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의 전화번호가 누출되면서 연일 탄핵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와 SNS 메시지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발의를 철회하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탄핵 반대명단을 공개하면서 이들에게 ‘탄핵 찬성 하라’는 내용의 항의 문자가 빗발치고 있다.2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하이테크는 좋고 편리한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많다”며 “어제 의원님들과 똑같은 일을 당하면서 홍위병들 앞세워서 대중 선동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