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새롬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5일 옛 조선왕실 도서관인 ‘장서각’ 신축 개관식을 했습니다. 개관식에 앞서 장서각에 고문헌을 기증·기탁한 43개 가문 중 8개 가문의 대표들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장서각에는 조선왕조의 국가왕실 관련 문헌과 민간에서 수집한 문헌인 국보 1종과 보물 25종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주호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서각은 15만여 점의 국가왕실 문헌과 민간 사대부 문헌 등을 보유한 한국학자료의 보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후된 시설과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기업만 문화예술 사업을 후원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메세나’ 활동이 주목받으면서 중소기업들과 중견기업들도 문화예술 후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의회가 발표한 지난해 ‘아트&비즈니스 사업’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문화단체 결연 23건, 중소기업 결연 50건으로 대기업보다 오히려 더 많은 중소기업이 문화예술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성도GL, 직원‧거래처 모두 함께 ‘문화 활동’ 후지필름사의 한국 총대리점인 (주)성도GL은 문화 후원 사업을 하는 중소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09년 신축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말 준공을 마친 ‘조선왕실도서관’ 장서각(관장 이완우)이 5일 정식으로 신축 개관식을 갖고 글로벌 아카이브(기록 보관소)로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조선왕실의 문헌을 소장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장서각은 고종황제 당시 왕실서고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됐다가 창경궁을 거쳐 1981년 한국학중앙연구원 도서관으로 이관됐다. 하지만 이후 고문헌의 수집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장서각의 신축 필요성이 커져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신축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