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몸을 움츠리게 하는 계절이다. 이럴 때 추위를 이기려는 긍정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이맘때만 가 볼 수 있는 지역축제로 세계가 주목한 이색 겨울축제인 강원도 화천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다녀왔다. 세계 4대 겨울축제, CNN 선정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 등 화천산천어축제는 그 수식어부터 눈길을 끈다.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
마츠모토 준치(60)씨는 대학 시절 중퇴하게 되면서 아버지로부터 크게 혼이 난 뒤 그때부터 아버지와의 관계가 틀어졌다. 이후 대화를 단절하게 됐고 나아가 별다른 사회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집에서만 지내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게 됐다. 그는 방안에서만 지내며 부모에게 용돈을 받아 애니메이션 DVD와 만화책을 보는 일상을 보냈다. 그러다 2...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리진(25, 여)씨는 설 연휴를 맞아 3년 만에 경남 창원에 있는 큰집에 가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찾아뵀다.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는 최씨를 처음 본 순간 영문도 모른 채 어리둥절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손녀딸의 얼굴을 잊어버린 탓이었다. 이후 대화가 오가고서야 ‘우리 손녀딸’하고 반겨줬다고 최씨는 전했다. 설 연휴 마지...
①[단독] 아스콘 조합들, 이름 바꿔가며 입찰 담합했다… 수십억 과징금에도 ‘지속’ ②[단독] “‘15년간 담합’ 아스콘 업계, 향후 담합 가능성·부작용 커”… 정부 내부문서 보니 ③[단독] 국토부·산업부·공정위, 아스콘 장기 담합에 ‘중견기업→중소기업 회귀’ 우려했다 우리는 걸어 다닐 때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동네 골목골목과 도로를 뒤덮은 ‘아스팔트’를...
①[단독] 아스콘 조합들, 이름 바꿔가며 입찰 담합했다… 수십억 과징금 내고도 ‘지속’ ②[단독] “‘15년 담합’ 아스콘 업계, 앞으로도 담합 가능성·부작용 커”… 정부 내부문건 보니 ③[단독] 국토부·산업부·공정위, 아스콘 장기 담합에 ‘중견기업→중소기업 회귀’ 우려했다 우리는 걸어 다닐 때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동네 골목골목과 도로를 뒤덮은 ‘아스팔...
①[단독] 아스콘 조합들, 이름 바꿔가며 입찰 담합했다… 수십억 과징금에도 ‘지속’ ②[단독] “‘15년간 담합’ 아스콘 업계, 향후 담합 가능성·부작용 커”… 정부 내부문서 보니 ③[단독] 국토부·산업부·공정위, 아스콘 장기 담합에 ‘중견기업→중소기업 회귀’ 우려했다 우리는 걸어 다닐 때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동네 골목골목과 도로를 뒤덮은 아스팔트를 어...
겨울철 날이 춥다고 집 안에만 있기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맘때 서울 도심에서 꽤 즐길 만하고, 입소문이 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서울 겨울 명소 중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한 해만 약 10만명이 넘는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가족 나들이하기에도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빠질 수 없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문이 닫힌 서울광...
‘노란봉투법’ 쟁점화③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배해상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국회 논의가 본격화했다. 노란봉투법을 간절히 원하는 측도 있는 반면 반드시 막아야 하는 법으로 여기는 측도 있다. 왜 이름이 ‘노란봉투’인지, 무엇을 개정하려는 것인지, 왜 시작됐는지, 쟁점은 무엇인지 등을 짚어본다. [천지일보=홍...
‘노란봉투법’ 쟁점화②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배해상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국회 논의가 본격화했다. 노란봉투법을 간절히 원하는 측도 있는 반면 반드시 막아야 하는 법으로 여기는 측도 있다. 왜 이름이 ‘노란봉투’인지, 무엇을 개정하려는 것인지, 왜 시작됐는지, 쟁점은 무엇인지 등을 짚어본다. [천지일보=홍...
‘노란봉투법’ 쟁점화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배해상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국회 논의가 본격화했다. 노란봉투법을 간절히 원하는 측도 있는 반면 반드시 막아야 하는 법으로 여기는 측도 있다. 왜 이름이 ‘노란봉투’인지, 무엇을 개정하려는 것인지, 왜 시작됐는지, 쟁점은 무엇인지 등을 짚어본다. [천지일보=홍...
#1. A(27)씨는 지난해 알바몬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알아보려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제안을 받았다. 금융기관 등 직원으로 행세해 돈을 받아 입금하면 대가를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A씨는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면서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2명의 피해자로부터 4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2. B씨는 지난 3월 2일 SNS를 통해 알게 된 보이스...
“많이 당황하셨어요?, 이래가지고 밥 빌어먹고 살겠니?” 2013년 개그콘서트에 첫 선을 보인 ‘황해’ 코너는 이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 내면서 그 당시 아이들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따라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그맨 정찬민, 이수지, 이상구 등이 조선족 캐릭터로 분장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보이...
2022 카타르월드컵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붉은악마(국가대표 공식 응원단)와 시민들의 함성도 4년 만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H조 첫 경기에 이어 28일 가나 전이 치러지며 광장엔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물결이 넘실거렸다.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은 ...
절반 “그만두고 싶다고 느껴” ‘갑질 줄었다’ 인식 늘었지만 35% 이상 “심각성 변함없어” 관리직-일반직 인식차이 커 “조직문화 개선 위한 조사와 실질적 예방교육 의무화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중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어서 육아기 단축 근무를 신청했습니다. 동료들에게 업무가 가중될까 봐 더욱 열심히 일했는데도 단축 근무를 ...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말,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어우러진 자연의 신비로운 정원을 찾아 길을 떠났다. 아침 일찍 고속도로를 타고 인제 갑둔리의 한적한 지방도로변에 숨어 있는 시크릿가든(비밀의 정원)에 도착했다. 가을 명소로 입소문이 나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전국에서 오가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른 아침엔 서리 내린 단풍 숲 풍경이 신비롭고 자연의 숨겨진...
10대 청소년 ‘킥보드 계정 갈취’ 피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한솔 수습기자]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이 전동 킥보드를 타는 일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명의를 도용해 계정을 만들고 결제 대금도 다른 학생에게 떠넘기는 ‘학교 폭력’으로도 이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천지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서울 시내 한 중학교에 학부모의 항의 전화가...
“우리 과에 OO랑 OO가 마약 한다는데 나는 아직 하기 겁나더라.”기자가 서울 도심 모 대학교 주변을 지나다 우연히 듣게 된 대화다. 과거 연예인, 조폭 등 특정 계층에서 은밀하게 유통되던 마약이 일반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스며들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마약사범이 젊은 층을 위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번 중독에 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황금빛 벼가 무르익어가는 가을날. 신명나는 농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에서 열린 벼베기 행사. 전통 농민 의상을 입고 한 손에 낫을 든 참가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벼를 베었다. 이번 행사는 고려와 조선시대엔 임금이 백성들에게 농사를 권장하고, 그 해 풍년과 흉년을 가늠하기 위해 직접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의 의미를 되살린 ...
①구애와 범죄 사이 ‘스토킹’ 정의와 역사 ②스토커, 법망의 틈새 파고든다 ③법이 놓아준 스토커들 신당역 살인 사건을 계기로 스토킹범죄에 대한 엄벌 요구가 커지고 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이 지난해 시행됐음에도 여러 가지 미흡으로 인해 피해자가 살해되는 일까지 벌어졌단 점에서 제도 보완에 대한 목소리도 거세다. 스토킹범죄와 처벌...
①구애와 범죄 사이 ‘스토킹’ 정의와 역사 ②스토커, 법망의 틈새 파고든다 신당역 살인 사건을 계기로 스토킹범죄에 대한 엄벌 요구가 커지고 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이 지난해 시행됐음에도 여러 가지 미흡으로 인해 피해자가 살해되는 일까지 벌어졌단 점에서 제도 보완에 대한 목소리도 거세다. 스토킹범죄와 처벌법에 대한 역사와 문제점...
칼럼 조선왕조의 성군(聖君) 세종의 생애 고찰(18)
칼럼 김순덕 기자에게 수여한 ‘이육사 기자상’ 취소해야
칼럼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을 국립묘지에 안장해야하는 이유
사설 민주당의 장외투쟁, ‘제2의 조국’ 사태 재판될 수 있다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사설 쌍방울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다
사설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대응에 힘 모아야
사설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하라
칼럼 위기탈출(危機脫出)
[현대이야기<39>] 현대엘리베이터, 2030년 ‘매출 5조·글로벌 빅5’ 목표로 뛴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평화사업-평화교육<1>] “HWPL 평화교육, 평화미래를 보다”…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
[특별기획-32차 평화순방②] 총성 멈춘 민다나오 “이만희 대표 공로로 평화가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