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등 8곳이 올해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8곳과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관광두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사업을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180명의 관광두레 피디가 선발돼 총 901개의 지역 주민
지자체마다 봄축제 비대면으로 전환코로나19에 꽃구경도 ‘드라이브 스루’궁궐․조선왕릉, 3m 거리두기로 산책[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봄바람이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는 계절이다. 여느 때 같았으면 꽃구경을 핑계 삼아 교외로 나갔을 법도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그 설레는 마음 고이 접어둔 이들이 많다.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봄꽃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지만 몰려드는 상춘객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축제는 취소됐어도 상춘객의 발걸음은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몇몇 지자체는 봄
안동 봉황사 대웅전은 보물 지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체 높이가 9m에 달하는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지정됐다.25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보물 제410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 제332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안동 봉황사 대웅전(安東 鳳凰寺 大雄殿)’을 보물 제2068호로 지정됐다.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국보 제332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이 있는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의 몸에서 나온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받아 귀국한
“의성 지역 묘제 연구에 중요한 자료”[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경북 의성에서 경주 천마총 귀걸이와 유사한 희귀 ‘금제 귀걸이’가 출토됐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이 발굴조사 중인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의성 대리리 45호분’에서 경주 천마총 출토품과 유사한 금제 귀걸이가 출토돼 관심을 끈다. 의성 대리리 45호분 주변인 탑리, 학미리 일대에는 ‘의성 금성산 고분군(경상북도 기념물 제128호)’ 등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조사 결과 고분의 중심부에서 주곽(主槨)과 부곽(副槨)
경주 제외한 지역서 첫 발견[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경북 의성 금성산 고분에서 5세기 신라 금동제 관모가 발견됐다.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의성 금성산 고분군(경상북도 기념물 제128호)’에서 5세기 신라 무덤에 관한 조사 결과 금동제 장신구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밝혔다.주곽과 부곽으로 구성된 봉토분 4기에서는 ▲금동제 관모(冠帽 머리쓰개) ▲금동제 관식(冠飾, 머리쓰개에 다는 장식) ▲은제 관식 ▲은제 허리띠 ▲고리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승려 지공, 원나라·고려 다니며 불법 펼친 것 기념해 건축임진왜란 때 불탄 것 다시 지으며 ‘대국사 →대곡사’ 개명[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문화재청이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있는 ‘의성 대곡사 대웅전(義城 大谷寺 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의성 대곡사 대웅전은 의성 지역에 불교사찰이 부흥하기 시작한 시대의 건축 양식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건축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0호로 지정돼 있다.의성 대곡사는 고려 공민왕 17
중수ㆍ증축 과정, 건축기법에 묻어나[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퇴계 이황의 제자 김사원이 지은 ‘의성 만취당’이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이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의성 만취당(晩翠堂)’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11일 지정 예고했다.‘의성 만취당’은 퇴계 이황(李滉)의 제자 만취당 김사원((金士元, 1539~1601)이 학문을 닦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웠다. 온계 이해(李瀣), 서애 류성룡(柳成龍) 등 많은 인사의 시문이 남아있으며, 현판은 석봉 한호(韓濩)의 친필이다.건립연대는 만취당 중수기(重修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82
조계종·시민, 또 다른 마애불 나올 가능성 시사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최근 불교계가 4대강(낙동강) 살리기 구간에 속한 경북 의성군 낙단보 주변에 또 다른 마애불상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확인을 위한 발굴조사가 이뤄진다. 문화재청이 낙단보 제2 마애불상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16일 고궁박물관에서 열었다.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불교계의 요구에 따라 적절한 조사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이 문화재청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또 다른 마애불은 이미 발견된
희귀한 현상 및 수려한 경관으로 눈길 끌어[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뛰어난 경관뿐만 아니라 특이한 생김새를 지닌 자연 유산이 국자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북 의성군 가음면 ‘의성 빙계리 얼음골’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밀양 만어산 암피류’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빙계리 얼음골’은 지반이 끊어지는 단층운동으로 암석이 갈라지면서 쌓아져 형성된 응회암 암괴들로 이뤄져 있다. 암괴에서는 찬바람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