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인 돌봄에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으로 돌봄 공백을 메우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초고령화로 진입해가는 우리나라가 향후 더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부분이다.서울시는 초고령 시대를 앞두고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기로 확대한다. 독거노인을 위한 반려로봇을 지난해 430대 보급한 데 이어 올해 50대 추가로 지원한다. 와상환자의 배변과 세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배설케어 로봇을 2대 시범 운영 중인데 효과성을 검증한 후 하반기 11개로 확대한다.인지‧
박희제 언론인초저출산국가로 진입한 한국에서 10, 20대 잘파세대의 위력은 막강하다. 미래를 열어갈 소중한 존재인 데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 키즈’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탄생한 알파 세대를 통칭해 잘파세대로 부른다. 이들은 유년기부터 스마트폰, 태블릿과 친숙히 지낸 ‘디지털 네이티브’다.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스마트 기기를 척척 다루는 유아들을 흔히 본다. 알파세대가 태어나 처음 말한 단어가 ‘엄마’가 아니라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라고 하지 않던가.개인
한가위 연휴가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시작된다. 한가위가 되면 늘상 추석 밥상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를 두고 설전이 오간다. 하지만 올해 추석 밥상 민심은 여에도 야에도 등을 돌린 분위기다.야당 대표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동시에 통과된 초유의 사태 속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도 미뤄져 30년 만에 사법부 수장의 공백도 불가피하게 됐다. 의료진 권고에 따라 단식 돌입 24일 만에 중단된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솔직히 명분이 모호했다. 친명계는 체포동의안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색출하겠다고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요즈음 노년 세대가 많이 젊어졌다.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라는 가요가 히트를 치기도 했지만 60~70대에 시니어 모델로 인기를 구가하는 멋진 이들도 있다. 80이 넘어 못 배운 한을 이룬다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할머니들도 있다.‘시니어 미라클’이라는 용어가 요즈음처럼 실감나는 때도 없을 것 같다. 가천대 이길녀 총장은 90대 나이인데도 40대 건강한 모습으로 뛰고 있다. 100세가 넘은 김형석 교수는 지금도 신문에 명칼럼을 쓰고 있다. 강원도 양구군에 소장해 오던 도자기 등 유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은 물론 대형마트나 철도‧역사 내의 개방형 약국 등에서 20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2020년 10월 13일 시작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착용 의무화 2년 5개월 만이다.하지만 해제 첫날 대부분 시민은 이전처럼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미착용 과태료는 병원 보건소 요양병원‧요양원‧일반약국‧장애인 복지시설에서만 해당되지만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안감까지 해소되진 않은 셈이다.아직도 신규 확진자는 매일 1만명에 가깝다. 감염병 경보단계는 여전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가로열쇠1.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라와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3. 국경일이나 일요일과 같이 국가나 사회에서 정해진 휴일5. 규모가 작고 세력이 약함. □□국가, □□민족7. 대한민국의 □□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8. 서면상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에이징 테크(Aging-Tech)’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이징 테크란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을 통칭하는 말로 실버 기술이나 장수 기술로도 불린다. 고령자들이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노인 돌봄 로봇이나 노인 전용 스마트 워치, 치매 방지를 위한 대화 로봇 등이 에이징 테크가 적용된 대표적 사례이다.전자동 변기처럼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를 돕는 장치가 에이징 테크의 대표적 사례다. 휠체어로 변신 가능한 침대도 그런 사례다. 에이징 테크의 대
6.25를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은 국빈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모셨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애국은 대한민국의 뿌리”라면서 “우리는 언제나 국난 앞에서 애국으로 단합했고,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청와대에 초청한 점과 국가보훈 국민훈장과 국민포장을 직접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영화 ‘국제시장’은 도시인들이 지난 개발 시대를 어떻게 겪어 왔는지 보여준다면, 연극 ‘봇물은 터졌는디...’는 농촌인들이 그 지난 시기를 어떻게 버텨왔는지 보여준다. 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 덕수(황정민 분)는 경제적인 안정을 기할 수 있었고 자녀들을 잘 키우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인물이다. 지난 세월 고생은 오늘을 위한 낭만적 고통의 여정이다.연극 ‘봇물은 터졌는디...’의 주인공은 지난 세월 자신의 꿈을 이뤘다기보다는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치열했다. 가족 구성원 가운데 배우자는 먼저 떠났고, 혼자 아
유재호 사회복지사/운동처방사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약 1년간 오르내리는 확진자들 소식에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경제적 피해 등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힘들 정도로 다방면에서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 연말이면 다양한 모임은 물론 한해의 마지막을 바쁘게 지내는 게 일상적이지만 이번에는 긴장과 고요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었다. 소상공인들의 일상은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료, 인건비 등으로 빚과 걱정만 쌓여가고 있는 상황으로 ‘위기’라는 말이 이제는 너무나 쉽게 들리는 안타까운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코로나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했다. 병원에 있던 사람들 모두를 그대로 한 건물에 격리시킨 것인데 이 조치 이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코호트 격리의 의미를 새기지 못하고 현실에 기계적으로 적용한 탓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빼앗겼다.요양병원에 코호트 격리된 이후 확진자가 폭증했다. 청도 대남병원은 입원환자 104명 중 1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는 243명,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166명,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에
유재호 사회복지사/운동처방사2026년 대한민국의 인구구조는 급격하게 변화될 것이다. 현재는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를 위한 정책, 제도 등의 정비 및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한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듯하다. 노인인구(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발생한다. 이미 점점 노인을 위한 시장, 노인에 대한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교수의 ‘철없는 행동’ 요즘 정치권에서 주요 화두다. 지난 3일 억대 요트 구매와 여행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강경화 장관의 남편 이일병 교수의 ‘마이웨이’식 행동은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권고한 시기여서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가 출국한 사실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이 교수는 공직자 가족인데 부담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쁜 짓을 한다면 부담이지만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 하는 것,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유재호 사회복지사/운동처방사대한민국은 2026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약 20% 이상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2019년 연구 결과 이 시기가 1년 정도 앞당겨 질 수도 있다는 예상으로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현재진행중이다. 이와 같은 현상에 경험이 없는 우리에게는 앞으로 닥칠 현상에 대한 예상과 그에 대한 준비만을 할 수밖에 없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나라들의 사례를 통해서 간접경험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만들어온 사회, 경제, 문화, 생활 등이 다르다는 것에 참고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유재호 사회복지사/운동처방사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대한민국의 시장이 변화되고 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그 나라의 다양한 영역들을 변화시킨다. 대한민국은 출산률의 급감과 더불어 65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앞으로를 위한 준비와 보완과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고령인구를 위한 제도로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아직도 수정되고, 보완해 나가는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더욱이 안타까운 점은 이 제도가 시행된지 약 10년 이상이 됐지만, 이 제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혜택을 받는지도 모르는
유재호 사회복지사/운동처방사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로 이와 관련된 직업군들이 늘어나고 그만큼 근로기회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또한 앞으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에 따르면 이 같은 직업의 수는 점차 늘어나게 된다는 결과이다. 하지만 약 10년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현재까지 장기요양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부실과 낮은 업무만족도에 대해서도 집중해야 한다. 단순한 평가지표로 멈추는 것이 아닌 앞으로 증가하게 될 노인인구를 직접적으로 케어하고, 관리하는 종사자들의 문제에 대한 처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이 시작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바이러스에 맞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 2800명이라고 밝혔다.5월 들어 다소 잠잠했던 코로나19는 6월 들어 방심한 틈을 타 다시 활개를 치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과 경기 두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수도권 교회와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유재호 사회복지사/운동처방사어느 누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의 노화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노화의 속도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얼마만큼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를 했느냐에 따른 결과를 얻는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노화를 반가워하거나,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고령사회의 진입과 함께 2026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 대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이다. 필자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직접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재호 사회복지사앞으로 대한민국에 불어올 변화에 많은 집중이 필요한 시기가 지금이지 않을까 한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대한민국에 불어온 급격한 변화들의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효과들이 많다고 평가된다. 경제, 문화, 산업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결과들을 만들었다. 그러나 앞으로 불어올 대한민국의 급격한 변화들에는 과거와는 달리 긍정적인 요소보다는 부정적인 영향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 가장 큰 이유로는 2026년으로 예정된 대한민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이다. 이는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비율
유재호 사회복지사현재 대한민국 인구고령화는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출산율 또한 감소하는 현상 속에서 노인인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과거 농경사회, 산업사회를 거쳐 미디어사회로 기술,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문화의 영역 등은 긍정적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인구구조적으로는 급격한 후퇴를 맞이하고 있는 현실이다.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은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이미 시작된 인구변화에 따른 준비된 실천들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고령사회(2018년)로 진입한지 불과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