원전지역, 산·학·연, 유관기관, 미래세대, 일반국민 등 6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 법안 대표발의자인 이인선·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동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14일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는 지난달 31일 국회에 모인 3600명 중소기업인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끝내 무산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다시 한 번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결의대회에 모인 중소건설인과 중소기업인들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현장애로 발언을 위해 참석한 기업인은 “나도 대표지만 같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의 출산휴가·육아휴직 제도보장 수준이 OECD 상위권에 속하지만 경력단절 방지와 저출산 극복이라는 정책 목표 속에서도 실제 활용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도 개선과 함께 사회적 여건 조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7일 발표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남녀 휴직 기간과 급여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보장 수준이 OECD 38개국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 여성 휴가·휴직 제도의 완전 유급기간(평균소득의 10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세종연구소와 ‘원전 수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핵비확산 이슈의 공동대응 및 주요국 협력 네트워크 기반 조성,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동 등 원전 수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과 세종연구소는 세계 원전 수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치·외교적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수출통제, 외교·안보 등과 관련한 핵비확산 이슈의 선제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불발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31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결집했다.이번 대회는 업계 현장애로 발표, 성명서 낭독에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발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역별로는 이달 16일 충청권(청주), 23일 호남권(전주), 25일 영남권(부산)에 이어 마지막으로 30일 경기권(수원)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날 경기지역 신년인사회에는 김
◇본부장▲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오흥복 ▲원전수출본부장 박복래◇본사 처(실)장▲준법경영팀장 정흥규 ▲감사실장 정준수 ▲전력시장처장 조현진 ▲요금전략처장 정학준 ▲비상경영추진실장 오민석 ▲ICT기획처장 박경수 ▲상생조달처장 홍웅기 ▲정보보안실장 오중선 ▲안전보건처장 곽상영 ▲영업처장 이상엽 ▲수요효율처장 이재헌 ▲배전계획처장 김재국 ▲배전운영처장 김대한 ▲스마트미터링실장 신철호 ▲기술기획처장 이창열 ▲에너지생태계조성처장 문일주 ▲디지털전환실장 이정렬 ▲송변전건설단장 김호곤 ▲계통계획처장 오현진 ▲재생e대책실장 이성규 ▲해상풍력사업단장 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본 SPA(패스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가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크게 웃도는 고배당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배당금은 1800억원이었다. 이는 같은 해 순이익보다 528억원이나 많다. 이 회사는 2021회계연도에도 순이익보다 509억원 많은 1400억원을 배당했다.배당받은 주주는 일본 본사와 롯데쇼핑이다. 이번 유니클로의 고배당은 2년 연속 순이익을 웃도는 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직전 분기보다 0.6% 성장했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수출도 살아난 데 힘입었다.한국은행은 5일 ‘2023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통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4%로 나타났다.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3%, 2분기 0.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성장률을 주도한 것은 수출이었다. 수출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5일 ‘'2023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통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4%로 나타났다.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3%, 2분기 0.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3분기 우리나라는 설비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수출과 민간소비가 직전 분기보다 다소 늘면서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0.6% 성장했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3분기(2.3%)·4분기(1.3%), 2021년 1분기(1.8%)·2분기(0.9%)·3분기(0.1%)·4분기(1.4%), 지난해 1분기(0.7%)·2분기(0.8%)·3분기(0.2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은행이 기후위기가 물가와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한은 분석에서) 물가 상승에서 기후위기가 미치는 영향이 정확히 얼마인지 장기적 추정치는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보기 어렵다”며 “한은이 현재의 리스크를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 민간 연구소에서는 기후위기가 통화 정책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한은이 기후위기의 물리적 리스크를 간과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 처음 2%를 밑돌고 내년에는 1.7%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20년 한국 포함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6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각 1.9%, 1.7%로 추정했다.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모두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이 잠재GDP고 이 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10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5%가량 늘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8억 3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6%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작년(13.5일)보다 0.5일 더 적었다.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다면 작년 9월(2.3%) 이후 13개월 만에 플러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한국의 낮과 밤’을 주제로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의 주경과 야경을 담은 기념우표 62만 4000장을 오는 27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기념우표는 일반적인 우표 크기와 달리 넓은 화면으로 디자인해 600년 수도 서울의 탁 트인 주경의 모습과 화려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서울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로 인구 1000만 명에 육박하는 국제도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서울은 K-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