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단체들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교회를 돕기 위한 특별 모금에 나선다.교회개혁실천연대와 느헤미야교회협의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별 모금은 14일까지 진행되며 느헤미야교회협의회 농협 계좌로 참여할 수 있다.이들은 “경북과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해당 지역민과 교회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경칩이 지나고 한참 농사준비로 분주해야 할 주민들이 한순간 시커먼 폐허로 변해버린 집들과 마을을 바라보면서 망연자실해 있다”고 밝혔다.이어 “고령의 어르신들과 함께
불교문화재연구소, 사찰 역사적 성격 규명 학술대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골에 있는 흥전리사지가 6차례나 조사됐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연혁과 성격 등이 밝혀지지 않아 지속적인 학술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조계종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와 삼척시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삼척 흥전리사지 조사성과와 의의’를 주제로 발굴조사 학술대회를 열었다.흥전리사지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다.2003년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지표조사와 삼층석탑 실측조사를 진행해
종회의원 8명 “범죄 의혹 철저히 조사” 촉구“일면·성타 이사자격 무효” 법규위에 심판청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국대 이사 일면·삼보·심경스님이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에 고발됐다. 조계종 종책모임 삼화도량 소속 종회의원들이 8일 동국대 이사 일면스님 등 3명을 호법부에 고발했다. 고발 스님들은 덕현·명진·법보·심우·영담·원타·장명·현민스님 등 8명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동국대 이사 스님들의 범계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하라는 것이다. 이들은 같은 날 조계종 법규위원회 사무처에 동국대 이사인 일면스님과 성타스님에
불교생명윤리협회, 탈원전 에너지 정책 촉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강원도 삼척시 원자력발전소 설치를 둘러싸고 찬반 입장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불교생명윤리협회(공동대표 법응스님, 박광서 교수)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강원 삼척시 근덕면 일대가 원자력 발전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지난달 30일 반대 성명을 발표하려던 강원대 삼척캠퍼스 교수들은 핵발전소 설치를 찬성하는 ‘김대수 삼척시장 소환반대대책위’로부터 저지를 당했다. 이날 강원대 삼척캠퍼스 107명의 교수는 본관 5공학관 로비에서 ‘삼척핵발전소유치에 대한 우리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