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용 변리사국내에서 캐릭터 하면, 2020년 이후 선호도 1위는 카카오프렌즈다. 특이한 것은 펭수가 7위로 밀려나고 뽀롱뽀롱 뽀로로가 2위로 올랐고, 원피스와 건담이 각각 5위와 8위로 10위권 안에 들어왔다. 중요한 건 1위와 2위의 격차가 거의 3배이다. 10위권에서 특징점은 겨울왕국과 헬로키티가 꼭 끼어있다는 점이다. 해외 캐릭터에서 성공한 캐릭터로는 토마스와 친구들, 해리포터, 피터 래빗 등을 들 수 있다.여기서 캐릭터란 ‘만화, 텔레비전, 영화, 신문, 잡지, 소설, 연극 등 대중매체를 통해 등장하는 인물, 동물, 물건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 가정집 냉장고에서 21일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충격을 줬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 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두 아기를 병원에서 출산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자신의 집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과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는데, 또다시 임신을 하게 되자 경제적 어려움을 우려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은 당초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지난 3~4월 보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그냥 가려 했는데 한 자 적는다.” 수원 세 모녀가 세상에 남긴 유서의 첫 문장이다.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까. 말 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기는 했을까. 둘째 딸은 ‘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희귀병이 있는 언니의 삶을 돌보며 모든 걸 책임져야 해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토로했다. 어머니는 “빚 독촉을 피해 주소만 화성시에 두고 수원시로 이사를 왔지만 힘든 것은 마찬가지”라고 했다. “딸들이 어렸을 때부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는 말도 했다. 정치권과 정부, 지자체는 위기가정 발굴체계를 강화해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으로 젊은 세대들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30세대가 이 대표 당선에 환호한 것은 국회의원 경험도 전혀 없는 30대 정치인이 자신의 실력만으로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친 4선, 5선 국회의원 경쟁자들을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취업과 학업에 내몰리며 힘든 삶을 사는 젊은이들이 공정과 상식의 여건 속에서 경쟁을 한다면 이준석처럼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갖게 한 것이다.체육계는 다른 분야보다 세대교체가 활발하다. 공정한 경쟁을 거쳐 새로운 선수들이 뜨고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에 육박하고 확진자는 16만명에 달한다. 미국 감염병 전문가들이 이미 사전에 경고했듯이, 확진자가 이 속도라면 4월 안에 20만명을 돌파할 수도 있다. 유럽도 난리다. 수상, 장관, 로얄 패밀리 공주 등 사회 지도층부터 코로나19를 치료하던 의사, 간호사, 의료인력도 감염되며 사회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유럽 지역 특성상, 1개 국가가 감염이 확산되면 그 파급은 일파만파로 확대된다.미국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에서는 시민들이 현재 특수한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삼성전자는 ‘가급적 전자 투표를 이용해 달라’라고 주주에게 공시했다. 그 말썽 많은 전자 투표기가 주총 행사에서 나타났다. 삼성전자 정기 주총은 3월 18일 오전 8시쯤 외부 장소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평소 주총에는 1000명이 참석했지만 우한 코로나바이러스19로 400명만 참석했다. 이를 지켜보는 주주나 회사는 사회의 공포분위기에 압도돼 있었다. 축제가 아니라, 다들 죽을 맛이었을 것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코로나19가 그 원인이었다면 입맛이 쓰다. 다 청와대, 법무부,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손준영“어머, 강아지 목줄을 풀어 놓으면 어떡해요?” 지난 8월 수원 만석공원에서 저녁 산책을 즐기던 한 여성시민이 반려견 목줄을 채우지 않은 주인을 향해 외쳤다. 늦여름 밤 산책을 즐기던 시민들 사이에서 큰 소리가 들리자 이목이 집중됐다. 반려견 목줄을 채우지 않은 주인은 여성에게 다가가 연신 죄송하다고 했지만, 갑자기 자신에게 달려든 반려견에 놀란 여성은 쉽게 흥분을 가라앉지 못했다.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반려견이 공원 산책로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주
신나래 수원시 장안구 종합민원과 주무관민원인을 항상 응대해야 하는 곳은 민원실이다. 출근하기 바쁘게 일찍부터 기다리는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날이 대부분이다. 사람을 대하는 일을 수행할 때 조직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감정을 자신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행하는 노동을 ‘감정노동’이라 한다. 민원실 업무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민원인과의 접촉으로 감정에 변화가 많으면서 늘 친절하고 공손해야 하므로 빠른 피로가 찾아오는 게 현실이다.최근 들어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졌다. 그래서 민원실에 근무하는 우리는 늘 머릿속
정부3.0은 한마디로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병무청은 정부3.0 국정과제와 연계해 병역의무자 개개인이 행복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경인지방병무청은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청년실업과 취업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병무청은 청년취업과 맞춤형 군 복무를 연계한 ‘취업맞춤 특기병’ 모집 제도를 정부3.0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취업맞춤 특기병은 병무청이 지난 2014년 군과 고용노동부가 협업해 시작했다. 특별
수원시 영통구선관위가 16일 임종훈 전 청와대 비서관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수사결과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한 데 대해 항고장을 수원지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임 전 비서관이 올해 2월 새누리당 수원영통당원협의회 소속 시·도의원 출마예정자 15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해서 경선 참여자와 배제자를 결정하는 등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가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막기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으
업무특성상 사무실을 찾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이신 분들이지만 그 분들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으로서의 자부심은 상당함을 종종 느낀다.그 분들을 대할 때 직업으로서의 민원 응대로 종종 형식적이고 딱딱한 느낌의 내 자신을 발견하면 자성하기도 하고 공무원을 시작할 때의 초심을 되새겨 보기도 하지만 가끔은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에 마음 한켠이 짠하기도 하다.아버님은 6.25전쟁에 참전하신 참전유공자로 가끔 손주들을 보면 전쟁 이야기도 해주시고 당신의 전쟁 무용담을 말씀하시면서 자랑스러워 하셨으며 국가보훈처와 수원시에서
윤영재 동작소방서 예방팀장 지난 10월 17일 수원시 세류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 남매가 사망을 했는가 하면 10월 21일에는 군포시 당동 다세대주택화재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등 단독주택에서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9만 1578건의 화재 중 주택에서의 화재는 2만 2272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체 사상자 4197명
의정부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수원에서 ‘묻지마 살인’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과 정자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강모(39) 씨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사건 당일 강 씨는 파장동의 한 술집에 들어가 주인 유모 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칼로 찌른 뒤 술집으로 들어오던 손님 임모 씨에게도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도주하던 중 택시기사 등에 쫓기게 되자 강 씨는 정자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경찰의 무성의하고 상식 밖의 행동이 또 한 명의 피해자를 만들었다. 지난 4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수원 여성 살해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112 신고에 대한 경찰의 잘못된 행동이 또 한 번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번 사건과 연관된 파출소가 ‘오원춘 사건’ 관할이었던 수원 중부경찰서의 파출소라는 점이다. 이번 사건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112에 신고해 폭행을 당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내용의 신고전화에 부적절하게 대응해 벌어진 사건이다. 수원시 지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사는 피해여성
가만히 찾아 온 향기 가득한 풍경은 얼마나 큰 기쁨이요 환희인가 이 꽃 저 꽃 부드러운 미소는 아름다운 정원같아 사랑을 불러내는 팔달산의 봄 언제나 열려 있어 아낌없이 베푸는 사통팔달(四通八達) 팔달산에 찬란히 터져나오는 생명들은 잔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고 팔달문 장안문 가는 성곽 능선 발걸음도 가볍게 걷다가 만나는 사람마다 서로 활짝 웃어주는 팔달산의 봄 -약력- 한국서정작가협회 회장 한국서정시낭송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저서 : 사랑으로 전하는 시향기 外 다수 -작가노트-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신상구 천안중학교 사회과 교사(국학박사, 향토사학자) 고 민제(民齊) 박병선(朴炳善) 박사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 경성 출생으로 일평생 우리 역사와 문화 연구는 물론 해외 문화재 반환에 헌신하다가 지난 11월 23일 83세를 일기로 타계한 민족주의 역사학자(서지학자)이다.그는 천주교 신자로 수녀가 되기를 꿈꾸면서 서울 진명여고와 서울대 사범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지도교수인 이병도(1896∼1989) 박사가 어느 날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가 고문서를 약탈해갔다는 얘기가 있는데 가서 잘 찾아보게”라고 한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KBS 드라마 로 국내는 물론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한류스타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30일 새벽 5시 30분께 어머니에게 발견된 박용하는 즉시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같은 날 브리핑을 열고 “고인이 부친의 암투병, 사업 및 연예활동 병행에 따른 스트레스로 술을 마신 뒤 충동적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류스타 박용하 이전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번 그의 자살은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의 자살로 받은 충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