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20일 제23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여수시의회는 6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별로는 조례안 18건, 건의안 1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안건 4건 등이다. 이번 회기를 통과하는 18건의 조례 중 의원이 제정·개정을 발의한 조례는 총 6건(제정 5, 개정 1)으로 집계됐다. ▲여수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지원 조례 ▲여수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 ▲여수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등이다. 총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가 주관하는 ‘2024 세계기후도시 포럼’이 2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독일·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CF연합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15일부터 2024년 두 번째 회기인 제235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20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 조례·동의안 등 26개 안건을 처리하고 상임위별 현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15일과 20일에는 본회의가 열린다. 18일에는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가 열린다. 상임위별 현장 활동은 19일에 예정돼 있다.안건으로는 ▲여수시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여수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안 ▲여수시 제33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여수을 예비후보가 2호 공약인 ‘국제해양관광수도 여수’를 발표했다. 조계원 예비후보는 여수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필요하다”며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수단 중 하나인 고속열차(KTX·SRT)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라선(여수엑스포-익산) 대부분 선로가 곡선구간이라 제한속도 이하로 운행되고 있다. 이마저도 정차역 간 거리가 짧아 표정속도(운행 거리를 정차 시간을 포함한 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지속된 감기 탓에 28일(현지시간) 병원을 방문했다.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을 마친 뒤 로마의 제멜리 종합병원을 잠시 방문해 검진받은 후 곧바로 바티칸으로 돌아왔다.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병원에서 검진받았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교황청의 ‘통상적’ 설명에도 이탈리아 방송사들이 교황이 탄 흰색 피아트500 차량이 제멜리 종합병원을 떠나는 장면을 생중계했을 만큼 그의 병원행이 큰 관심을 끌었다.이는 고령인 교황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진과 본사 전 처장, 사업소 본부장·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7차 KOEN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KOEN 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모든 회사의 현안과 정책을 관장하는 CEO 직속 기구로 2021년 7월에 출범하여 운영되고 있다.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회는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의 ‘제28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8) 결과 및 시사점’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난 2023년은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다는 세계기상기구(WMO)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기후변화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이 1.5도 가까이 오른 것이다. 올해는 평균기온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WMO는 1.45도 상승, WMO와 함께 데이터를 측정하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도 지난해 평균기온이 1.48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WMO는 또 2023년에는 온난화 기록들이 전반적으로 경신됐으며 해수면 온도는 연중 대부분 이례적으로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인기 아이돌 가수 청하의 대표곡 ‘벌써 12시’에는 “아쉬워 벌써 12시, 어떡해 벌써 12시네”라며 자정이 다가옴(헤어져야할 시간)을 아쉬워하는 가사가 있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 인류가 살고 있는 이 지구의 종말시계가 “벌써 12시”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노랫말처럼 “어떡해, 벌써 12시.”2024년 1월 23일자로, 지구가 멸망하기까지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종말시계(Doomsday Clock)’의 초침이 자정까지 딱 90초 남았다는 얘기다. 지구종말시계를 관리하는 미국 핵과학자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원 재활용 자원 순환 시대에 어떤 신규 프로젝트들이 돈이 안 돼 못 합니다. 우리나라 은행들, 투자은행들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개척할 영역이 많은데 못 보고 있어요. 손해보험사들이 꽤 있는데 많이 도와주면 서로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약간 소개하면 기여하는 바가 조금 있겠다는 생각입니다.”정창균 KIES(Korea Independent Engineer Services, 한국케이아이이에스 유한회사) 대표가 천지일보 본사에서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정 대표의 이런 생각은 엔지니어링 업체들에 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탄소포집 신기술 개발 주역으로 연구 개발진 선정공급사 ㈜라이셀(대표 박은남)과 공조시스템-전문 덕트 제조 회사 ㈜에덴산업(대표 한정우)은 지난 17일 탄소 포집 스마트 덕트 개발과 생산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특히, 두 업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 지구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이 분야 최고의 기술자를 선정해 현재 개발 중인 탄소 포집 스마트 덕트 시스템 연구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업체 측은 해당 기술에 대해 “건물에서 발생되는 각종 유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2023년이 관측 사상 지구 표면 온도가 가장 높은 해였다고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발표했다.C3S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가뭄, 산불 등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지구 표면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48도 높았다고 밝혔다. 2015년 국제사회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1.5도 제한선에 거의 다다른 것이다.세계기상기구(WMO) 또한 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45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엘니뇨가 더해져 2023년 기온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연초부터 숨 가쁘게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한 데 이어 ‘2024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것이다.HD현대는 정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선 부회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 ‘PSA 인터내셔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본격적인 ‘여수만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새로운 물결 위 희망의 닻을 힘차게 올리겠다”며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활짝 열기 위한 힘찬 항해를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정기명호의 가슴 뛰는 여정과 뜨거운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행해 주시길 간곡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기명 여수시장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그리고 자랑스러
[천지일보=이지솔·임혜지 기자] 2023년이 저물었다. 종교계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사자성어 그대로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았다. 반가운 소식도, 안타까운 일도, 놀라운 일도 있었다.코로나19의 길고 암울했던 터널을 지난 종교계는 올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일상으로 점차 복귀하고 있다. 본지는 이외에도 2023년 화제에 오른 종교계 이슈 10가지를 뽑아봤다.주요 이슈 키워드는 ▲종교계의 코로나19 극복기 ▲종교 영역 스며든 인공지능 ▲세계 종교 박해 심화 ▲교황청, 동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2023년을 맞았으나 지구촌은 자욱한 포연 속 올해를 마무리하게 됐다.중동 화약고의 재점화, 출구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진 등 대자연의 분노로 수만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지금도 총포 속에 무고한 생명들이 사라지고 있다. 책임 있는 국제기구와 강대국들은 자국 이익과 전략을 우선시하다 이런 비극을 막지 못해 비난을 받았다.기후변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엘니뇨 시즌이 돌아오면서 세계는 역사상 가장 더운 해를 기록하고 세계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다음은 천지일보가 선정한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번 세미나에선 COP28 결과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윤병세 서울국제법연구원 이사장은 “2015년 말 파리협정 채택 후 최초로 실시된 전 지구적 이행 점검을 통해 기후변화협약 협상 역사상 처음으로 에너지 부분에서 화석연료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전환이란 합의를 도출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비롯한 다양한 청정에너지 기술이 활용되며 국가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 기독교계가 ‘성 소수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동성애자)’ 이슈로 뜨겁다. 미국 전역의 수천개 교회는 성 소수자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교단을 떠나고 있고, 국내에서는 성 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한 목사에게 출교를 선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가톨릭교회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 가톨릭 사제들의 동성 커플들에 대한 축복을 공식 승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은 보수 가톨릭계의 비판과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독교의 교리를 감독하는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18일(현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빙그레가 지난 14일 열린 ‘2023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시민단체, 지자체, 기업 등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및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행사다.올해로 16번째를 맞은 행사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유관 단체 및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빙그레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탄소중립 ESG연구소와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ESG경영학 박사과정이 지난 1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23 세종 ESG 금융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신향숙 세종대 ESG경영전공 교수 겸 SDX재단 교육연구원장의 주관으로 ESG 담당 공공기관 전문가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시작은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실 과장의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한 특강’이었다. 이후 바람직한 ESG 금융모델 제시 및 금융권의 인터뷰를 통한 실제 금융권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