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습격범(김모씨, 67)이 범행 전날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모습이 확인되면서 공범이나 배후의 존재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제기됐다.6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씨가 범행 전날 모텔 앞에서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장면이 포착됐다.모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57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모텔 맞은편 도로에서 회색 벤츠로 추정되는 차량에 내렸다. 차량은 김씨를 내려준 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수사를 둘러싼 외압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선 인물인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13일 고발당했다.채 상병 동료인 생존 장병의 어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서 섰다”며 운을 뗀 뒤,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아직 저희 아이가 전역을 하지 않은 관계로 마스크와 모자를 부득이하게 착용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몹시 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해외 거주자들의 본국 귀환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북한 국영 언론의 보도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의 전면 개방에 대해선 관련 동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가비상방역대책본부를 인용해 귀국한 북한 주민들이 일주일간 격리병동에서 적절한 의료 관찰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지난주 3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에서 출발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로 국경을 닫았던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해외 체류 자국민들의 귀국을 허용했다.북한이 최근 잇단 조짐을 보이더니 국경 개방을 공식화한 것인데, 외국인 관광객 등 입국까지 국경 개방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방역 등급 조정 일환 귀국 승인”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26일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공민들의 귀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이어 “귀국한 인원들은 일주일 동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줄거리가 너무 엉성하다”고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망한 대북송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성태가 이재명을 위해 2019년 800만불을 북한에 대신 내줬다는데”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20년 3월 쌍방울이 김성태와 도지사가 참석하는 마스크 10만장 전달식 개최를 요청했으나 거절했다”며 전달식 없이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억 뇌물을 주고도 공식 만남이나 인증샷도 못하는 사이라니, 줄거리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문을 닫았던 북한이 최근 국경 재개방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지난 27일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계기로 처음으로 외빈인 중러 대표단을 초청하더니 이번에는 대표 관광지인 남포 일대 정비에 나서는 등 국경 개방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신문, 남포 일대 리모델링 보도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기사에서 “(남포 일대에 있는) 와우도 유원지와 서해갑문의 해수욕장, 용강민속공원의 물놀이장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고 보도했다.이어 “개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유기한 정유정 사건을 발단으로 ‘범죄자 머그샷 공개법’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이 실제 모습과 다를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머그샷이란 체포 후 범죄자의 인상착의를 기록한 사진을 말한다.10일 국회에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7건 발의돼 있다. 주요 골자는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때 과거가 아닌 현재 인상착의를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다.국민의힘에선 피의자 얼굴 공개가 결정된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의 모습을 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점검을 마치고 귀국한 정부 시찰단에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달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가 줄곧 변함없이 유지해온 일관된 입장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엔데믹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삼일절인 1일 서울광장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남측위원회 주최로 열린 104주년 3.1절 범국민대회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이재명 대표가 4일 민주당 장외 집회에서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정권은 윤석열 독재정권”이라며 윤 정권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6년 만에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정치가 아닌 정쟁을 하고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 보복에 국가역량을 낭비하는 바람에 민주주의가 추락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또 “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은 짓밟지 말라”며 “국민도 나라도 정권도 불행해지는 길, 몰락한 이명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30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방한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에 군사적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의 방한에 앞서 북한군의 동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군은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오후 오산공군기지로 도착해 내일인 3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에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방한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검찰이 대장동 의혹과 함께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이 대표가 직접 해명하며 반격에 나섰다. ◆檢 기소에 이재명 “김성태 회장 본 적도 없다” 반발 이 대표는 18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검찰이) 변호사비 대납으로 기소하면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대장동은 있는 사실을 가지고 왜곡해서 배임이라고 하고, 성남FC가 광고 영업한 것을 관내 기업 민원과 엮었는데 변호사비 대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는가.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한 뒤 “우리 당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의 표명 배경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업무를 하며 적잖은 암초에 직면했다. 급기야 제가 해외 정책 사례를 소개한 것을 두고 정면으로 비난하고 ‘포퓰리즘’이라는 허황된 프레임을 씌워 공격했다”며 “더 이상 제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나경원 전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 측은 “외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미디어트리뷴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달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50명(국민의힘 지지층 515명)을 상대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에 대한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응답률 3.7%)등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김 의원이 32.5%, 나경원 전 의원이 26.9%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당권 출마 의지를 보인 나경원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결정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은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전당대회 판도를 바꾸는 만큼 친윤계 의원들은 나 전 의원을 향해 압박을 가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은 현재 고심 중인 모습이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현재 전당대회 출마에 고심 중인 모습이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