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지난해 11월 하순 이른 바 ‘소모전(war of attrition)’에 돌입한 이후 지난 11일(모스크바 현지시간) 제병협동 지휘관으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휘부를 교체한 것의 의미가 차츰 드러나고 있다. 서방과 그 동맹국 언론들은 세계 2대 군사대국인 러시아가 저개발국인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쩔쩔매면서 고전, 패색이 짙다”는 취지의 심리...
전문가 “현지 확인 어려운 한국 언론, 서방매체 번역해 자극적 보도” “하이브리드 전쟁 시대… 특정 프레임에 갇혀 전쟁에 복무하는 꼴” 전문가, 독‧프‧러‧우크라 언론 교차검증 부족 지적… 균형 보도 필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크라 대반격…러군 밀어내고 격전지 수복 파죽지세(종합). 젤렌스키 ‘진격 계속된다'…서울 10배 면적 탈환 주장. 미 ‘러군...
양국이 즐겨 쓰는 ‘화이부동’ 같은 한자성어 해석 정반대 中 “서방에 좌지우지 말아야” 韓, 한미동맹 숙명 우회 표현 정권 따라 對중국 정책 달라져 국제 위상 걸맞는 언행 요구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은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삼십 이립(三十 而立)’이라고 했다. 유교 사상을 걷어낸 지 오래인 중국이지만 만나 교분을 다져...
푸틴 ‘국제질서’ 노골적 언급 유라시아 중심 의지 표출해 질서 기준으로 ‘국제법’ 제안 국제사회, 미러 관계에 관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낡은 ‘단극(unipolar)’ 세계질서는 끝났다. 지정학과 글로벌경제, 국제관계의 모든 체계상의 진정 혁명적인 지각변동(tectonic changes)은 근본적이고, 기축적이고 변경불가능한 것이다.” 지난 6월 ...
K2 대전차 등 국산무기 3종 폴란드·이집트 무기수출 계약 무기체계 검증, 전쟁 통해서만 전쟁 장기화 방치 딜레마 빠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폴란드 국방부는 지난 7월 27일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한국산 무기 3종을 대거 사들이는 기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 25조 8000억원 수준인데, 전투지원 장비 등이 포함...
미국‧유럽 서방의 대러 제재 러산 에너지 거래에 영향 小 산지 표시 안 한 러산 원유 유럽국가 유통 가능성 포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외환보유고를 동결, 러시아가 원유나 천연가스 대금을 달러로 받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일부 유럽 국가들을 제외하고 러시아산 에너지 거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자 선진 서방...
【싱가포르=AP/뉴시스】51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북한 관계자들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중국 관리들과 지난 2018년 8월 3일 싱가포르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있다. (출처: 뉴시스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 캄보디아 프놈펜서 5일 개최 미얀마‧남중국...
한국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동맹, 이른바 ‘칩(Chip)4’ 참여 압박을 받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실상 양자택일의 기로에 선 한국이 전략적 선점을 위해 미중 양국에 과감한 대화를 주도하자”는 ‘원칙론’과 “어차피 전체 이해관계자들이 제3의 대안을 만들어나갈 것이므로 새로운 무역질서가 형성될 때까지 외교적으로 무리하지 말고 기다리자”는 ...
“튀르키예(터키)가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해 결국 지지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면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가입은 유럽 안보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대해 마지막으로 보도한 지난 7월 13일자 한국의 한 경제신문 기사...
지난 6월 하순 중국 베이징에서 브릭스(BRICS) 5개국 정상의 화상회담이 열렸다. 독일 바바리아에서 열린 선진7개국(G7) 정상회담이 폐막되기 직전이었다. 브릭스는 최초 2005년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네 국가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해 지금의 틀을 갖췄다. 미국 중심의 단극체제가 다극체제로 전환되는 것이 브릭...
가로세로 퀴즈 가로세로 낱말 퀴즈<45>, <44> 답 및 당첨자 발표
칼럼 폐로 앞둔 노후원전, 연장 가동 문제 없나
칼럼 드디어 벗는 마스크, 아직 끝은 아니다
사설 국민연금 개혁안 제시하라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천지시론 애독자의 사랑 실은 천지일보… ‘정의’와 ‘지도’의 기능 다 하는 해
사설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사건 소환조사… 검찰은 신속하게 결론 내야
사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재검토해야 한다
사설 나경원 불출마 선언, 여당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칼럼 영화 ‘정이’ 메마른 한국형 SF 장르에 희망 심었다
칼럼 새해의 소망
[우리식물 우리음식] 시름을 잊게 해준다는 망우초의 뽀득하고 달큰한 맛, ‘원추리나물’
[32차 평화순방] HWPL, 올해 첫 평화순방지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정착 재확인
[건설맥짚기⑧] ‘집값 상승 주범’ 지목된 재건축… 관점따라 찬반논쟁 ‘첨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