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광개토왕릉비 원석탁본’을 공개하는 등 고구려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순회전을 개최한다.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인구소멸 위험지역 등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인구소멸 위험지역 순회전을 개최한다. 순회전인 ‘모두를 위한 박물관, 찾아가는 전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금관’ ‘기마인물형토기’ ‘상감청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우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할 수 있는 ‘문화유산 과학센터’ 건립에 나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문화유산 과학센터의 시공 업체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문화유산의 과학적 관리체계 및 국내외 박물관 보전 지원 확대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문화유산 과학센터는 2025년 3월 준공, 2025년 상반기 개관 목표로 진행된다.문화유산 과학센터는 국립중앙박물관 북동쪽 부지에 총사업비 327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9196㎡,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과학센터는
’한국전쟁에서 세계의 장으로‘ 이달부터 자료 구입·기증 추진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전시·연구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구입 공고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과 전시·교육·연구를 위한 거점시설로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 단지 내에 조성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0~2010, 한국전쟁에서 세계의 장으로’라는 주제와 기본 콘셉트 등 전시기획안을 마련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고총통~조총 대규모 특별전고려·조선 소화약무기 망라화약·격목 장전된 총통 첫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진왜란 3대첩지 중 하나인 경남 진주시 소재 진주성에서 고려·조선시대의 화약무기를 조명하는 ‘조선무기특별전 화력조선’이 열린다.특별전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특별전은 최초의 총통인 고총통에서 조총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소형화약무기를 망라한 대규모 종합 전시회로 준비됐다.‘만력기묘’명 승자총통(보물 제648호)을 비롯해 소형총통의 격목, 비격진천뢰 등 국내 16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코로나19’ 위기경보가 23일 오후 6시경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이 잠정 휴관을 실시한다.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에 따르면,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이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3곳은 이미 휴관에 들어갔다.이번 조치에 따라, 24일부터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 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즐거운 설 연휴가 한창이다. 가족과 함께 집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집 근처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추억을 쌓으러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소속 국립 박물관・미술관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이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먼저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는 각 지방의 아리랑과 풍물, 탈놀이, 민요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을 연다. 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 광주, 전주, 부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소속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양규)이 해양안전의 중요성 및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바다!’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달 12월 22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여객선 기초안전수칙 ▲여객선 구명설비 위치 ▲소형선박 기초항법 ▲물놀이 안전수칙 ▲해양안전 포스터 등 해양안전과 관련된 기초상식을 패널로 살펴볼 수 있다.또 ▲구명뗏목 ▲구명부기 ▲구명조끼 ▲구명환 등 선박 위급상황에 대비한 안전장비를 실물 전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포항 호미곶에 있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소속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양규)이 오는 20일 제24회 호미바다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예술제는 영일호미수회(회장 한국선)와 공동주최하며 박물관 및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역사적, 지리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의 최동단 호미곶에서 진행되는 이번 호미바다예술제는 이날 오전 10시 박물관 영상관에서 제10회 흑구문학상, 제4회 호미문학상, 제5회 조선족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오후 1시부터는 전국한글백일장과 전국미술사생대회를 박물관 야외 및 호미곶 해맞이 광
2018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개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5일은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이날이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2018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5일부터 7일까지 2018년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만나러 가요! 박물관 속 동물친구들’을 운영한다.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어린이와 가족,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27종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박물관 앞마당 ‘어서오세요’ 안내소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미아방지팔찌와 안전사고 예방 안내문을 배포
근현대사기념관 관장직 수행 경험 있어취임식서 독립운동사 재정립 필요성 강조[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 18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 새로운 관장이 선임됐다. 새로운 관장은 근대 독립운동에 앞장선 지청천(1888~1957)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61) 박사다.지청천 장군은 1919년 3.1독립운동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조국광복운동의 전선에 나섰다. 대한독립군단 여단장, 의용군 총사령관으로 지낸 장군은 1930년에 한국독립군 총사령관, 1940년에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한국군을 이끌었다.이 관장은 연세대 대학원(문학박사)을
주민 참여와 민속조사가 어우러진 하나밖에 없는 박물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2017 울산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울산의 농촌과 어촌인 북구 무룡동과 구유동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달곡마을박물관과 제전마을박물관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마을박물관은 시간에 따라 변화해 온 마을과 그 마을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삶을 이야기로 담을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들고나는 공업도시 울산에서 ‘농촌과 어촌의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이러한 물음에 답을 하듯 두 마을 주민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장재동)은 대학생의 젊은 시각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 및 뉴미디어시대에 맞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자 2017년 ‘국립등대박물관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SNS·블로그 운영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능통하고 글쓰기 및 사진, 동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자로서 포항 경주 대구 울산 부산에 거주하는 대학(원)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다. 신청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새소식)에서 ‘2017년 대학생 기자단 지원서’ 양식을
황금연휴 겨냥한 ‘장난감데이’오세영 1주기 추모 ‘오세영展’‘만화 디지털 라이브러리’ 공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365일 만화상상력이 가득한 한국만화박물관이 봄맞이 새 단장에 이어 풍성한 봄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행사로 관람객과 만난다.한국만화박물관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오색오감의 다섯 가지 이벤트로 구성된 ‘장난감 데이’ 행사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는다. 박물관 입장권이나 상영관 티켓을 구매하면 캐릭터 인형, 만화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인형 뽑기 이벤트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017년의 첫 번째 특별전 ‘67년만의 귀향’전을 11일 개최한 가운데, 유가족들이 재현된 유해 발굴 현장을 보고 있다. 유가족들은 재현된 유해 발굴 현장을 보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017년의 첫 번째 특별전 ‘67년만의 귀향’전을 11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 이후 잊고 지냈던 전사자와 가족을 위한 전시다.60여년전 6.25전쟁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됐다. 격전을 거듭하는 전쟁에서 전쟁터에서 그들의 유해조차 수습할 기회가 없었고,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렀다.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해를 찾고 신원을 확인하는 일을 시작했다. 사진은 특별전에 참석한 유가족들이 전사자들이 사용한 유품을 보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능숙한 기교와 더불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필선이 돋보이는 ‘묵란도(墨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최근 박물관들이 실내 체험이 가능한 테마파크로 탈바꿈하고 있다. 자녀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장소를 찾는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 특히 바깥 날씨가 찬 겨울방학은 따뜻한 실내 체험장소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고 있다.이때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집에서 멀지 않은 도심 근교에 위치한 따뜻한 실내 공간으로서 테마 박물관들이다.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실내 테마 박물관은 자녀들 외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23일 아가월드그룹의 테마파크 운영사인 미리플랫폼 황동환 본부장은 “예전에는 박물관 관람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서울 뮤지엄’이 지난 20일 제45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밀랍 인형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럼프 밀랍인형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안 대통령 집무공간을 재현해 놓은 그레뱅 뮤지엄 내 ‘대통령 전용기’ 존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 전용기 존에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만 있었지만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 밀랍인형도 함께하게 됐다. 트럼프 밀랍인형은 그레벵에서 20여년간 밀랍인형을 제작해온 조각가 에릭 생샤프레이(Eric SAINT CHAFFRAY)가 조각을 담당했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장재동)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펼쳐온 국립등대박물관은 최근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직업 연계 체험 프로그램 ‘나도 큐레이터’를 시행하고 있다.‘나도 큐레이터’는 박물관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군 소개와 체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 모색이 가능하다.해당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자체 개발한 교구재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국내외 섬유작가 13명 참여박물관 유물과 작가의 협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정영양자수박물관이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Threads of Splendor: 천자만홍(千紫萬紅)을 짓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운 해석을 덧칠한 작품을 전시하고자 마련됐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과거 박물관 유물과 현대 작가의 협업 작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전시 트렌드에 따라 국내 5개 대학에서 선정된 8명의 작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