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3국이 2일 동시에 북한을 겨냥한 독자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만 이들 3국의 대북제재는 안보리 제재 등으로 북한과 교류가 거의 없어 실질적 실효성 측면보다는 북한이 연말에 제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 긴밀한 대북공조를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론 윤석열 정부는 북한에 보다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과 기관 7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해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이달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올해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한다. 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소집에 대한 결정서가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정치국회의에서 이같이...
지난해 9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을 통해 일부 물자가 북한에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개별 단체의 품목은 공개하지 못하지만, 이 사업과 관련해 인도지원물자 반출 승인된 사업이 있었고 그중 일부는 북한으로 반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은 북한 취...
외교부가 30일 사망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정부는 장 전 주석이 1992년 한중수교 등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 전 주석의 사망과 관련에 중국에 조전 발송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련해 준비 ...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여부에 대해 “북한 입장에선 당장 핵실험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날 미국 스팀슨 센터 주최 ‘한반도 긴장: 전쟁이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열린 화상 토론에서 “한국과 미국 정부의 7차 핵실험 임박 예측에도 또 다른 핵실험은 ...
미래 통일 대한민국 시대를 대비한 방위산업 관련 연구 활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통일 시대에 맞는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그간 주요 정책과 관련 제도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학술적 실증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는데 이번에 통일안보전략연구소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가 머리를 맞대기로 하면서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통일안보전략연구소는 지난 23일 오후...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10년 넘게 단절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와 관련해 “국제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연내에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사는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셔틀외교가 생각한 것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셔틀외교는 회...
통일부가 25일 북한 당국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도하겠다는 제안에 끝내 응답하지 않아 관련 지침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로 화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지난 11일 북측에 사체를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일주일을 더 기다렸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사체 인수와 관련해 어떤 의사도 밝...
통일부가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막말’ 담화와 관련해 “매우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 국가 원수에 대해 저급한 막말로 비난하고 초보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현재 한반도의 긴장 국면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으로 초래됐음에도 불구하고, 도적이 매를 드는 ...
김형진(오른쪽) 세종텔레콤 회장과 지영모(왼쪽)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이 지난 22일 서울 비스타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8차 한‧중경제협력포럼’에서 싱하이밍(가운데)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중경제협력포럼) #세종텔레콤 #한‧중경제협력포럼 #싱하이밍 #중국대사
윤석열 대통령과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또다시 막힌 것인데, 한미일도 별도의 개별 조치를 조율하는 등 발걸음이 분주한 양상이다. 정부도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춘 추가 독자제재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보리...
윤석열 정부가 21일 대북 정책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의 전체 틀을 완성해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내놨다. 북한의 비핵화를 3단계로 유도하면서 남북경협은 물론 북미관계 정상화 등 정치‧군사적 상응 조치도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응 가능성은 거의 없어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통일부, 대북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대응을 위해 오는 21일(현지시간) 여는 회의에 한국도 참여할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20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최됐던 안보리 공개회의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회의에도 이해당사국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보리는 미국 등의 요구로 뉴...
한덕수 국무총리 등 한미일 대표들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북한 ICBM 발사에 대해 규탄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한 총리. 2022.1...
윤석열 대통령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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