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중국식 명칭은 중조우의교)에서 버스 행렬이 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북중 간 인적 왕래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인데,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 문을 닫은 지 3년 7개월 만이다.잇단 개방 조짐에 이어 양국을 잇는 압록강철교에서의 움직임까지 북한이 국경 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대북소식통 “北신의주→中단둥 버스 이동”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중국 단둥을 출발해 압록강철교 건너 북한 신의주에 도착한 버스 2대가 11시 20분 단둥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문을 닫았던 북한이 최근 국경 재개방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지난 27일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계기로 처음으로 외빈인 중러 대표단을 초청하더니 이번에는 대표 관광지인 남포 일대 정비에 나서는 등 국경 개방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신문, 남포 일대 리모델링 보도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기사에서 “(남포 일대에 있는) 와우도 유원지와 서해갑문의 해수욕장, 용강민속공원의 물놀이장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고 보도했다.이어 “개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엔데믹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대통령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5일 권고로 전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총리 “5월초에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7→5일 단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갈수록 ‘총체적 난국’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한 날선 평가인데 실제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출범을 전후해 계기가 될 때마다 외쳤던 공정과 상식, 자유는 말뿐이었고 검찰을 동원한 전임 정부 등에 대한 생채기 내기에 주력한 가운데 여야 간 협치는 어느덧 사라졌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대변되는 경제도 파탄지경이다. 외교‧안보 분야의 행보 역시 우려된다. 최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내놓은 ‘윤정부판 인도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문재인과 이재명을 당장 구속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민노총을 해체하라” 자유통일당이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 ▲문재인 전(前) 대통령 구속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주체사상파(주사파) 해체를 외쳤다. 이날 시위 현장 500m 앞에서부터 성조기와 태극기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곳곳에 펼쳐진 노점에서는 풀빵부터 태극기가 그려진 모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복귀를 기원하는 주화와 한미일 동맹 배지, 전광훈 목사가 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정부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이었던 ‘백신패스(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던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20일 “지금 즉시 반지성주의적인 실내·외 마스크 강제 착용을 전면 자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실내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국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하고도 마스크를 쓴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이같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2명이 추가로 10일 나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육군 387명, 해군 28명, 공군 34명, 해병대 15명, 국방부 직할부대 27명, 국방부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7만 187명이 됐다. 이 가운데 관리 중인 확진자는 3588명이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83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추가 확진자로 육군 582명, 해군 44명, 공군 77명, 해병대 68명, 국방부 직할부대 60명, 합동참모본부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만 499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치료·관리 중인 확진자는 5451명이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6일 북한이 하루만에 악성전염병 의심 환자가 독감 환자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 내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은 언제든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여전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 규정 준수를 강조하고 있고 방역위기 의식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북한도 하위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중 접경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되는 신규 발열자가 다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지 보름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이틀전인 23일 양강도에서 악성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4명의 발열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와 해당 비상방역단위들이 발열자 발생지역을 즉시 봉쇄하는 것과 동시에 의심 환자들을 대상으로 핵산검사와 유전자염기배열분석 등을 진행하면서 발병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조선중앙통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재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전환한 지 보름만이다. 중앙통신은 지난 23일 양강도에서 악성전염병으로 의심되는 4명의 유열(발열)자가 발생해, 발생지역을 봉쇄하고 핵산검사와 유전자염기배렬분석 등을 통해 발병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그간 고강도 방역전을 전개하면서 코로나19를 ‘악성전염병’으로 지칭해왔다. 북한 방역사령부는 유열자들이 악성전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8.28 전당대회와 서울·경기 순회 경선을 다시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원래 코로나(확진자가)가 30만까지 창궐할 것으로 판단해 비대면으로 대의원대회 (진행 방식을) 수정했었다”며 “현재 정도의 규모면 3000명까지는 해도 되겠다 싶어 (오는) 27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대의원대회는 대면으로 하기로 지난 주말 비대위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다만 1만 5000명이 모이는 (오는 28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됐다며 ‘방역전 승리’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백신 접종 없이 짧은 기간에 극복했다’거나 ‘세계 보건사에 놀라운 기적’이라는 등 그들 특유의 과도한 표현을 써가며 자화자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의 코로나19 종식 주장에 대해 외신들과 보건 전문가들은 관련 내용에 관심을 두면서도 사실 여부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를 쏟아내 이목이 쏠렸다. ◆김정은 “코로나19 위기 완전 해소”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3당(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이 모두 비대위 체제로 접어들었다. 정당정치가 얼마나 취약하면 모든 정당이 해당 체제로 가는가”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어느 비대위가 더 잘하나 경쟁하는 것 같다.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상황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반성 대목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지점에서 지금의 정치 시스템을 어떻게 가져갈 건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그나마 우리는 한달 후 전당대회(전대)가 있어 가장 빠르게 비대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367명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27일 이같이 밝혔다. 군에서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이 넘은 것은 지난 4월 14일의 2304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육군 1683명, 해군 174명, 공군 311명, 해병대 132명, 국방부 직할부대 64명, 국방부 3명이다. 특히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 하루 수백명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이전 24시간 확진자가 224명인 것으로 파악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내달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확진자 수가) 오늘 거의 10만에 이를 것 같고, 이후에도 30만까지 육박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며 “민주당이 이런 위기적 상황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는 후보와 선거관리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체계 점검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이르면 8월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제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폭증하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제적 병상 확보 문제와 다양한 코로나 치료제 확보 문제,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보상책임제 문제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국민의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역’ 정책에 조언할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1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의료대응 체계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자문위는 이날 위원장을 맡은 정기석 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가 주재하고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 회의 운영계획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정부도 재확산 국면을 인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