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성추문, 고위직 승려 원정 골프, 고액 윷놀이판 등 해인사 승려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폭로에는 “조계종 전 원장이 관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교계 시민사회단체인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 상임대표 최원녕)는 지난 26일 성명서를 통해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배후에 자승 전 원장이 관련돼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MBC PD수첩 방송에 출연해 해인사 주지스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현응스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
경남 합천 해인사의 ‘도덕적 해이’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응 주지스님의 ‘성추문’, 동안거(冬安居) 기간 중 고위직 승려들의 원정 골프에 이어 스님들이 설 연휴 기간 거액의 윷놀이판을 벌였다는 폭로가 새롭게 제기됐다.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5일 “해인사 스님 30여명이 거액을 걸고 윷판을 벌였다”고 폭로했...
새해가 밝은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국내 불교계를 대표하는 종단인 조계종이 시끄럽다. 주지스님 성추문 의혹으로 촉발된 경남 합천 해인사 내 갈등이 승려 간 몸싸움으로 번지며 논란이 커진 탓.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해인사 고위 승려 일부가 태국서 원정 골프를 즐긴 사실도 드러나 파장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2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총림 ...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이 제출한 사직서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대변인‧기획실장 성화스님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의 범계 등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해인사 현 주지스님이 지난 1월 12일자로 사직서를...
경남 합천 해인사의 차기 주지 스님을 뽑기 위한 임시회의 과정에서 내부 갈등이 일어나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각 언론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께 합천 해인사 관음전 진입로에서 승려 약 50명이 대치했고 이 과정에서 해인사 관계자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가 열리자 회의를 참관하겠다는 쪽과 이를 반대하는...
“이제 작두 위에서 누리는 잠깐의 신묘한 재주를 멈추고 창과 칼을 녹여서 호미와 보습을 만드는 일을 위해 솜씨를 모아야 할 시점이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6일 계묘(癸卯)년 신년사에서 “오늘날 지구촌 중생들은 서로 간에 균열과 파열음이 곳곳에서 들려 온다. 북쪽과 서쪽 사이에는 전쟁의 포성이 오고 가며 동쪽과 남쪽에는 여기저기 ...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탄생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여 희망찬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성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 탄생 이후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가 따뜻해져 왔다”며 ...
충북 보은 ‘법주사 승려 도박 사건’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주사 도박 사건은 지난 2018년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인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서 승려 8명이 10여차례에 걸쳐 도박판을 벌이다 한 신도에 의해 적발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한 스님은 2020년 2월 기자회견을 열고 승려들이 차를 마시는 ...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만발식당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신도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동지를 맞아 팥죽 8000인분을 조계사를 방문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소진 시까지 경내에 있는 만발 공양간에서 진행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 합격자 40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문화사업단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불교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최초의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인 ‘향적세계’에서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이수하...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회주로 있는 상월결사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상월결사는 지난 18일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사단법인 상월결사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상월결사 이사장에는 회주 자승스님이 추대됐다. 상임이사는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맡는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등 9명은 등기이사로, 정수사 주지 ...
“지한아, 잘 가. 엄마가 미안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49재가 치러진 서울 조계사에서는 자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슬픔과 울부짖음이 터져 나왔다.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압사 사고로 158명의 희생자를 낳은 참사가 발생한 지 49일째.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6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에서 열린 ‘7대 종단 이태원 참사 합동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가 봉행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헌화를 마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에서 추모 법문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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