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납치·감금 당했다”강제개종 피해자, 증언 나와“전피연, 개종목사 사주받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종교분쟁을 통해 여러 가정에 불안감을 조장하고 부모가 자식을 납치·감금하게 하는 이단상담소의 강제개종목사들은 이제껏 수천의 가정을 깨뜨리고도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엄벌해주십시오.”강제개종피해자인권연대(강피연)는 30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후문 앞에서 ‘강제개종피해자 사례 진상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납치·감금·폭행·폭언 등 강제개종의 상처를 입고도 가족과의 화합을 원하
가정·종교갈등 이유로 치부돼한국언론 보도않고 침묵·무시뉴욕 인권단체, 강제개종규탄NBC·ABC 등 美언론서 보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대 여성이 감금당한 채 학대를 받다 사망에 이른 ‘구지인 사건’이 올해로 3주기를 맞았다. 그러나 구지인 사건은 국내에서 ‘가정사다’, ‘종교문제다’라는 이유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등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에서 자행되는 종교탄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17일 천지일보 취재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자로 20대 여성 고(故) 구지인씨가 사망한
충남지역 이단상담소 상담실장 A씨“도지사가 신천지인이냐?” 막무가내 압박사전녹음 고지도 없이 “유튜브에 올리겠다”“이단상담소, 강제개종으로 돈벌이하는 곳”[천지일보=김빛이나, 김지현 기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시위에 참석한 이단상담소 핵심 관계자가 공식 절차를 밟아 본지에 실린 인터뷰 기사를 이유로 충남도 공무원을 압박해 논란이 일고 있다.충남지역 이단상담소 상담실장(집사)으로 알려진 A씨가 충남도 공무원을 압박하는 내용은 1일 A씨가 직접 올린 유튜브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영상에는 사전 녹음 고지도 없이 갑자기 통화내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9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중3·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됐다. 신천지 전문가로 소개되며 ‘이단’ 여론몰이에 앞장선 구리초대교회 신현욱 목사가 ‘강제개종’을 위한 납치를 부모에게 교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김대호·차명진 후보자의 잇따른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접속불량 서버다운 오류… 사상 첫 온라인개학 곳곳서 ‘차질’☞(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중3·고3 학생들을 대상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국민의 소득 하위 70%의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그 대상이 어디까지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소득하위 70%라는 기준은 있지만, 구체적이지 않다. 정부는 단순 소득만이 아닌 재산 등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힌 만큼 지급 방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수령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개학을 추가 연기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교육당국이 내일(31일) 개학 연기 여부 발표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천지 총회장의 형 장례식 참석자가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에 감염돼 신천지 대구교회에 집단 감염을 일으켰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본지 분석결과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합참)가 2일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작년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이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미뤄졌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28일 발표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자료은폐·허위제출 의혹은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언론 등의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청했다.또한 신천지예수교회는 국내 성도 21만 2324명, 해외 성도 3만 3281명으로 총 24만 5605명의 모든 명단을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보건당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교육생 명단 제공과 관련해선 정식 성도가 아니기 때문에 명단 정보를 임의로 제공할 수 없었다고 지연 사
“신천지 국내외 명단 전수 제공”“당국조치에 역량 총동원해 협조” “신천지신도 사망, 진실규명 촉구”“명단공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이단 프레임에 끝까지 맞설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로 가정폭력을 당해온 울산교회 집사님이 사망했다”며 성도들을 향한 비난과 증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신천지 측은 28일 유튜브를 통한 브리핑을 열고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러서는 우리의 입장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강피연 “강제개종 목사, 피해자 가족 배후에서 법망 피해”… 해외서 심각성 지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018년 1월 강제개종으로 인해 사망한 고 구지인씨의 2주기 추모식이 ‘Remember 9, 기억하고 외치다’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 일대에서 열렸다.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대표 최지혜) 광주전남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추모식에는 강피연 회원 1000여명과 인사, 시민 등이 참여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개인의 종교를 강제로 바꾸기 위해 납치, 폭행, 감금 등의 수단이 자행되는 야만적 인권
지난 9일 강제개종 피해자 임씨가 경기도 포천의 2층 건물에서 납치 감금 7일 만에 구조되고 있다. 신천지 신도인 임씨는 “남편이 지난해 8월 명동성당 이단대책위원회와 원주 신천지피해자모임에 매주 가게 되면서 주일마다 나를 미행했다”고 말했다. 임씨에 따르면 천주교 신자인 친정 엄마와 남편은 ‘아이들 방학 때 개종교육을 하자’는 신부의 제안을 받아 들여 임씨를 납치 감금했다. 그는 “감금된 건물에도 성당 관계자들이 드나드는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감금 장소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오열하는 임씨의 모습에서 그간의 공
“강제개종에 숨진 여성 벌써 2명… ‘구지인법’ 제정해야”강피연 “피해자 1000명 대부분 여성… 여성인권 문제”[천지일보=임혜지·홍수영 기자] “대통령님과 국회의원께 호소합니다. ‘인권 대통령’이 치리하는 대한민국. 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나라 망신을 자초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개종 강요, 즉 강제개종 실태를 전수 조사해 주십시오. 관련자들을 엄벌하고 근절대책 법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강제개종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관계자들이 한 번도 제대로 처벌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제개종 실태를 하루속히 파악해 법망을 교묘하게
한기총·CBS의 강제개종 규탄“강제개종에 2명 목숨 잃어”“정부, 피해대책호소에 외면”[천지일보=김빛이나, 명승일 기자] “지난 1월, 우리나라에서 27살 청년이 인권유린적인 강제개종 과정에서 피살됐습니다. 누구에 의해 자행된 것입니까? (이 사건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 이단상담소 목사들의 돈벌이 강제개종 사업과 이를 조장한 기독교방송CBS의 결과입니다!”종교를 바꿀 것을 강요(강제개종)하는 과정에서 이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국민인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을 정부가 방치하고 있는데 대해 다시 한 번 대책을
“구지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나섰다”5년만에 53일 감금됐던 곡성 집 찾아창문 방문마다 못질 했던 흔적 그대로“수법유사, 같은 개종목사 연루됐을 것”[천지일보=송태복‧이미애 기자] “창문과 방문마다 못질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네요.”지난 22일 이정선(가명, 28)씨가 2013년 1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무려 53일간이나 감금당했던 전남 곡성의 시골집을 다시 찾았다. 이씨는 “이곳이 개종브로커 최모 씨의 장모인 장모(89) 씨의 집”이라고 했다. 이씨가 5년 만에 찾아간 곡성 집의 창문과 방문 등에는 감금하기 위해 못을 박았던
[천지일보=오동주 기자]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으로 불리는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인 최순실씨가 1심에서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코리아가 오늘 오후 4시 4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모든 종목에서 ‘라이벌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만큼 여자 아이스하키 대결 역시 한일 양국 아니 북한까지 합세해 한반도와 일본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가 지난 5일 방영된 KBS 2TV ‘제보자들’ 방영내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가 지난 5일 방영된 KBS 2TV ‘제보자들’ 방영내용 중 이단상담소 측에서 “개종동의서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동의서는 감금과 폭행 등 강압적 상황에서 작성됐다”고 반박했다.강피연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단상담소의 한 목사가 거짓 진술을 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지난 5일 ‘제보자들’에 방영된 ‘질식사 여대생, 그녀의 가정에 무슨 일이 있었나?’ 편에서는 여대생의 죽음과 관련해 광주 이단상담소 관계자의 인터뷰가 등장했다. 그는 “개종상담에 들어갈 때 당사자로
수도원 측 “강제개종 모르는 일” 부인수도원 인근주민 “아이 패닉상태로 보여”펜션주인 “1박 2일 예약했다” 주장했지만경찰 “3개월 숙박료 지불, 냉장고에 음식 가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5일 저녁 KBS2TV 프로그램 ‘제보자들’이 ‘질식사 여대생, 그녀의 가정에 무슨 일이 있었나?’를 방영한 가운데 방송에 피해자 이민지(가명, 27)씨가 생전에 44일간 ‘강제개종교육’을 이유로 수도원에 감금됐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방영돼 충격을 주고 있다.KBS제보자들팀이 만난 이씨의 친구들은 이씨가 강제개종교육에 끌려가 변을 당했
피해자 생전에 개종목사 처벌 촉구강제개종, 반헌법적 종교강요행위 부모에 종교혐오감 심어 돈벌이피해자 1000명 넘어, 대책 시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5일 저녁 KBS2TV 프로그램 ‘제보자들’이 ‘질식사 여대생, 그녀의 가정에 무슨 일이 있었나?’를 방영한 가운데 방송에 등장한 ‘종교 갈등’으로 인한 ‘강제개종교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전남 화순에서 한 여대생이 부모에 의해 질식사를 당한 사건을 재조명했다. 단순 폭행치사로 보이던 이 사건은 피해 여성이 1년 전 ‘한국이단상담소 폐쇄와 강제개종 목사 처벌
광화문광장 3만 5천명, 전국서 12만명 운집‘故구지인 사건’ 배후 강제개종목사 처벌 촉구시민 “개종목사 처벌로 더 이상 피해 없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강병용 기자] “납치·감금·인권유린 강제개종교육 중단하고 살인교육 조장하는 강제개종목사 처벌하라.”역대급 한파가 이어진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는 ‘강제개종목사 처벌’을 촉구하는 3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디찬 바닥에 앉아 ‘강제개종목사 처벌’이라고 적힌 붉은색 머리띠를 두르고 연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의 호소에 길을 지나는 시민도 강제개종
전국서 12만여명 동시 강제개종 규탄강제 개종 희생자 故구지인씨 추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극 한파’라 불리는 역대급 한파가 이어진 28일 청와대가 바라보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강제개종목사 처벌을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렸다.궐기대회를 주최한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와 주관한 신천지예수교회는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국민이 개종교육에 끌려가 개종을 강요당하고 2명은 목숨까지 잃었다며 비통함을 호소했다.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추모로 시작한 이번 궐기대회는 강제개종 희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제 개종의 배후로 지목되는 개종 목사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2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된다.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는 이날 낮 12시부터 3만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제 개종 목사 처벌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강피연에 따르면 이번 궐기대회는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감금된 채 개종을 당했던 구지인(27)씨가 지난 9일 부모에게 죽임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강피연은 “납치, 감금, 폭행이 동반된 강제 개종으로 인한 피해자만 1000명이 넘는데도 개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