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용인시와 성남시 두 교회에서도 3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회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27일 용인시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의 한 대형 교회에서 목사와 전도사·신도·접촉자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 한 교회에서도 목사 아들·신도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성남 교회에서는 지난 22일 목사 아들, 용인 교회에서는 24일 신도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용인 교회와 관련해 골프장 직원이 22일 확진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비대면예배 피로감 느끼지만교회발 집단감염 여전히 심각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도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수칙을 안지키는 교회들은 일부인데…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을 받으니까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한 교회 목회자는 1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신교계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교계 내부에서는 교회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
‘20명 이하 집합’ 기준 위반타지역 목사 초빙 예배강행목사 3명 등 29명 ‘집단감염’참석자 180여명 전수검사 중“방역수칙 위반행위 강력조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1일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목사와 관계자들이 예배 과정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진주시 등에 따르면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은 코로나가 창궐한 지난해 동안에 대면예배·기도회를 강행해왔다.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포함되는 지난달부
수도권 비롯해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 속출 강서구 성석교회 91명, 대구 영신교회 32명 타시도에서도 관련 확진자 나와… n차 감염 우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비상이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대구·제주 등 비수도권에서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와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추가로 31명이 감염돼 총 32명이 양성
매주 전국 각지서 수백명 운집해 예배 2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 발생 우려 사랑제일교회 조만간 입장 발표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사랑제일교회에선 매일 교인 수백명이 밀집해 예배, 기도회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 교회에는 매주 주일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신도들이 몰려와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에 2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교회 소모임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22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송파구의 A교회에 다니는 관내 구민 1명이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1일 같은 교회 교인과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기준 집계된 확진자는 총 4명으로 파악됐다.시는 해당 교회의 지난 1~20일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해당 교회에 운영 중단 조치를 내리고 긴급방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초
중수본 “강력 규제 논의 중”종교시설發 집단감염 계속 관리자無, 밀폐공간서 모임비말 튀는 찬송·기도·식사도교계는 “소모임 중단” 촉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등 종교시설과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종교 소모임에 대한 강한 규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종교 소모임에 대한 방역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급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종교시설 소모임은 마스크를 안쓰고, 공동으로 밥을 지어 먹고, 찬송을 부
수원중앙침례교회 27~28일 확진 7명수원시, 확진자 정보에 교회 공개 안해수원시, 전수조사 아닌 수동감시 방침경기도, 2명 확진 때 신천지 압수수색 수원중앙침례교회, 매주 9000여명 출석김장환 원로목사는 극동방송 이사회장과거 보수정권 막후 조정자로 유명세해당 교회에 여당 정치인 등 다수 등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19 방역 ‘과잉대응’을 선포하고 신천지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 나섰던 경기도가 대형교회발 확진을 쉬쉬하고 있어 논란이다.논란이 된 교회는 수원중앙침례교회로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천안교회(신천지 천안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증상자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날 신천지 천안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전체성도 2999명 중 52명이 유증상자로 인지돼 검사의뢰를 받았고, 약 1.73%에 해당되는 이들 52명 중 보건소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신천지 천안교회 관계자는 “52명에 대한 음성 판정은 충남도청이 지난달 29일자로 발표한 조사 현황에 따른 것”이라며 “충남도청은 ‘29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