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신평 농공단지’가 2024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관련 내용을 고시했다.‘신평 농공단지’는 물 환경 규제 제외 지역으로, 기업도시와 연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지정계획 반영으로 산업단지 물량을 확정 짓게 돼 본격적인 행정절차 이행이 가능하게 됐다.시는 지자체가 직접 개발해 민간에 분양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7년까지 31만㎡ 규모의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원강수 원주시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정도 줄은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8% 줄어든 4515만 5000달러다. 수입량은 4만 8322t으로 24.1% 줄었다.이와 반대로 일본 맥주 수입은 신장세를 보였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2% 급증한 1492만 5000달러다. 수입량도 1만 7137t으로 103.5% 늘었다.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 규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이명진 전북 진안군의회 의원이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삼재배 활성화를 위한 객토 지원 확대·객토원 발굴을 위한 규제 완화 강구’와 ‘관내 축산농가 퇴비사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했다.이명진 의원은 “10년 전 진안군 인삼은 354농가에서 347㏊를 재배했으나 현재는 269농가, 157㏊로 재배면적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작년 인삼 농가에 채굴비를 지원하는 등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나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진안군 인삼 농가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17일 숙원이던 평택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 냈다.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내 용인지역 토지는 용인시 전체 면적의 10.9%에 해당하는 64.432㎢로, 오산시 전체 면적의 1.5배나 된다.이 지역은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용인시와 취수원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평택시 간 갈등이 45년간 이어졌다.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기도가 중재에 나섰으며, 2019년에는 행정1부지사 주관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했다.관련 기관들과의 논의 끝에 지난 45년간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으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문화재청의 신규사업인 2024년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공모는 남원시의 남원읍성(사적)을 포함한 나주시의 나주읍성(사적), 완도군의 완도 청해진 유적(사적), 태안군의 태안 안흥진성(사적), 예천군의 예천 회룡포(명승) 등 총 5개소의 국가유산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남원시는 국비 1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별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지침)을 마련하고 이후 정비·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경관개선 사업은 국가유산의 체제 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정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것을 여당 총선 참패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더니 국정 성과를 일일이 나열하며 자화자찬까지했다.4.10 총선 참패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윤 대통령은 기존 국정운영 방향이 옳다고 주장하는 데다 되려 공무원들의 노력 부족으로 떠넘기는 태도라 현실 인식과는 동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윤 대통령이 향후에도 기존의 국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등 마이웨이를 선언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대목인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통렬한 반성과 사과, 국정기조의 대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안 당선인는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선심성 예산공약을 폐기하고 나라살림의 정상화를 최우선 정책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기조의 대전환을 통해 경제와 민생을 살려내라는 것, 검찰과 사정기관을 앞세운 야당탄압을 멈추라는 것, 언론규제기관을 통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지 말라는 것 등 잘못된 국정운영을 근본부터 고치라는 것이 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2배로 커지면서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2022년 3.3㎡당 3178만원에서 지난해 3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372만원으로 확대됐다. 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특히 올해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6609만원, 그 외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기업 및 산업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에 대해 군민과 기업이 직접 제안하고 개선하는 ‘2024년 횡성군 민생 규제 개선 과제 공모전’을 추진한다.공모과제는 총 5개 분야로 ▲생활 부문(국민복지, 일상생활) ▲경제 부문(취업‧일자리, 소상공인‧ 중소기업지원, 신산업) 등 군민 생활과 경제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접수된 제안은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안건을 선정하고 7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또한 공모전에서 발굴된 제안 중 자체 해결이 가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증가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형사재판 일정이 개시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북아프리카 수단 내전 발발 1년째인 15일 국제사회가 수단 내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해 3조원가량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의약품과 화장품, 가공식품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쓰이는 프로필렌글리콜(PG)에 기준치를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헴프 뿌리 등 미이용 부위를 활용한 산업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연구소는 최근 의료용 헴프 연구기업인 ㈜네오켄바이오 및 ㈜에이팩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갖고 헴프 뿌리와 줄기 기능 성분을 활용한 산업 소재화·제품개발을 위해 연구소와 업체의 역할 분담, 연구 방향,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기능 성분 증진을 위한 적정 광조건 설정 등 에어로포닉스(aeroponics, 분무경 재배) 재배 조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부터 공공자전거 사용 시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일부 지자체와 함께 추진된다. 이후 2026년부터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탄녹위)와 환경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간담회는 여가활동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를 바꿔 자전거가 일상적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앞으로 전북 전주시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내 건축물 층수가 4층까지 허용된다. 또 자연녹지지역에서의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건축이 가능해졌다.전주시는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개정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되고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건축이 허용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에 대한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법의 테두리 밖에 놓여있었던 섬유업체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해졌다.전주시는 섬유업종을 추가한 제1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전주 제1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산업 변화에 대응해 첨단산업 업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섬유업종을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됐다.하지만 기존 섬유기업들의 경우 첨단업종으로의 전환보다는 임대 사업체로의 전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산단 내 업체가 외부로 이전했다 다시 산단으로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인구 구조가 고령화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이 국가 경제 활력 회복에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이복현 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에서 ‘자본시장 대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국민들은 주가 상승과 배당 등으로 기업 성과를 향유하거나 재투자하는 새로운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해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품질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소통·협력하고자 머리를 맞댔다.LH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계획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공유 ▲공공주택 주요하자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참여 건설사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2024년 건설공사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란이 그동안 예고해온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거대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과 애플 등의 독점 행위를 규제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법 위반 시 일본 내 매출액의 2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경쟁촉진법안’을 마련한다.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대만을 강타한 가운데 남서부 지역에서 또 다른 강진이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네덜란드가 이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여 소비문화를 개선하고 폐기물 발생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개정과 관련해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이 좌장을 맡고 유호준 위원과 김태형 위원은 각각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제373회
식품분야 도내 13개 기업 제품독일 아마존 입점 완료[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지 5개월여 만에 도내 13개사 제품을 세계 1위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독일 아마존 입점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가 개최한 ‘독일 현지 수출상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당시 김태흠 지사는 현지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해외 바이어들에게 도내기업 제품을 홍보했으며, 일회성 수출 촉진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유럽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온라인에서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는다.방통위는 연계정보를 활용한 국민편의 서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범위(모바일 전자고지, 금융 마이데이터)와 관리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연계정보는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값으로 온라인상 이용자 식별과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