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부터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드리머스’ 2030 자문단원 임다연, 세종학당재단 홍보대사 3인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럭키씨가 7일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메타버스 세종학당 정식운영 기념행사’에서 한국어 수업과 방 탈출 지도(맵)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조선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로 여겨지던 은 공예품이 14년만에 문화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공예품이 일본의 한 시계점에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달 초 관보를 통해 국가등록문화재인 ‘은제이화문화병’의 문화재 등록을 말소했다고 고시했다. 은제이화문화병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유다. 문화재청은 은제이화문화병 바닥면의 ‘小林...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화석인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7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2023월 1월 27일)된 것을 기념해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지질표본 수장고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반에게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수상이 아쉽게도 불발됐다. 그래도 K팝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는 새 역사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올해의 앨범’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이...
정부가 수어를 사용하는 국민의 정보•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어교육원을 4곳에서 17곳으로 늘린다.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재도 개발된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5년간의 한국수어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농인은 청각장애인 중 수어를 일상어로 사...
왕실의 유물을 내 집안에서 언제든지 생생하게 본다면 어떨까. 현실과 디지털세계를 넘나드는 광범위한 세계. 이제 우리 삶 곳곳에서 하나둘씩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로 재현한 문화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하면서 보다 쉽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뉴노멀 시대(New normal)를 맞아 디지털되는 전시를 소개해봤다...
날짜 짧은 2월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많은 영화가 극장을 꽉꽉 채울 예정이다. 추운 겨울 온풍을 불어다 줄 로맨스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현실 고발, 엄청난 스케일의 할리우드 대작까지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준비 중이다. ◆ 로맨스, 현실 VS 판타지 오는 8일 로맨스 영화 2편이 같이 개봉한다. 두 영화 다 이름이 길다. 이동휘·정은채 주연의 ‘어쩌면 우린...
서울시립미술관이 신진미술인(작가, 기획자)을 양성하는 2023년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모집 공모를 3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총 11일간 진행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전도유망한 작가와 기획자에게 전시 경비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 시설인 SeMA 창고와 SeMA 벙커를 전시장소로 제공하며, 서울시립...
문화재청이 오랜 세월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해 온 당산제·동제 등 71건을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지원한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마을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당산신·동신·성황신 등에게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지역공동체적 의례가 전해 내려왔다. 이러한 자연과 인간의 소통방식은 ...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로 조선 인조 때 청나라군에 항복한 역사적인 슬픔을 담고 있는 유적이다. 학계는 이 성을 삼국사기 신라본기 문무왕 12(672)년조에 기록된 주장성(晝長城)으로 비정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전 충청북도문화재 위원) 고문이 역사•문화잡지 월간 글마루 2월호 특집에 이 성을 고구려 축성이라는 주장을 펴 충격을 주고 ...
절기상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입춘(立春) 행사에서 박진우 서예가 등이 오촌댁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입춘첩에는 보통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등이 많이 쓰이며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정부가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체제’ 로 전환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키우기로 했다. 2일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수립된 문화유산 분야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16개 추진과제를 세웠다. 4대 전략목표는...
MCU의 새로운 세계 페이즈 5를 알리는 ‘앤트맨3’가 곧 공개되는 가운데 작품에 참여한 폴 러드와 조나단 메이저스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일 오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폴 러드와 조나단 메이저스가 함께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장승동산에서 ‘국태민안 경제번영 장승제’가 열리고 있다. 장승은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지켜주는 마을공동체의 수호신이다. 이번 장승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송학리 주민들이 장승을 깎아 세우는 마을 제사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재현한 것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 2월 4일)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입춘첩 붙이기가 진행되고 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으로,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 또는 벽에 입춘첩을 붙였다. 입춘첩에는 보통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 2월 4일)을 앞둔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입춘첩 쓰기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박진우 서예가가 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긴다는 뜻이 담겨 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보통...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맞아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 1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국민이 무형유산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4건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에 기...
영화 ‘도희야’ 이후 정주리 감독과 배두나가 다시 뭉쳤다. 이번에도 안타까웠던 사회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3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다음 소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주리 감독과 배우 배두나, 김시은이 참석했다. 영화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
영덕군, 청송군 등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우수사례가 발표된 가운데 주민 만족도가 평균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
천지시론 천도경전(天道耕田)의 때… 하지만 무지와 오해로 우이독경(牛耳讀經)이니 이를 어쩌나
만평 2023년 2월 7일자
사설 병역‧입시 비리, 일벌백계해야
사설 국민연금 수익률 4.9% 세계 최하위, 수익률 올려라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사설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에너지 물가...효율적 운영과 다양화 대책 필요하다
사설 후보등록 마친 국민의힘 전대선거… ‘윤심’ 논란 접고 비전 승부 펼쳐야 한다
칼럼 보름 같은 집
칼럼 원전이 무슨 도깨비 방망이인가
칼럼 K-콘텐츠의 ‘뿌리’ 고전영화 붐이 다시 불고 있다
칼럼 고령사회의 미래
[우리식물 우리음식] 맛은 요리사의 몫으로 남겨 둔 무 침채, 담양 전통 ‘흑지’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평화사업-평화교육<2>] 루마니아 학생·교사들 “HWPL 평화교육으로 평화의 사자 돼야”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황교안 “尹, ‘윤핵관’의 대통령 아냐… 계파 논쟁 없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