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1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주간(10월 4째주) 확진자 수는 8635명으로, 전주 대비 17% 늘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비율은 38%대로 나타났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째주(10월22~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35명으로 일평균 1234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 수는 지난 8월 2째주부터 10주 연속 감소추세였지만, 10월 4주 들어 전주(7387명) 대비 1248명(17%) 증가했다. 이는 3주 전인 10월 1주차(8634명)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중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때 비용을 평소보다 30~50% 더 부담해야 한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모든 의료기관에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 다만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은 공휴일 가산을 적용하지만, 사전 예약한 환자에 한해 본인부담금을 평일과 동일하게 낸다.의료기관은 연휴 기간에 기본진찰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의 30~50%를 환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 응급상황으로 마취‧처치‧수술을 받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쉽게 재감염될 수 있다고 추정되는 ‘피롤라’ 변이 국내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새 변이인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40대, 남)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로 최근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과 직장 접촉자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달 17일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BA.2.86은 일명 ‘피롤라’라고 불린다. 오미크론 변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모기 주의보’가 울리고 있다.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 발생이 국내외에서 늘면서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누적 확진자는 574명이다. 올해 34주차(8월 20∼26일)에만 신규 환자가 25명 추가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8명)의 2배를 웃돌며 아직 9월이지만, 이미 지난 2018년(576명) 이후 5년 만에 최다 수준이다. 올해 환자 574명 중 5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됐다. 52명은 해외에서 감염된 채 들어온 경우다. 국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지원도 중단된다.그동안 유증상자는 저렴한 가격에 동네 병원에서 RAT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검사비가 무료여서 진찰료만 5000~6000원 가량 부담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2만∼5만원의 검사 및 진찰료가 모두 자기부담이 된다.다만 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6월 일상회복 이후 가팔랐던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이런 추세가 내달 초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전망이 나왔다.2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지난주(20~26일)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7000여명으로 1주 전(4만 355명)보다 약 9.4% 감소했다. 지난 6월 말 이후 코로나19 유행은 7주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8월 2주차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직전 주에 이어 다시 1 이하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비 지원도 중단된다.지영미 질병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6월 4주차부터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전반적인 방역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
[속보] 코로나 확진자 일평균 4만 355명… 130명 사망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다소 꺾이면서 감염병 등급을 하향하는 논의가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이르면 이달 안에 방역 완화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는 21일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관리법) 개정 공포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상회복 이후 치솟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방역 완화 조치를 조만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방역당국은 한 주간 더 검토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전환하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 9018명으로 직전 주(5만 380명)와 비교해 1362명 줄면서 6주째 증가하던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지난 6월 1일 일상회복 발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부터 확진자는 꾸준히 늘었다. 지난 6월부터 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만 4천여명까지 치솟았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주 대비 10% 넘게 오르면서 6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1~7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5만 388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4만 5524명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지난 일주일(1일~7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만 6099명→6만 4155명→5만 5460명→5만 4729명→5만 3119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이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질병청 관계자는 “이번주 수요일 브리핑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의무를 포함해 코로나19의(감염병 등급) 4급 전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8월 중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현재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강해짐에 따라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질
내일 감염병자문위서 2단계 조정 방향·시점 등 논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중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더라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루 확진자수가 5만명대 후반까지 치솟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병원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실내 마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 시 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지 여부를 다음주에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확산세가 치솟는 등 불안요소도 있어 신중히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 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는 고위험군 보호를 염두에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해 다음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4급 전환 시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관리법)이 1일 공포됐다. 이로써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4급에서 2급으로의 하향 조정 시점은 이달 초중순으로 예상되며,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각종 지원금 중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상회복 2단계 방역 완화 조치가 함께 시행될 전망이다.1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4급감염병에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감염병관리법을 공포했다. 개정 법률 공포 이전 질병관리청은 이미 코로나1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5만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5주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사망자 수도 1주간 100명 가까이 발생해 전주 대비 약 70% 급증했다.31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 0시 기준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4만 552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3만 8809명과 비교해 17.3% 증가하면서 지난 6월 일상회복 이후 처음 4만명대로 올라섰다. 1주간 총 확진자 수는 31만 870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 7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3째주(18~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 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다. 4주째 증가세다.지난 19일 기록한 하루 확진자 4만 7029명은 지난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까지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 미만을 유지해 왔지만,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며 3만명대로 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7000여명까지 치솟는 등 유행 규모가 지난 1월 겨울철 재유행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18~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 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다. 2주째 20%대 증가세를 보이다 40%에 육박할 만큼 ‘껑충’ 뛰었다.지난 일주일(18일~24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만 1995명→4만 7029명→4만 861명→4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7000여명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율은 20%대에서 30%로 뛰었다.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3만8141명으로 지난주 2만 7922명보다 1만 887명(39%) 증가했다. 2주째 20%대 증가세를 보이다 40%에 육박할 만큼 치솟았다.지난 일주일(18일~24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만 1995명→4만 7029명→4만 861명→4만 904명→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