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시 구절로 충남 천안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박월복 시인이 5집 ‘푸른빛 수채화’를 발간했다. 현재 천안시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 중인 박월복 시인은 2017년 5월 한국문학세상 시 부문에 등단해 제12회 아시아문예대상과 2018 대한민국 시인대상을 수상했다. 등단 후에는 한국문학세상, 천안문학, 시학과 시, 달빛...
코로나1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농산물 가격 폭등 등 국제 정세가 우리나라에 나비효과처럼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2018년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후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매일 악화일로다. 이젠 양국만 싸우는 게 아니라 동맹에게도 어느 한 편을 들 것을 요구하는 양상이다. 이런 살얼음판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은 어떠해야...
요즘은 컴퓨터나 휴대폰 키보드로 글씨를 입력하기 때문에 손글씨 쓸 일이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악필을 고치기위해서, 또는 취미 삼아 손글씨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예쁜 손글씨 쓰는데 초점을 맞춰 많은 책들이 출간됐다. 하지만 나만의 글씨체를 갖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붓펜이나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글씨 쓰는 법을 익히기 때문이...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한국서련)가 지난 22일 ‘2022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 71개를 발표했다. ‘심야책방’은 선정된 전국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하반기는 8~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심야책방은 시민들이 지역서점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
말더듬이 소년이 한국 문단의 한 획을 긋는 시인이 되기까지, 그의 시심을 지킨 것은 무엇인지 그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산문집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금광의 광부였던 아버지는 일을 나가기 전에도 돌아와서도 갓난 아들의 얼굴을 들여다봤다. 진폐증을 앓느냐 밤새 기침을 하면서도 주먹을 불끈 쥐고 놓치 못한 아버지, 겨울밤 식솔들을 위...
풍백미디어가 수필가 오덕렬의 첫 번째 시집 ‘여름밤 별 이야기’를 출간했다. 여름밤 별 이야기는 총 5부 68편의 시를 담았으며, 오 작가의 자연주의 사상, 천진무구한 동심, 미학화된 애향심과 토속성이 잘 깃들어 있다. 때로는 철학적 로고스가 번득이고 때로는 사랑과 낭만이 빛난다. 오 작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그의 시는 수필이 창작적 진화를 거듭해 탄생...
도서출판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지난 16일 서울 구로 아트벨리 예술극장 소강당에서 제94~95기 신인문학상 시상식, 제8회 황금찬/황금펜 문학상 시상식, 제22회 시제경진대회 장원 시상식, 제5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5대 회장으로는 곽기영 시인이 추대돼 이달 추대패를 전달받았다. 제22회 시제경진대회 장원은 이한명 시인이 ‘초파일 즈음에’ 작품...
역사교사이자 ‘36시간의 한국사 여행(전3권)’ ‘시인의 삶으로 역사를 읽다’ 등을 출간한 바 있는 김정남 저자의 새 책 ‘길 위의 인문학: 산책길에서 만난 역사’가 출간됐다. 저자 김정남은 일방적 강의식 수업에서 TV의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 스페셜 등을 이용한 역사교육용 콘텐츠로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 축제나 서울시 교육방송연구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
현대 코미디의 거장 존 클리즈가 누구나 차근차근 익히고 실행할 수 있는 창조적 아이디어 개발법을 쉽고 유쾌한 설명을 통해 알려준다. 그는 ‘코미디계의 비틀스’로 일컬어지는 영국의 전설적인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선’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상식과 논리를 비트는 초현실주의 코미디 걸작들을 선보였다. BBC에서 방영된 불후의시트콤 ‘폴티 타워스’, 영화 ‘완다라...
유해발굴 이야기가 동화책으로 그려졌다. 15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우경아트홀에서 열린 ‘나비가 된 영웅’ 출판기념 북콘서트에서는 유해발굴을 담아낸 생생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 책의 저자는 이균철씨와 구본향씨다. 직업군인 출신이기도 한 저자 이균철씨는 정치인(2022년 6월 고양시장 출마)임에도 유해발굴에 관련된 동화책을 만들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출판사 인플루엔셜에서 새롭게 출간하는 ‘파친코’가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교보문고,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5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계약 만료로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췄던 ‘파친코’는 지난 11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이후 각 인터넷 서점에서 일간 종합 1위에 올랐다. 현재 교보문고, 알라딘에서는 현재 주간 종합 1위를 차지하고 ...
재미나고 맛있고 순한 동시의 말로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윤희윤 시인이 동시집 ‘도마배 사냥 나가신다’를 최근 출간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눈 온 아침’ ‘봄눈’ ‘비 오는 날’ ‘개미’ ‘고양이 발자국’ ‘거미의 장난’ 등이 실려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유희윤 시인은 ‘부산일보’ 시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는 ...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태어날 때부터 부자였던 사람도 있고 갑자기 복권에 당첨돼 벼락부자가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공부했을 수도 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돈이 가득한 통장 하나만 있어도 얼마나 든든하겠는가. 그들이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은 우리에게 감히 따라 할 수 없다. 대신 부자들이 돈을 번 다음에 ‘어떻게 모아서...
역사적 현실과 존재론적 삶 사이의 고뇌를 형상화하며 평단으로부터 극강의 생태적 서정시로 평가받아온 김명리 시인이 창고에 오래 감추었던 글, SNS에 간간히 올라온 글, 네팔 기행의 자취들을 엮어 첫 산문집을 냈다. 서정적이면서도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영혼을 매만지는 김명리 시인의 일상적 글쓰기를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김명리 지음 /...
무령왕릉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50년이 되었는데도 풀지 못하면 영원한 미스터리가 될지 모른다. 이 책에는 실타래같이 무령왕릉에 얽혀있는 의문을 한꺼번에 풀어줄 열쇠가 들어있다. 무령왕릉의 창을 통해 상업 국가로 출발한 백제의 본 모습과 왕들이 돌연사한 연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세태는 역사의식이 느슨해진 세상이다. 오래전 ‘낫 놓고 기역(ㄱ)자도 ...
기다렸던 월급은 통장을 스치고 간다. 더 이상 카드의 노예로 살지 말자고 다짐하고 호기롭게 카드를 잘랐지만, 결국 1년도 채 가지 못돼 다시 신용카드를 만든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늪에 빠진다. 이것이 바로 우리네 삶이다. 과연 우리는 늪에서 계속 허우적거리며 살아야 할까. 노예에서 벗어나 통장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없을까. 이 책 ‘어른들을 위한 돈 과...
영어. 우리에게 언제 이렇게 꼭 필요한 공부가 되었을까. 중고등학생을 떠나 어른이 되어서도 영어는 언제나 마음 속 한쪽에 살아 있고, 우리의 발목을 부여잡고 있다. 너무나 당연하게 유치원을 다니면서 알파벳을 외우고 영어 발음을 학습한다. 이렇듯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영어 공부의 중요성과 영어 실력이 가져다주는 기회들이 있다. 아울러 이제는 시험...
서울역사박물관 ‘돈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발간 돈암동, 보문동, 삼선동 등 토박이 5명 지역활동가 선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30년대 후반 조성된 도성 밖 대단위 주택지로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중산층의 거주지로 부상한 서울 성북구 돈암 일대. 이곳에 해방 이후 정치•사회 및 문화예술인이 몰려들었다. 이와 관련, 서울역사박물관장(김용석)은 2021년...
이시형 박사와 건강한 식습관 요리 전문가인 강성미 원장이 의기투합해 ‘면역증진 다이어트 키친’을 출간했다. 이시형 박사와 강성미 원장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늘 생활 습관이 미래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좋은 환경과 좋은 식습관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들을 해 오고 있다. 지구를 구하는 기후위기비상행동 중 하나가 유기농 채식이다...
뉴스 또는 기사를 읽다 보면 ESG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된다. ESG가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이미 우리는 ESG 가치 중심의 사회에 살고 있다. 즉 ‘착한 기업’에서 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며, 대기업 또는 유명 브랜드를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문구와 캠페인을 자주 접하고 있다. 또한 개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가치 있는 ...
칼럼 조선왕조의 성군(聖君) 세종의 생애 고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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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장외투쟁, ‘제2의 조국’ 사태 재판될 수 있다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사설 쌍방울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다
사설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대응에 힘 모아야
사설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하라
칼럼 위기탈출(危機脫出)
[현대이야기<39>] 현대엘리베이터, 2030년 ‘매출 5조·글로벌 빅5’ 목표로 뛴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평화사업-평화교육<1>] “HWPL 평화교육, 평화미래를 보다”…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
[특별기획-32차 평화순방②] 총성 멈춘 민다나오 “이만희 대표 공로로 평화가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