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묘(祠廟)·재실 등 조선시대 유교건축 등 10건이 보물로 지정된다. 2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기도 유형문화재 ‘남한산성 숭렬전’ 등 10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25일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문화재들은 사묘(祠廟)•재실(齋室)•정려각(旌閭閣) 같은 유교건축 8건, 내아(內衙)와 통일신라 석탑 각 1건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와 강...
9세기 신라시대 목조불상인 신라시대 목조불상 2점이 국보로 지정된다. 1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목조불상인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과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등 2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2012년 보물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조선 중기 서원인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慶州 玉山書院 無邊樓)’가 보물로 지정됐다. 28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에 따르면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는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적 ‘옥산서원(玉山書院)’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산서원 외삼문을 지나면 나타나는 중층으로 된 문루이다. 무변루는 1572년 옥산서원이 창건됐을...
‘어보(御寶)’를 보관하는 상자인 ‘보록(寶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재로 제작된 보록의 모서리는 모싸개가 장식했다. 뚜껑과 몸통을 연결하는 경첩의 아래쪽은 길다. 가로 23㎝, 세로 23㎝, 높이는 27.5㎝다. 외부에는 잠금장치도 달려있다. 보록의 내부는 무문 명주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사무총장 김계식)은...
어보(御寶)를 보관하는 상자인 ‘보록(寶盝)’이 라이엇 게임즈 후원으로 올해 7월 매입해 국내로 들어온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보록 귀환 기념 언론공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보록의 상단 부분을 열고 있는 모습이다. 보록은 인장함과 같이 많은 이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량 제작한 것이 아니라 왕과 왕비를 위해 ...
나라 밖을 떠돌다 국내로 돌아온 환수문화재. 그 시련의 세월을 어찌 다 설명할 수 있으랴. 100여년의 근현대사는 그야말로 혼란과 변화의 연속이었다. 그 속에서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들은 언제고 다시 돌아오는 날을 꿈꿨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환수된 40여점의 문화재는 대중에게 공개돼 역사적 가치를 전하고 있다. ◆해외 반출 경로 다양해 나라 밖을 떠돌다 ...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1879~1910)가 중국 여순(뤼순)감옥에서 순국하기 전에 쓴 유묵 5점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보물로 지정된 안중근 의사가 순국하기 직전인 1910년 3월에 쓴 유묵 5점의 화면 왼쪽 아래 경술삼월 여순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이 쓰다(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라는 문구와 안의...
14세기 불상조각 형식을 잘 담아낸 고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됐다. 23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보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보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靑陽 長谷寺 金銅藥師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고려 후기의 유일한 금동약사불상이자 단아하고 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가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통일신라 3㎝ 금박유물 금빛화조도를 언론에 공개했다. 금박은 순도 99.99%의 정선된 순금 0.3g(한 돈은 3.75g임)을 두께로 0.04㎜ 얇게 펴서 만들었으며, 가로 3.6㎝, 1.17㎝ 세로 크기의 평면에 새와 꽃을 조밀하게 새겼다. 금박에는 사람 머...
조선왕조의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 등 10건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3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경국대전’과 정조(正祖)의 한글편지, 천문도로 만들어진 ‘신구법천문도 병풍(新舊法天文圖 屛風)’, 그리고 ‘안중근의사 유묵’ 등 조선~근대기에 이르는 전적 및 회화, 서예작품 등 총 10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수원=연합뉴스)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화서문에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쇼는 영상과 사운드로 공간을 빚어내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과 특수조명을 결합해 조선 시대...
2년 전 미국에서 환수한 19세기 국새(國璽) 대군주보 등 국새 4과가 보물로 지정됐다. 24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새 대군주보를 비롯해 1946년 일본에서 환수한 대한제국기 국새 제고지보, 국새 칙명지보 국새 대원수보 등 4과를 보물로 지정했다. 국새 대군주보 등 4과는 모두 국내로 돌아온 환수문화재로서, 보물로서의 역사적 상징성과 조형성을 인정받...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세 번의 도전 끝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 문화유산을 포함하면 한국은 15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6일 중국 푸저우에서 개...
17~18세기 경북 팔공산 주변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3개의 불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21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칠곡 송림사 대웅전(漆谷 松林寺 大雄殿),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대구 동화사 극락전(大邱 桐華寺 極樂殿)과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大邱 桐華寺 須摩提殿)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
300년 넘게 전래된 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를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25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호남(湖南)을 대표하는 고찰(古刹) 백양사(白羊寺)의 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長城 白羊寺 阿彌陀如來說法圖)(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91호)는 1994년 9월 도난됐으나, 2006년 9...
17세기 중엽 지방 사찰 불전의 시대특성과 지역색을 잘 간직한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碑巖寺 極樂寶殿)이 보물로 지정됐다. 세종시 건축문화재 중 첫 번째의 보물 지정이다. 23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인 비암사 극락보전(碑巖寺 極樂寶殿)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특별자치시 ...
삼국시대 금동신발 2건이 보물로 지정됐다. 그동안 삼국 시대 고분 출토 유물 중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은 국보나 보물로 상당수 지정됐지만 금동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고창 봉덕리 1호분과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신발' 2건을 각각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고창 봉...
앞으로 국보 1호 숭례문이 국보 숭례문으로, 보물 1호 흥인지문이 보물 흥인지문으로 바뀐다. 8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정책 60년, 국민과 함께 가꾸고 누리는 문화유산을 비전으로 하는 2021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화재 지정번호로 문화재가 서열화되는 인식을 개선하고자 앞으로 관리번호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60년간 정부에서 실시해 온 문...
25m에 달하는 큰 규모를 갖춘 조선왕실의 문서인 보물 제1513호 20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이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과 구미 대둔사 경장을 보물로 지정예고됐다. 7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20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보물 제1513호, 2007.4.20. 지정)는 1680년(숙종 6) 8월 30일 열린 ...
삼풍백화점 붕괴 시 많은 인명을 구한국내 최초의 소방 헬기도 문화재로 등록 예고 됐다. 6.25전쟁 직후 신축한 성당의 건축과정이 상세히 담긴 군산 둔율동 성당 관련 문서는 문화재로 등록됐다. 31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군산 둔율동 성당 성당신축기 및 건축허가신청서 경상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 전남대학교 용봉관 등 3건이 문화재로 등록됐...
칼럼 조선왕조의 성군(聖君) 세종의 생애 고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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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을 국립묘지에 안장해야하는 이유
사설 민주당의 장외투쟁, ‘제2의 조국’ 사태 재판될 수 있다
천지시론 ‘한 사람(熙)’의 진심(眞心)이 일궈낸 민다나오 평화… ‘세계평화의 시금석(試金石)’ 되다
천지시론 지금은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차원의 시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이제 그만
천지시론 ‘천지분간’… 무지와 오해가 아닌 이해가 절실한 때
천지시론 정통(正統)과 이단(異端)… 심은 대로 거둔단 말이 옳도다
사설 쌍방울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다
사설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대응에 힘 모아야
사설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하라
칼럼 위기탈출(危機脫出)
[현대이야기<39>] 현대엘리베이터, 2030년 ‘매출 5조·글로벌 빅5’ 목표로 뛴다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평화사업-평화교육<1>] “HWPL 평화교육, 평화미래를 보다”…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
[특별기획-32차 평화순방②] 총성 멈춘 민다나오 “이만희 대표 공로로 평화가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