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 무렵을 향해가는 가운데 5년 집권기에 거둔 경제 성적표는 어떨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부채가 급격하게 늘었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으나 이 역시 중국 입국을 막지 않은 탓에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자초했다. 만약 이웃나라 대만과 베트남처럼 중국으로부터의 유입을 봉쇄했다면 큰 경...
가상인간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가상인간이 광고모델은 물론 가수,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던 가상인간은 기술력이 고도화됨에 따라 진짜 사람 같은 외모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가상인간에 대한 거부감은 줄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가상인간이 자연스럽게 세상에 스며들고 있다. ◆급성...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서울, 부산, 전남, 충남교육청등 타 교육청에 비해 비교적 큰 예산을 가지고 해당 사업을 수행한 교육청이 대부분 선택한 계약 방식인 협상에 의한 계약에 대해 알아봤다. ◆중개사로비스트 역할밖에 안 하는 SI 업체 해당 계약 방식에는 신기한 점이 하나 있다. 제조사가 직접 계약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SI 업체가 제조사의 제품을 골...
다른 교육청들보다 뒤늦게 스마트기기 입찰 공고를 올린 충남교육청이 사업 수행 기간을 6개월로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주목된다. 지난 14일 충남교육청은 스마트기기 입찰 본 공고를 올렸다.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하며 입찰 마감은 내달 15일이다. 다만 다른 교육청과는 다른 크롬북 규격과 유난히 긴 사업 수행 기간이 삼성전자를 밀어주기위한 발판이 아니냐는 ...
정부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서 교육청이 대기업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기업과 컨소시엄하는 중소기업(TGS)도 사실상 중소기업의 탈을 쓴 중견기업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중소기업을 명확하게 분류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서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지난 14일충남교육청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입찰 본 공고를 올렸다. 지난해 타 교육청들이해를 넘기기 전에 공고를 서둘러 올린 것과는 다른 행보다. 또 충남교육청은크롬북 규격을 특이하게 올렸는데 이를 두고 업계는 삼성전자의 독무대를 마련해주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무 사업자도 참여할 수 없는 크롬북 규격 22일 충남교육청의 제안요청서에 따...
지난 11일 본지가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해명자료를 전달했다. 다만 해명에도 아직 풀리지 않는 의혹이 몇 가지 존재한다. ◆크롬북 13인치, 독소조항인가 아닌가 부산시교육청은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를 삼성전자의 독무대로 만들어준 독소조항이 없었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조항을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한층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도입됐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코로나19의 대표적 타격 업종인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급감하고 있고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2019년 이후 3년째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정...
◆2021년 한국경제는 어땠나 2021년 한국경제를 평가한다면 김영익 교수와 황세운 위원은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고, 주원 실장과 이승석 위원은 중간정도를, 김대종 교수와 신세돈 교수는 낙제점을 줬다. 김영익 교수는 작년가장 큰 특징은 내수 소비는 별로 안 좋았으나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많이 늘어났다. 이는 그만큼 우리 수출 산업의 경쟁...
올해 자동차 산업의 화두는 단연 전기차다.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고 수요가 크게 늘어 탈(脫) 내연기관차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간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자동차 산...
올해도 2.4대책, 전월세 신고제, 징벌적 부동산 세제 등 많은 부동산 정책들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 및 언론들은 해당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비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그 비평의 중심에는 일상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게 된 부동산 통계가 있다.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집값은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였고, 한국부동산원, 서울부동산...
2년이 넘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한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올해 각광받은 콘텐츠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이용한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공간이 상호작용하는 일종의 3...
완성차 업계가 내년 1월부터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부가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결정을 미루자 완성차 기업들이 중고차 사업 진출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중고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동반성장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일부 악덕 업자로 인해 좋지 않다. 이에 완성차 ...
문재인 정부 들어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상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풀린 풍부한 유동성과 맞물리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을 만들어냈다.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고 27번째 크고 작은 부동산 정책을 내놨으나 실패하며 집값을 끌어올리기만 했다. 그러면서지금 집을 사지 못하면 ...
정부(교육청조달청)의 교육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기기 보급이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단말기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예산을 보고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많은 가운데 정부와 사업자 간 계약 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사업자 간 계약 방식에는 크게 협상에 의한 계약과 다수공급자 계약이 있다. 두 가지 중 더욱 잡음이...
본격적인 제로금리 시대가 저물면서 예적금 상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은행권의 수신금리 오름세에 두 달 만에 25조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시중은행 금고에 쏠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권도 비교적 고금리 예적금을 내놓고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몇몇 은행의 경우 은행예금 금리가 2%에 육박하거나 넘...
조달청의 존속 이유는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과정을 통해 물품을 구매해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입니다. 9일 중소업체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길어지면서 디지털 교과서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태블릿PC를 구매해 각급 학교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인 ...
정부가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시점을 빠르게 앞당긴다. 당초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법 개정안 시기를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공포일로 수정한 데 이어 시행 시기까지 더 단축해 이르면 8일까지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실패로 잃은 민심을 얻으려 하기 위한 포석이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문재인 정부 4년간 폐업률이 9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이후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변이 오미크론 우려까지 커지면서 방역이 다시 일부 강화돼 자영업자들의 타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정부의 손실보상 규모는 여전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미국 출장에서 20조원 규모의 미국 내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비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런 대규모 투자에도 삼성전자 앞에 놓인 현실은 만만치 않다. 이 부회장은 5년 만...
칼럼 조선왕조의 성군(聖君) 세종의 생애 고찰(18)
칼럼 김순덕 기자에게 수여한 ‘이육사 기자상’ 취소해야
칼럼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을 국립묘지에 안장해야하는 이유
사설 민주당의 장외투쟁, ‘제2의 조국’ 사태 재판될 수 있다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사설 쌍방울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다
사설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대응에 힘 모아야
사설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하라
칼럼 위기탈출(危機脫出)
[현대이야기<39>] 현대엘리베이터, 2030년 ‘매출 5조·글로벌 빅5’ 목표로 뛴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평화사업-평화교육<1>] “HWPL 평화교육, 평화미래를 보다”…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
[특별기획-32차 평화순방②] 총성 멈춘 민다나오 “이만희 대표 공로로 평화가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