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취임 이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목표로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담양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입니다.”이병노 담양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혼자 걷는 백 걸음이 아닌 군민과 함께 걷는 한 걸음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군수는 이를 위해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동행하겠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등”이라고 말했다.담양군은 지난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월간 이용객 역대 기록을 갱신한 청주공항을 두고 기반시설에 대한 확충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오는 5월 국토부의 타당성 검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13만여명을 돌파하면서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청주공항은 지난 1월 최다 월간 이용객 기록(390,467명)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청주공항보다 늘 월등히 앞서던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마저도 2월에는 청주공항이 앞선 상황이다.이같은 결과는 신종 코로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서울관광 이미지는 물론 도시의 품격까지 실추시키는 덤핑관광상품이 아예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그간 서울 관광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덤핑관광상품은 여행사가 정상가격 이하로 관광객을 유치한 후 쇼핑센터 방문 위주로 일정을 진행해 쇼핑수수료 등으로 여행사의 손실을 충당하는 저가·저품질의 상품이다. 덤핑관광상품은 다양한 국가에서 국내로 유통되고 있다.그동안 서울시는 시·구 합동으로 불법 가이드 단속, 불법숙박업소 단속, 저품질 상품의 유통 방지를 위한 한-중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와 제주항공의 정기노선 운항으로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다르지만, 올해 하절기 운항을 추가로 준비 중인 정기노선은 무안-마닐라, 무안-라오스 등 총 8개 노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내년 3월까지 연장 승인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항 활성화 및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앞으로 1년간 3개국 인바운드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도는 지난해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올해 9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2025년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서울패션위크를 대표하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데뷔무대가 펼쳐진다. 유럽의 패션 트렌드를 견인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쇼룸, 편집샵 등 핵심 유통망을 통한 K-패션 수출길이 열리는 것이다.서울시는 세계 대표 패션 도시 밀라노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K-패션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전 세계 한류열풍으로 K-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는 상승하고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기적의 호수입니다.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유례없는 사례로 기후 위기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화호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임 시장은 “올해를 ‘시화호 세계화 원년’으로 정하고, 시화호 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시화호를 통해 환경의 가치를 높이고, 거북섬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시는 올해 환경 관련 교육과 포럼, 학술행사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올 한 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와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와 행사는 유달산 봄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항구축제다.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3월 30~31일까지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유달산 봄축제는 목포의 봄을 알리는 계절 축제로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역사적인 축제다.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축제가 열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지난 1월 한달간 이용객수가 39만여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의 지난달 월간 이용객수는 39만 467명으로 종전(2023년 10월, 37만 7천명) 기록을 넘어서며 1997년 개항 이래 최다 월간 이용객이 공항을 찾았다. 이는 작년 1월 이용객수(25만 8919명) 대비 13만여명, 50% 늘어난 것으로 타 지방공항의 작년 동월 대비 증가율과 비교해도 높은 증가율이다.특히 지난달 전체 이용객 중 국제선 이용객수가 처음으로 10만여명을 넘어서며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강남과 남양주를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한 철도 교통을 완성시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춘선을 분당선과 직결해야 합니다. 경춘·분당선이 직결되면 9호선과 GTX-B노선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시병 예비후보가 최근 본지와 대면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서 강일동을 거쳐 왕숙신도시, 북쪽으로 4호선까지 연결되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또 “9호선 연장은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올해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2020년부터 3년 5개월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해 담은 ‘무안군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23일 군에 따르면 백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무안 도전’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일상 회복이 된 현재까지 무안군이 직면한 감염병 위기 속에서 군 차원에서의 대응과 군민의 협조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분야별로 ▲개관 ▲코로나19 대응 ▲코로나19 극복 ▲포스트 코로나 무안 ▲현장의 소리 ▲부록 등 총 6장으로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겨울철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대회로 952개팀, 연인원 24만명의 선수가 전남을 찾은 것으로 중간 집계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27억원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전지훈련 선수단과 가족이 전남에 체류하는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마트, 관광지 등을 방문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생활인구 유치 효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동계 기간인 12월부터 2월까지 2020~2021 시즌 6만명에 불과했던 것이 2021~2022시즌 18만명, 2022~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올해에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대의기관으로서의 감시와 견제, 더 나아가 균형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의 대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기정 의장은 “시민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도 제시할 수 있는 선제적 대체 능력을 갖춘 전문성 있는 정책 의회로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다음은 김기정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갑진년 새해, 이웃과 이웃을 잇는 생활밀착형 돌봄정책 추진으로 돌봄사각지대 없는 생활밀착형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말, 순천시 전체 인구는 28만 948명으로 이 중 1인 가구는 4만 9438가구다. 노인인구는 5만 517명으로 이 중 1인 노인가구는 31.6%인 1만 5977명이다.순천시 돌봄인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인 2019년 대비 13.4% 늘어난 6115명이며, 복지예산 4393억원 중 돌봄 예산은 1266억원으로 복지예산의 28.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4년 갑진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채찍질을 가해 ‘주마가편’ 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마른 수건을 짜야 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국가공모사업에 착실히 응모하는 등 최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올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들은 지속해서 추진하고 정부의 지역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전략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올해 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가 2024년부터 운영 종료된다. 2020년 1월 29일 개소 이후 1431일 만이다.내년부터 코로나19 PCR 검사 대상자는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 의료기관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응급실·중환자실 입원 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 등이다.일반병동에 입원할 예정인 환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은 PCR 검사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 올해 초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삶을 돌보고 보다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민생’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정책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역외 유출방지를 목표로 정읍사랑상품권 600억원을 발행했고 발행 8개월 만에 조기 완판하며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정읍형 공공배달앱은 정읍사랑상품권과 연계,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정착하며 지역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세계 인류 역사가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엔데믹 선언 이후 의료관광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2023년을 ‘의료관광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의료·웰니스 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내년도 시장 재개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9월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 약 2400만 달러(한화 약 320억원)라는 역대 최고 계약 협의액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메디컬&웰니스 센터 상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을 포함해 최다 상담실적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 보건소가 2023년 보건사업 3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기생충감시사업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되는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도 광명역 KTX 도심공항터미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용객이 줄어들자 중단된 지 약 4년이 흐른 가운데 재개할 움직임조차 없어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 광명역 지하 1층에 정부의 제2차 항공정책기본계획(2015~2020년)에 따라 ‘지방여객 인천공항 접근성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