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20일 대구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13기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료생들이 빼곡히 앉아있다. 이날 수료하는 수료생은 총 10만 6186명으로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113기 수료생 중에는 다른 해에 비해 목회자 비율이 부쩍 늘어 국내 37명, 해외 485...
20일 정오 대구스타디움서 개최… 전현직 목회자 500여명 수료 안전사고 대비 지자체 협력 네트워크 구성… 현장 상황실 공동운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대면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한다. 2019년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해 국내외 종교계를 놀라게 한 신천지예수...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년 성탄 트리 점등식’에서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내년 1월 1일까지 불을 밝히는 성탄 트리는 높이 16m, 폭 6m의 규모로 전통 문양의 디자인과 동백꽃을 넣어서 만든 트리로 제작했다.
선교단체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방역당국의 신도 명단 제출 요청을 거부한 것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 관계자 A씨 등 2명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
“주여, 우리 기독교인이 먼저 회개합니다. 우리의 하나 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가 환골탈태하고 회개하고 변화돼 건강한 교회, 건강한 기독교 문화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게 하시고 여야 할 것 없이 힘을 모아 하나 돼 모든 재난을 극복해나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16일 오전...
지난 30여년간 한국 개신교를 좌지우지할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보수 개신교 아이콘으로 불렸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그러나 금권선거 논란 등으로 한국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예장통합을 비롯한 주요 대형 교단들이 대부분 탈퇴해 허울뿐인 연합기구란 평가가 무성했다. 직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 사퇴 이후 임시대표회장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한기총...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며 저주하는 언행을 해 논란을 일으킨 천주교 사제에 대해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단순한 정치적 견해를 뛰어넘는 섬뜩한 살기(殺氣)”를 담은 표현을 했다고 비판했다. 보수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교연은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신분이 성직자라 하더라도 누구든지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낼 자...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글을 올려 물의를 빚은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소속 김규돈 신부가 14일 사제직을 박탈당했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는 유낙준 교구장 명의로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 신부에 대한 면직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공회 교회법에 따르면 직권 면직은 사제 자격 박탈을 의미하는 최고형이다. 성공회 측은 ...
진보성향을 가진 기독교 성직자들이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막말을 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어떤 종류의 종교일지라도 사회적 통합과 화해를 권해야 할 성직자들이 사랑과 평화는커녕 수위 높은 정치적 발언으로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대표 김규돈 신부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동...
3년 만에 코로나19 유행이 수그러들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성지 순례객들도 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성지순례 코스 중 하나인 이스라엘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성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스라엘 정부관광부(이스라엘관광청)는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교회 지도자를 위한 2022 이스라엘 성지세미나’를 열었다. 이스라엘관광...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내달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3년 만에 현장기도회로 열린다. 9일 교계에 따르면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당면한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종식, 경제와 안보의 위기,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문제 등 중요한 과제에 대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진정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주시기를 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조찬기...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주최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재난이나 재해, 질병 등이 발생하면 목사나 신도들의 입에 어김없이 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저주’ 등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이방신을 섬기고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 혹은 경고로 해석하며 당장 회개해야 한다는 논리다. 최근 156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의 사상자가 나온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최근 극우 광화문 집회를 주도해 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예수 믿을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렸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 목사는 교회를 다니는 청년들은 그날 이태원을 안 갔을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개신교 문화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한 맥락이라지만 국가적 애도 분위기...
개신교 단체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벌어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는 우리 사회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근본적인 점검과 함께 꼼꼼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기공협은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공협은 “우리의 아들·딸 151명이 목숨을 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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