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오랜 세월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해 온 당산제·동제 등 71건을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지원한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마을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당산신·동신·성황신 등에게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지역공동체적 의례가 전해 내려왔다. 이러한 자연과 인간의 소통방식은 ...
정부가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체제’ 로 전환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키우기로 했다. 2일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수립된 문화유산 분야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16개 추진과제를 세웠다. 4대 전략목표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장승동산에서 ‘국태민안 경제번영 장승제’가 열리고 있다. 장승은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지켜주는 마을공동체의 수호신이다. 이번 장승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송학리 주민들이 장승을 깎아 세우는 마을 제사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재현한 것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 2월 4일)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입춘첩 붙이기가 진행되고 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으로,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 또는 벽에 입춘첩을 붙였다. 입춘첩에는 보통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 2월 4일)을 앞둔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입춘첩 쓰기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박진우 서예가가 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긴다는 뜻이 담겨 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보통...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맞아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 1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국민이 무형유산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4건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에 기...
영덕군, 청송군 등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우수사례가 발표된 가운데 주민 만족도가 평균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사라진 전통 인공 무기안료를 복원하고 품질기준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 ‘전통 인공 무기안료’를 발간했다. 무기안료(無機顔料)는 화학적으로 무기질인 안료로, 천연광물 그대로 또는 천연광물을 가공‧분쇄해 만든 것과 금속화합물을 원료로 해 만드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사찰, 궁궐 등 주요 목조건축물의 목부재를 보호하고 건축...
정월 대보름을 맞아 창경궁에 지름 3m의 대형 보름달 모형이 뜬다. 3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궁궐에 내려온 보름달’행사를 운영한다. 창경궁관리소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
지난해 훼손 논란이 있던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支石墓, 고인돌)’에 대한 발굴 조사가 실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고인돌로 추정되는 만큼 이번 발굴 조사에 대해 학계도 주목하고 있다. 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김해시가 신청한 ‘김해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 부지 내 유적’ 발굴 조사 건에 대해 지난 18일 열린 매장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굴을 ...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문체부가 일상에서의 자발적인 착용을 당부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지침에 따라 30일부터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으로...
문화재청이 국내에 있는 나무화석 중 처음으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浦項 金光里 新生代 나무化石)’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높이 10.2m, 폭이 0.9~1.3m, 두께 0.3m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특히 건물 3층에 해당하는 높이와 지게차 3대가 동시에 들어 올려야 될 정...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별 다문화 보고서인 ‘우리 안의 다문화’를 발간했다. 이는 박물관이 2022년 권역별 생활문화 전국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추진한 민속조사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보고서는 서울․경기권, 강원권, 경상권의 다문화공간을 조망하고 이 공간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기록했다. ‘서울․경기 무슬림들의 생활문화’에서는 한국...
국내 유일 고려시대 사찰벽화의 벽체 구조가 최초로 확인됐다. 26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는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 보존처리’ 과정에서 액자형식의 목재 외곽 보호틀을 해체하고 드러난 벽화의 내부 구조를 실제로 확인했다.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사찰벽화다. 2020년 보존처...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이 25일부터 31일까지 2023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교육으로,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12년부...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 25일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문화유산 산업분야 취업에 도움되는 경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 문화유산 산업 청년 인턴 200명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유산 산업 인턴 지원 사업’은 문화유산 분야 청년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설날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고궁을 살펴보며 설 연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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