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의 관아유적지인 ‘삼척도호부 관아지’와 ‘삼척 흥전리 사지’에서 사적 지정 기념행사가 열린다. 15일 문화재청은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삼척 죽서루 경내에서 ‘삼척도호부 관아지’와 ‘삼척 흥전리 사지’의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조선시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 관아가 있던 터로, 조선시대 지역의 대표적, 상징적 관아유적지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또한 삼척 흥전리 사지는 그동안 문헌에서만 확인됐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통일신라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삼척시의 ‘삼척 흥전리 사지(寺址)’가 국가지정문화재가 됐다. 28일 문화재청은 ‘삼척 흥전리 사지’를 국가지정문화를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삼척 흥전리 사지’는 문화재청이 ‘폐사지 기초조사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재)불교문화재연구소와 실시한 ‘중요폐사지 시‧발굴조사’를 통해 조명된 유적이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9차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완벽한 형태의 청동정병 2점, 인주까지 함께 남아 있는 인주함, 금동번 투조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삼척 지역의 통치중심지인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다.29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강원도 삼척시에 자리한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삼척이 1393(태조 2)년 삼척부로 승격되고 1413(태종 13)년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1895(고종 32)년 삼척군으로 개명될 때까지 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의 관아가 있던 터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동해시에서 원삼국시대 치소 큰 토성 발견고구려 상부 지칭하는 ‘上’명 적색와편 수습연화문·卍자 와편 등 다수 찾아져고대 성터 확인시 사적공원 계획도 실직국(悉直國), 실직곡국(悉直谷國)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지금의 동해시, 삼척시에 자리 잡았던 고대 국가였다. 원삼국시대 동해변을 거점으로 성읍국가로 성장한 고대 왕국이었다.실질국의 지배자는 왕이란 칭호를 받았으며 해상을 이용해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실직국은 신라초기 영토분쟁으로 혼란을 겪다 틈새를 노린 신흥국 신라에 의해 멸망했다. 잃어버린 왕국으로 그 역사가 묻혀
삼척 흥전리사지서 청동인장 2과 출토음식 보관하던 장고·항아리 12점도 발견1200여년 전 통일신라시대 승단 조직의 청동인장(靑銅印章) 2점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절터에서 출토됐다.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8월 삼척시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와 함께 조사 중인 ‘삼척 흥전리사지(三陟興田里寺址)’ 발굴조사지역에서 청동인장 2과와 12점의 대호(大壺, 항아리)를 묻었던 장고(醬庫, 장·독 보관시설) 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출토된 청동인장 2과는 모두 5.1㎝의 정사각형으로 윗면에 끈을 매달 수 있
지난해부터 발굴조사… 일반인에 최초 공개최고 승려 지칭 ‘국통(國統)’ 비석편 등 출토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강원도 삼척 흥전리사지에서 지난해 확인된 통일신라시대 금당지가 20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발굴현장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 92-1로, 지난해부터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2014년 삼척 흥전리사지 현장 1차 조사에서는 금당지(金堂址)와 탑지(塔址)를 비롯한 여러 동의 건물지가 발견됐다. 금당지는 금당 즉 법당이 있던 자리로, 금당은 일반적으로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을 말한다. 또 신라시대에 불교계 최고 승려를 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내년 말까지 영화상영관이 없는 109개 기초지자체에 최소 20개소의 ‘작은영화관’이 건립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지역 간 영화 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한 첫 단추가 내년 말 끼워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된 ‘지역발전정책’에 포함돼 앞으로 정책 추진에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문화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중 광역특별회계를 통해 지원되는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에 강원도 삼척시·철원군·평창군, 경상남도 남해군, 인천광역시 강화군,
역사적 가치·상징성 높아[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5대조가 잠들어 있는 ‘삼척 준경묘․영경묘’가 사적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있는 ‘삼척 준경묘․영경묘(三陟 濬慶墓․永慶墓)’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준경묘와 영경묘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목조의 부모 ‘양무장군’과 ‘평창 이씨’의 능묘다.이 두 능묘는 해당 묘역과 재실, 목조대왕 구거유지 등으로 구성됐다.이곳은 북한 함경도의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4대조의 능묘와 함께 보존된 능역으로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