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용 변리사 초코파이의 원형은 1917년 미국 남부 테네시 주의 채타누가 제과점에서 발매한 문파이(Moon Pie)이며, 일본의 모리나가 제과에서 빵과자에 머시멜로우를 넣어 엔젤파이라는 과자로 1958년에 판매했다. 이후 동양제과(현재의 오리온)에 근무하던 과자개발팀장이 미국 출장길에 초콜릿 입힌 과자를 먹어보고 영감을 얻어 귀국해서 1974년에 초코파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게 된다. 인간의 진보적인 발전은 발명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니콜라 테슬라의 말의 실천처럼 사명감으로 말캉말캉한 맛의 초코파이를 만든 것이다. 현재 초코파이 O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배구 여제’ 김연경이 2017년 출간한 자신의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는 처음 배구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서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적어 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김연경은 원래 마르고 왜소하며 키가 또래에 비해 작은 선수였다. 그래서 남보다 배구를 잘 하기 위해 수비를 기본으로 해 착실히 실력을 키웠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 다행히도 키가 자라줘 1m92, 72kg로 여자배구로서 뛰어난 외형적 조건과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지만 그의 경쟁력은 튼튼한 기본기에서 나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