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극우 인사로 평가받는 김영호 장관이 오더니 통일 업무를 관장하는 통일부가 제 역할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어 우려된다.취임한 지 불과 5개월째인데 그간 행보를 보면 과도하게 북한 인권 문제에 집착하다가 남북 교류 협력 담당 조직을 없애더니 최근에는 통일부가 일본 내 조선학교 접촉자를 조사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대화와 소통이라는 본연의 임무는 방기한 채 되려 위축시키고 북한의 예민한 구석은 끊임없이 건드리는 등 진정 통일을 원하는 기관이냐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는 것인데, 일각에선 냉전 시대로 회귀한 것 같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5일 선거 90일 전부터 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을 의미한다.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시 내년 1월 11일부터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전면 금지된다.이를 위반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혹은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또한 선거일보다 90일 넘게 남은 상황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올리게 될 시 가상 정보라는 것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정민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해촉안을 재가했다.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혁신처에서 상신한 ‘방송통신위원회 정민영 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현지에서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변호사인 정 위원은 방심위원 임기 중 MBC 소송을 대리한 점과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 해촉 처분 집행정지 신청 건에서 법률대리를 맡은 점 등에 관해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정 위원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해충돌방지법 제5조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53회■ 일시: 9월 5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53회 153번째 시간입니다. 9월 5일 화요일날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킹 오늘 153회까지 참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아마 제 방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제 좀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것 같아요. 저 방송은 똑같은 시간 때마다 프레임을 깨기 위해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친북 단체 행사 참석과 고(故) 채수근 상병 외압 의혹을 두고 마찰을 빚었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친북세력이자 반국가세력이라고 할 조총련 행사에 의원외교단도 아닌 국회의원 한명 참석을 위해 국민 혈세를 서서 다녀왔다”고 꼬집었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해당 추모식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남조선 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 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 주최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일과 관련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할 때는 사전에 신고해야 하지만 윤 의원은 신고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현행 남북교류협력법은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신고 및 수리 필요하다고 규정했고, 이를 위반한 경우 미신고 접촉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미신고 접촉은 과태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4일 일본 내 친북 단체 행사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 20명의 영명을 받아서 윤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해당 추모식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남조선 괴뢰도당’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국민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남북 교류·협력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와 사후관리, 제재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통일부는 8일 남북교류·협력사업 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는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전력자의 접촉신고 수리를 최장 1년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다.위반 전력으로 형이 집행된 경우 집행 종료, 면제 시부터 1년, 과태료 납부 시 7개월 범위 내에 수리를 제한하는 안이다.과태료 부과 기능 사유에는 방북, 반출입, 협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불법 운영 중인 흡연카페들에 대한 처벌 강화 규정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6일 발의했다.개정안은 제9조의 6을 신설, 3회 이상 시정명령을 위반한 카페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규정하고, 제34조를 개정해 현행 과태료 부과 기준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이 의원은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여전히 법의 단속망을 피해 금연 표지를 설치하지 않거나, 흡연이 가능함을 홍보하며 영업하고 있는 속칭 ‘흡연카페’를 단속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회계자료 제출을 거부한 노동조합에 대해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이라며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고용부의 과태료 부과에 이은 더 강한 법적 제재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고용노동부는 전날 회계자료를 보고하지 않은 52개 노동조합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근절까지 강조하며 ‘노동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가 정부의 최우선 개혁인 ‘노동개혁’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엄정 대응 기조가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건설현장 폭력현황 실태를 보고 받고 “건설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올해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를 3년 확대하되 품목 확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성 의장은 “여당과 정부는 컨테이너, 시멘트에 한해 일몰은 연장하되 품목확대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진 ‘강릉 지인 아들’ 우모씨의 부친이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 우동명 위원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이날 JTBC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실에서 근무 중인 9급 행정요원 우모씨의 부친이 현직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우 위원은 지난 2020년 9월 25일 강릉시 선관위의 자체 선정으로 위촉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 위원은 강릉시 소재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로, 아들인 우씨는 지난해 윤석열 당시 대통령
이륜차 사고·사망자·부상자 증가 추세정기 안전검사 제도 등 도입·정착돼야“국민의 생명·안전 보호하는데 힘쓸 것”“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걱정 해소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이 29일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자동차에 안전검사제도를 도입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22만 9600건’ ‘2020년 20만 9654건’ ‘2021년 20만 3130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반면 이륜차의 사고건
한병도 “경찰, 엄정한 대처 없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경찰청에 항의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비판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했으나 그렇게 처리된 게 없다”며 “최근 양산경찰서를 다녀왔는데 시위 양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집회자들이) 확성기를 틀고 입에 담기 힘든 욕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든지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데도 경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6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 및 인용보도가 금지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쳐 승산있는 후보에게 더 가담하게 하거나 열세자 편을 들도록 하는 등 국민의 진의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 결과가 알려지면 선거 공정성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공표금지 기간 이전(5월 25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이전에 조사됐다는 점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언론개혁법안을 연달아 발의했다.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이날 “허위조작정보 제재 및 반론권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고,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사실확인 및 반박 내용 게재, 삭제 요구권 등이 법안에 포함됐다.김 의원은 “법안을 통해 언론과 미디어의 다양성, 온라인 정보 환경의
53.3% 10억원 이상 보유20억원 이상 26.1% 차지주택가격·주가 상승 영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 고위공직자 1978명의 지난해 신고재산 평균이 16억 214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변동 요인은 주택과 토지의 가격이 오르거나 주가 상승 등이 꼽힌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1978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李, 코로나19 피해 책임 선언“대규모 긴급추경 편성할 것”“국가 긴급재정명령권 발동”[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수없이 지적하는데도 자꾸 마스크를 벗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직격했다. 전날 유세를 하던 윤 후보가 중간에 마스크를 벗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이 후보는 16일 강남스퀘어 앞에서 유세를 벌이며 “내가 누구라고는 얘기 안하겠지만 사소한 규칙이고 경미한 합의일지라도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먼저 지켜야 하는데 가장 많이 어기고 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4일 택시에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장착을 의무화하고, 반려묘 등록제를 도입해 반려동물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윤 후보는 이날 ‘59초 쇼츠’ 시리즈 15번·16번 공약으로 ‘택시 안전시스템 장착 의무화', '반려묘 등록 의무화’를 공개했다.‘택시 안전시스템 장착 의무화’는 모든 택시에 ADAS 장치를 부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ADAS는 주행 중 위험 거리 내에 보행자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감속하고 전방 추돌 경고, 차로 이탈 경고, 야간 식별 강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