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전국 각지에서 열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30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0월에는 전국에서 총 56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돼 있다.서울 지역에서는 20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사직단에서는 ‘종묘제례악’과 ‘사직대제(10월 16일)’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가 다음 달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사용할 ‘큰 줄’을 20일 만들고 있다. 이날 큰 줄 제작에는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 수백명이 함께 참여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機池市里)에 전승되고 있는 줄다리기로, 국가 무형문화재 제75호다. 지난 2015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국악단 단원, 조정래 감독과 함께 공연 준비영화 장면 6개 주제로 나눠… 음악과 함께 상영[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 2016년 14년의 제작기간을 거치고 국민 7만여명의 후원으로 탄생한 영화 ‘귀향(연출 조정래)’이 개봉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했다. 영화 ‘귀향’을 무대화한 국악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오는 12월 5일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를 서울 종로구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서울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는 당진시청과 공동으로 아시아의 줄다리기를 설명하는 어린이 도서 ‘유네스코가 전해주는 줄다리기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도서는 아태센터가 발간한 ‘유네스코가 전해주는 무형유산 이야기(2013)’와 ‘유네스코가 전해주는 전통 공예 이야기(2013)’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무형유산 도서이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2015)’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최초의 어린이 도서이기도 하다.줄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이 당진시의 무형유산 24종목이 수록된 ‘당진의 무형문화유산’을 펴냈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해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였던 충청남도 당진시의 무형유산 24종목을 수록한 ‘지역 무형문화유산 2 - 당진의 무형문화유산’을 최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개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전승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지역협력 사업이다. 2014년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가 지난해 12월 전통 줄다리기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9일 오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제8회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가 열렸다.이번 경기는 국내 총 50여개 팀이 참가해 팽팽한 경합을 벌였다.국내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 청풍달구벌이 올해도 남자부 여자부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또 남자부에서 2위 대전한빛, 3위는 부천스카이와 서울아리수가 공동 차지했다.여자부는 2위 대전한빛, 3위 전주새천년과 서울아리수가 차지했다. 혼성 부문에서는 1위 부
통영오광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 전국 곳곳 공개행사로 볼거리 가득[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추운 겨울 이기고 나와 만개한 꽃들로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계절이 찾아왔다. 우리가 후손에 대대로 물려주며 보존해 나가야할 중요무형문화재 10종목의 공개행사가 4월 전국 곳곳의 나들이객을 반긴다.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총 10종목의 공개행사(기능분야 2종목, 예능분야 8종목)가 예정돼 있어 여느 달보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충남 당진시가 23일 ‘2015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돼 지역 무형문화유산 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지역과 협력해 새로운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의 무형유산에 대한 조사연구와 기록화사업, 시연행사 및 학술행사를 전액 국비로 진행할 수 있다.당진시는 지난해 경남 진주시의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처음 실시된 공모방식에 의해 선정돼 국립무형유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이 사적 제529호로 지정됐다.충청남도 당진시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唐津 솔뫼마을 金大建神父 遺蹟)’은 우리나라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1821~1846년)를 비롯해 김대건신부의 증조할아버지(김진후), 작은할아버지(김종한), 아버지(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전해진다.1836년에 작성된 김대건신부의 신학교 입학 서약서에는 김대건신부의 출생지가 ‘충청도 면천 솔뫼’로 기록돼 있는데, 솔뫼는 ‘소나무 숲이 우거진
지역 일간지와 주간지 각각 27개ㆍ42개사 확정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올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될 지역 언론 69개사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지난 25일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201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69개사(일간지 27개사, 주간지 42개사)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우수지원대상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가 104개의 신청사 중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201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는 총 106억 7200만 원이다. 앞서 문화부는 지난해 신청한 101개사 중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