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응급조치를 취하면서 한강유역관리청에 정밀역학조사를 요구하는 등 신속한 대응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김경희 이천시장은 22일 이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이천정수장 유충(깔따구) 발견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민들에게 불안함과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깔따구 유충발견 경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이천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정수장 실태점검을 지난 17일 실시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면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을지대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박주용 교수팀(예방의학)이 2001~2018년 질병관리청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연구에 참여한 40~69세 남녀 6592명(비알코올성 지방간 없는 사람 5266명,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지만 간 섬유화가 없는 사람 1326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간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연구 당시 비알코올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25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화성시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연간 결핵 관련 주요 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결핵관리 담당자 및 전담간호사 업무 역량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 3개 보건소 결핵 담당자 및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결핵관리전담간호사 등이 참석해, 각 보건소의 권역별·사회인구적 특성을 고려한 주요 취약계층 결핵환자관리 사례, 주요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특히 화성시서부보건소 특화사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루엔자 확진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10시부로 기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시민안전실 주관의 AI재난안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광주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이 차장, 경제창업국장이 통제관, 농업동물정책과장이 상황총괄 담당관을 맡게 된다.광주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사회재난과, 농업동물정책과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1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고 출입을 통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중수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12일 열린 ‘2023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충청권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시에 따르면 올해 미확인 해외 우편물 등 생물테러 대응, 소 럼피스킨 발병에 따른 축산농가 방역소독 지원, 빈대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 등 현안 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신종·법정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한 의료계와의 협력 강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의 업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13일 익산시 함열읍·용동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익산시 산란계 농장들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해당 농장 2곳에서는 각각 14만 4000마리와 7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또한 김제시 용지면 소재 산란계 농장 4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이들 4개 농장에서는 총 21만 4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도에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비만 대상자의 김치 섭취와 체중 감소와의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구명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비만학회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10명 중 4명(42%)이 코로나19 이전보다 평균적으로 체중이 3.5㎏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비만, 심장병, 당뇨병, 암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해 각종 식이 위험요인의 지속적인 노출로 인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코호트 연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익산시 망성면·황등면 소재 닭농장 2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이들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약 1~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협력해 원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확산차단을 위해 전남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일제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군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에 진출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무주군 백서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와 ‘코비드 마침표’는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해법 중심의 백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에서는 백일해 유행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학교 지역에서의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도는 지난 1일 기준, 올해 도내에서의 백일해 확진자가 총 96명으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93명은 만 12세 미만 어린이로, 보호자 3명을 제외한 어린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백일해로 인한 확진자 중 92명은 이미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4명이 여전히 격리 중에 있다. 이러한 격리 조치는 백일해가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돼
10월 럼피스킨 확진 후 곧바로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 24시간 운영 돌입드론 활용한 축사 소독 및 철저한 역학조사로확산 원천 차단 성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태안군이 소 럼피스킨 확산 방지 및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달부터 ‘태안군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태안군에 따르면, 비상상황실은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해 전염병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방역조치 사항 안내 등의 역할을 담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14일 경북 김천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1두)이 확진됐다.해당 농장은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13일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돼 즉시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했다.해당농장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 및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저하 등을 감안해 지난 13일부터 시행되는 ‘럼피스킨 발생농장 살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전국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고성군 한우농가에서 도내 6차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7일 고성군(간성읍) 소재 한우농가(66두 사육)에서 식욕부진,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11월 6일 09시경)했으며,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1월 6일 21시 30분경 최종 럼피스킨으로 확진돼 도내 여섯 번째 발생이라고 밝혔다.전국 발생 현황은 81건(충남 32, 경기 26, 충북 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이 2일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의 깔따구 유충 은폐 문제를 규탄하고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러한 요구는 지난해 7월 진해구 석동정수장과 9월 의창구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사건 이후 창원시에서의 대응 부재와 논란을 촉발했다. 초기 대응 매뉴얼의 미비함과 대처의 미흡함으로 인해 시는 비판을 받았고, 특별조사위를 구성하고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의 개선책을 발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3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다시 깔따구 유충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30일 고창군 부안면 소재 한우 농장(276마리)에서 도내 세 번째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고창군 부안면 한우농가에서 자가 백신접종 중 눈·코·항문 등에 피부병변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동물위생시험소는 의심신고를 받은 즉시 가축방역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확인검사를 의뢰했다.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반경 3㎞ 내 소독 및 통제초소 설치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 사례를 30일 확인했다.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 럼피스킨병 발병 사례이다.이날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소재 한우농가(29두 사육)를 진료한 수의사가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을 확인해 신고를 받았다. 즉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방문하고 시료를 채취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남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 조사팀을 투입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상남도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병했다.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소재 한우농가(29두 사육)를 진료한 수의사가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이 확인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즉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방문,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경남 지역에서는 첫 발생 사례이다.경남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 고성군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강원도 방격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강원특별자치도는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있는 한우 농가(한우 23두 사육)의 소가 지난 28일 도내에서 4번째로 럼피스킨병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방역당국은 발생 농가에서 방역대(반경 10km 내 183호 6천두에 대한 방역대를 설정하고 초동방역팀(방역본부 2명)을 긴급 투입해 소 23두에 대한 긴급 살처분하는 등 이동제한, 주변 소독 조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도 방역관계자는 “발생 농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