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가을 광주와 부산, 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선보인다. 행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도 마련한다.◆미술 행사 유기적으로 연결2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광주시, 부산시, 서울시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대한민국 미술축제는 9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해 전국을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올해 광주비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래객 확대와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20일 문체부에 따르면, 2024년 외래객 2천만명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개선과제를 발굴·논의하는 관광혁신민관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첫 회의는 작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민관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을 ‘글로벌 축제’를 공모하고,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축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방한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열 국가대표 축제로 육성한다.‘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우리 문화에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지금, 문화관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디젤난방차 905호’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15일 디젤난방차 905호는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됐다. 1950년대에 여객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겨울철 여객열차에 연결하여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증기난방 체계의 디젤난방차로, 근현대기의 철도교통 난방 체계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상징적 의미와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닌다.문화재청은 “신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검은 옷을 입고 어두운 얼굴의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새해가 밝아오기 전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 배우와 같은 죽음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자리였다.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 연대회의)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고 이선균 배우가 생전에 ‘기생충’으로 함께했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김의성·최덕문 배우 등이 함께했다.이들 외에도 이번 성명에 최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등 8곳이 올해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8곳과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관광두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사업을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180명의 관광두레 피디가 선발돼 총 901개의 지역 주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의 기록영상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한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는 최초의 기록화 사례이다.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아리랑’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한민족의 정서가 깃든 노래이다. 이번에 제작된 ‘아리랑’ 기록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서 아리랑의 정의, 그 어
1964년생 ‘디젤난방차 905호’ 등록 예고속초 동명동 성당․색동회 회록 등 등록[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은 ‘디젤난방차 905호’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고 ‘속초 동명동 성당’과 ‘색동회 회록 및 어린이날 자료’를 등록했다.이번에 등록 예고한 디젤난방차 905호는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됐다.1950년대에 여객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겨울철 여객열차에 연결해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됐다.현재 남아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 국내여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양사가 ‘2023년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자 1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여행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도 1박 이상의 국내여행 희망 횟수는 평균 8.96회로 조사됐다. 이는 응답자들의 최근 1년 이내 국내여행 평균 횟수(8.23회)보다 증가한 수치다.또한 내년에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은 강원, 제주, 부산, 전남 순이었다. 해당 지역의 볼거리(34%)와 과거에 여행을 다녀왔던 경험(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이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인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됐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한 야간관광 공식 브랜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작년 1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야간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 외에 서울에서는 동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밤이 더 아름다운 곳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11일 문체부에 따르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다.관광객은 더욱 풍부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문체부는 20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존 로스 등의 첫 성경 번역처음 한글 은 포르투갈 또는 프랑스 신부가 중국에서 4복음서의 구절을 발췌하여 해석을 붙인 것이었다. 자체를 온전하게 번역하여 펴낸 것은 1882년 만주에서 존 로스와 매킨타이어가 주관하여 이루어졌다. 이들은 의주 청년 서상륜, 백홍준 등의 도움을 받아 누가복음을 번역하여 라는 이름으로 펴냈다.로스는 번역에 착수하며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민중의 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약 123만명으로 집계됐다.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방한객이 122만 989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 100만명 돌파한 수치로, 올해 최대 월방한객을 기록했다. 1~10월 방한객은 888만명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61%를 회복 중이다.10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25만 5천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24만 9천명), 미국(11만 6천명), 대만(9만 7천명), 태국(4만 6천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가수 남인수의 노래 이라는 노래가 있다.“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련만남북이 가로 막혀 원한 천리길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삼팔선을 탄한다”이 노래처럼 ‘38선’이라는 글자에는 우리 민족의 한이 서려 있다. 꿈에도 생각지 못한 국토와 민족의 분단, 가족이산이 시작된 선이며, 6·25전쟁 비극이 터진 선이요, 3년간 처절한 전쟁 후에도 휴전선으로 대체되어 여전히 우리 운명과 평화를 옥죄는
'인천아시아아트쇼2023'에서 한정판 작품 선보여삼성페이․애플페이로 미술품 사는 시대 열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국내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와 금융계 혁신 기업 토스플레이스가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 전시 행사인 ‘인천아시아아트쇼2023’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기획 이벤트를 진행한다.토스플레이스는 인천아시아아트쇼 특별 초대전에 참여한 김민경 작가와 국내 최초로 협업을 진행해 특별 한정판에 대한 기획 및 큐레이션에 참여했고, 이번 행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을 토스 단말기의 키오스크 모드에서 쉽고 편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유산과 연계한 학교 수업 우수사례로 5건이 선정됐다.20일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과 연계한 수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2023년 학교문화유산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시된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11편의 사례가 접수됐다. 학교문화유산교육 심사위원회에서 사례의 적절성, 우수성, 효과성(확산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선정된 5편의 우수사례는 인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에 단국대 교수인 김성헌씨가 임명됐다.17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김성헌 단국대 영미인문학과 교수를 이날자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3년이다.김성헌 신임 관장은 언어학과 언어철학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로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과정을,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언어철학과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현대언어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유인촌 장관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전라·제주 지역의 124개 마을신앙을 참여관찰로 기록한 ‘한국의 마을신앙(전라·제주권)’ 조사보고서 3권을 발간했다.13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1967년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신인 한국민속관이 주축이 돼 전국 6천여개의 마을 제당을 조사한 이래 50여년만에 이뤄진 전국 단위 전수조사의 결과물이다.2022년 발간한 충청지역 마을신앙 보고서에 이어 전라·제주 지역의 마을신앙 현황을 담고 있어 전국적인 차원에서 민속자원의 전승 양상을 파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60여명의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8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인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이하 ‘평롱’)’을 (사)정가악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보다 많은 국민에게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협업공연 ‘평롱(平弄)’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아리랑, 가곡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예술이 더해진 국악 공연(콘서트)이다.2014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인 김민경 작가가 지난 24일 서울 성수동 아모스프로페셔널이 개최한 ‘살롱 커넥션 2023’에 축사자로 나섰다.27일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에 따르면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헤어 제품 전문 브랜드로 최근 K-뷰티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헤어 산업 기술 전문 행사를 개최했다.김민경 작가는 이날 축사를 통해 “아모스에서 살롱 커넥션 2023 행사를 통해 뷰티 분야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축하하고 이 자리를 빌려 초대해 주신 권오창 대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