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3일 2024년 의대유치·설립추진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방향 잃은 정책 추진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두드러져 지역의료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지만,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인 전라남도는 그간 국립의대 공동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해왔으나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이후 갑작스럽게 단독의대 공모로 변경 발표하면서 지역 내의 갈등이 심해져 가는 상황에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도 1호선의 기점을 현재의 목포대교에서 해남 땅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국도 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시작해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다. 군은 기점 변경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 해남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도 1호선의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으로 설정돼 있었으나 지난 2012년 목포대교 개통과 함께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4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상징조형물과 대통령 친필 휘호석 제막식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강경성 산업부 1차관,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비서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대표 기업인,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근로자에는 노조 대표자뿐만 아니라, 여성 근로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상징조형물은 ‘Beyond 50 미래가치를 담다’라는 제목으로 높이 8m, 가로 18m, 세로 8m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입주 기업인, 근로자, 시민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입구에 위치한 원형 조경지를 정비하고 설치됐으며, 가로 18m, 세로 8.3m 규모의 부지에 주 조형물, 기념 휘호석, 메모리얼 공간으로 구성됐다. 'Beyond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가 22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선을 고속철도화해 30분 이상 단축할 것을 요구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계획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양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2021년 여수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으로 단축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며 “또 지난 3월 호남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라선의 고속철도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단 10분 단축하는 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9일 “시민과 학생들이 지켜낸 민주주의! 그 숭고한 정신 이어 나가겠다”며 4.19혁명 64주년 논평을 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부당한 권력과 독재는 시민을 향해 강경한 무력을 행사했지만 시민들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향한 열망을 결코 막을 수는 없었다”며 “국민이 국가에 의해 무참히 쓰러지면서도 지켜내려 했던 것, 바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64년이 지난 지금 국민을 패싱하는 윤석열 정권은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승만 독재정권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동구미추홀구을)이 18일 국회의원회관실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2024 총선 이후 여당의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보수 재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 위기론에 대비하기 위한 보수의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이날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 의원은 "위기를 몰랐던 국민의힘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고 총평하면서 “총선참패의 구조적 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이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낸 가운데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국민의 민심부터 배우시라”고 비판했다.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평가하며 국정 방향은 옳았지만 세심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몰라줬다고 말했다”며 “독선적이고 오만한 인식에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낀다”고 밝혔다.또한 전 당선인은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국민 탓으로 돌리고 있다” 며 “4.10 총선에서 드러난 매서운 민심을 전혀 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들이 총선 기간 유권자들의 성원·지지에 감사와 사과를 전하며 포기하지 않고 비상한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후보들은 1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당원 여러분과 지지해주신 유권자들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총선 결과는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거대한 민심과 민주당 부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민주당 부산시당은 포기하지 않고 비상한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통렬한 반성과 사과, 국정기조의 대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안 당선인는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선심성 예산공약을 폐기하고 나라살림의 정상화를 최우선 정책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기조의 대전환을 통해 경제와 민생을 살려내라는 것, 검찰과 사정기관을 앞세운 야당탄압을 멈추라는 것, 언론규제기관을 통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지 말라는 것 등 잘못된 국정운영을 근본부터 고치라는 것이 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향후 50년간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특례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기초지자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가지고 있어, 이들에게 광역시 수준의 권한을 부여해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특례시 제도의 취지다.특례시로서 권한 확보에 있어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정체 상태에 머물렀던 상황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약속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의회가 지난 11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즉각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12일 군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일 대도민 담화를 열고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 방안을 기존 ‘통합의대’ 방식에서 공모를 통한 ‘단일의대’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진도군의회는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해 전남 서부권 지역민들이 오랜 시간 목포대 의대 설립을 갈망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망감을 안겼다고 지적했다.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통합의대 방식으로 국립 의대 신설을 신청한 지 불과 10여일 만에 정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58) 당선인은 56.21%(6만 7547표) 득표율을 얻으며 서정현 국민의힘 후보와 18.3% 포인트 차이를 두고 압승했다.김 당선인은 “역사를 되돌아보면 중요한 순간마다 국민은 냉정하게 심판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정신으로 관통했고, 그 뜻이 실현됐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을 추상처럼 받들어 가겠다”며 “이제 새 안산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 김현과 함께 새 안산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여수을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 후보는 5만 1811표를 얻어 무소속 권오봉 후보와 3만 4767표 차이로 승리했다. 조계원 당선인은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코로나 때보다 먹고살기 힘들다’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해달라’는 아우성 절대 잊지 않겠다”며 당선 소감을 시작했다. 조 당선인은 “여수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54.18%의 득표율로 경기 안산시(병) 국회의원에 당선된 박해철 당선자가 첫 일정으로 11일 원곡동의 현충탑을 찾았다.박해철 국회의원 당선자는 당선사례에서 “안산은 변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 도시의 허리를 가르는 지상철을 지하화하고 언제든 안산시민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주차장이 돼버린 원도심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안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산업전환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용인시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 후보는 8만 1538표를 얻어 국민의힘 고석 후보와 851표 차이로 승리했다.부승찬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심판과 수지발전을 염원하는 민심이 만들어 낸 승리”라며 “국민과 수지구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받들어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부 당선인은 “경제폭망·민생파탄·국민무시로 일관한 윤석열 정권, 제대로 심판하고 수지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로 ‘수지의 기분좋은 변화’
당선 공식 첫 일정으로 현충탑과 홍범도 묘역 참배“역사의 발전을 택한 시민의 뜻 받들어 실천으로 보답할 터”[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이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홍범도 장군묘역에 참배하고 ‘위대한 선택을 해 준 대전시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대전지역 7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당선 첫 일정으로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 갑)‧박범계(서구 을)‧조승래(유성 갑)‧황정아(유성 을)‧박정현 (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 일동이 11일 오전 10시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광주지역에서는 8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이날 참배에는 광주 8개 선거구 정진욱(동구남구갑), 안도걸(동구남구을), 조인철(서구갑), 양부남(서구을), 정준호(북구갑), 전진숙(북구을), 박균택(광산구갑), 민형배(광산구을) 당선인, 지방의원 및 핵심당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참배단 일동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민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해남·완도·진도군 당선인이 11일 감사 인사와 함께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 7만 8324표를 얻어 92.35%의 득표율로 승리했다.박지원 당선인은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 정치복원,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역민들과 선거운동을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 발전은 물론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총 9만 5357표를 얻어 90.69%의 득표율로 승리했다.문금주 당선인은 “주민들께서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염원을 총선투표 결과로 보여주셨다”며 “그 뜻을 가슴에 새겨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제4기 민주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또한 그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해 농어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