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규남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를 찾아 김어준 출연료의 정보공개를 촉구했다.TBS는 국민의힘과 서울시의회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전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11월 서울시의회 행정감사에는 개인정보공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김어준씨의 자필 서명을 제출하기도 했다.이에 김규남 의원은 TBS에 개인정보위 심의를 통해 공인에 해당하는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공개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TBS 측이 수용해 지난 12월 출연료 공개 가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 디지털대성과 하이컨시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8억 9300만원의 과징금과 13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모두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디지털대성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전자상거래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70% 늘었는데 이중 중국에서 들여온 ‘짝퉁’ 제품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소비자 민원 건수도 3배로 뛴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전년(5215만 4000건) 대비 70.3% 증가한 8881만 5000건이다.지난해 전체 통관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억 3144만 3000건으로 36.7% 늘었다. 전체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규모보다 중국발 직구 규모가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짝퉁 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정부 부처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부 종합대책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직구매와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의 불만과 분쟁 수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통계청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세부과제인 ‘일상이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구체화해 18일 발표했다.개인정보위는 ▲국민체감 제고 ▲새로운 규율체계 병행 ▲법 적용 사각지대의 지속적 해소에 초점을 맞춘 ‘2024년 조사업무 추진방향’을 확정했다.먼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체감 제고를 위해 올해 디지털 전환이 활발한 일상생활 밀접 3대 분야와 급속하게 확산 중인 신산업 3대 분야에 대한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일상생활 밀접 3대 분야는 ▲교육학습 ▲식음료 가맹점 ▲정보방송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030 자문단’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30 자문단 출범식에는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과 청년정책담당관, 청년보좌역 및 2030 자문단원 등 25명이 참석했다.2030 자문단은 청년을 국정운영의 동반자(파트너)로 삼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자 부처별 주요 정책에 대해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핵심 창구역할을 수행하는 20대와 30대로 구성된 정책 모니터링단이다.개인정보위는 지난달 7~22일 공개모집을 통해 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평가체계를 강화한다.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보호수준 평가제)’를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종전 ‘수준 진단’에서 ‘수준 평가’로 강화한 것이다.보호수준 평가제 시행에 따라 평가대상 공공기관이 800여개에서 두 배 증가한 1600여개로 늘어났다. 기존 관리수준 진단 대상에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과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등이 추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제2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규 위원 6명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신규 위촉된 위원은 김일환 성균관대 교수,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박상희 고대 정보보호연구원 연구위원,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전문위원,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다.이들의 임기는 3년이며, 향후 개인정보 관련 정책·법제도 마련, 개인정보 보호법규 위반에 대한 제재처분 등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직무를 수행한다.이번에 위촉된 제2기 개인정보위 위원은 다음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작년에 이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2년 연속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국내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해당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으로 구성된 총 3개 분야에서 102개의 인증기준 항목을 충족해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약 30만명의 고객 정보를 해킹당한 것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번 처분은 국내 기업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2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내리고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취약 부분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해커에 의해 불법거래 사이트에 개인정보 약 60만건(중복 제거시 약30만건)이 공개된 LG유플러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약 30만명의 고객 정보를 해킹당한 것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2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내리고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취약 부분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해커에 의해 불법거래 사이트에 개인정보 약 60만건(중복 제거시 약30만건)이 공개된 LG유플러스에 대해 민관 합동조사단·경찰 등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가정용 폐쇄회로(CC)TV, 로봇 등에 자주 사용되는 제품 3종의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을 검증하는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PbD)’ 시범 인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는 제품 기획과 제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는 설계를 의미한다.소비자단체가 지난해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8.7%는 생활 속 개인정보 수집 기기에 의한 정보 유출을 우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개인정보위가 일부 제품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방문해 데이터 관련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개보위가 밝혔다.최장혁 부위원장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 마이데이터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개인정보위의 마이데이터 추진 과정에 도움이 될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난 4월 개소한 데이터통합혁신센터를 방문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3월 14일 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다음달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기 여부 표기가 시작된다. 일명 ‘실거래가 띄우기’를 통한 시세 조작을 방기하기 위함이다.11일 국토부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의 아파트 정보에 매매가 완료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기 여부를 시범적으로 공개한다. 이후 국토부는 아파트 외 주택으로의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그간 부동산 시장에선 집값을 올릴 목적으로 편법을 이용한 거래가 횡행했다. 일례로 특정 아파트를 최고가에 허위 거래하는 게 대표적이다. 또 인근 단지나 같은 단지에서 최고가에 맞춰 상승 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어떤 안전 장치를 마련할 건지, 이후에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개인정보보호 페어’에서 “AI가 현재 우리 사회 전반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위협과 우려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기술과 서비스라도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4일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11개 사업자에 대해 총 5162만원의 과징금과 5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안전조치의무를 위반한 10개 사업자 중 티맵모빌리티㈜·한국필립모리스㈜·㈜그린카 3개 사업자는 시스템 설정 오류 등 내부적인 요인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들 사업자가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통제 등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을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했다.특히 소스코드 설정 오류로 4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티맵모빌리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그간 형식적으로 체크해왔던 ‘개인정보 수집 필수동의란’이 없어지는 대신 서비스 제공과 본질적으로 관련 없는 부분에 대해선 ‘이용자가 동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표시되도록 관련 규정이 의무화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3월 14일 공포된 개인정보보호법 전면개정안은 서비스 제공에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동의가 없이도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개인정보 필수동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한 처분을 상반기 내로 내리기로 가닥을 잡았다.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해킹을 당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 2018년 6월경 생성된 29만 7117명의 LG유플러스 고객 정보다.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가급적 상반기 내로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처분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이 관계자는 “조사가 더 길어질 수 있지만 하반기 국정감사에도 이 문제가 거론될 것을 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보호 현안(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8주간 제1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이번 모의 재판은 ‘오픈마켓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출제 문제에 대한 원고 소장과 피고 답변서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주요 쟁점은 개인정보처리자와 개인정보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