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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우디 왕세자, 방일 취소·폴란드, 내년도 러산 석유 구매·메탄 서명국 150여개·헤이그 법원, 러산 미사일로 말련 여객기 격추·엘살바도르, 매일 1비트코인 구입·러, 목표 달성까지 군사작전·튀르키예, 미국과 러시아 핵 자제 합의·美의 월드 히스토리 속 만리장성 한반도까지·우크라 곡물 합의 연장· 러, IOC는 스포츠 정치화
국제 국제일반

[지구촌 한줄뉴스](종합) 사우디 왕세자, 방일 취소·폴란드, 내년도 러산 석유 구매·메탄 서명국 150여개·헤이그 법원, 러산 미사일로 말련 여객기 격추·엘살바도르, 매일 1비트코인 구입·러, 목표 달성까지 군사작전·튀르키예, 미국과 러시아 핵 자제 합의·美의 월드 히스토리 속 만리장성 한반도까지·우크라 곡물 합의 연장· 러, IOC는 스포츠 정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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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환담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다음 일정이었던 방일 계획을 18일 돌연 취소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일 계획을 취소했다. 폴란드가 2023년에도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러시아 원유를 계속 구매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송유관 관리업체 ‘트란스네프트’의 세르게이 안드로노프 부사장이 밝혔다.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수십 배에 이르는 온실가스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로 서명한 국가가 150여개로 늘었다.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러시아산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고 판결했지만, 러시아와 직접 연결하지는 않았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앞으로 매일 1비트코인을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사우디 왕세자, 돌연 방일 취소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일 계획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왕세자가 이끄는 사절단도 일본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21일로 예정됐던 일본-사우디 비즈니스 포럼도 취소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폴란드, 2023년에도 러시아 석유 산다 

폴란드가 2023년에도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러시아 원유를 계속 구매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송유관 관리업체 ‘트란스네프트’의 세르게이 안드로노프 부사장이 17일 코메르산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안드로노프 부사장은 “두르즈바 송유관의 남부 루트를 이용하는 고객 외에도 폴란드 소비자들부터 2023년 벨라루스를 통한 공급에 대해서도 입찰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메르산트는 소식통을 인용, 폴란드 에너지 대기업인 ‘오를렌’이 연간 300만톤의 러시아 원유 공급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메탄서약’ 서명국 150여개로 늘어… 중국과 인도 불참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수십 배에 이르는 온실가스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로 서명한 국가가 150여개로 늘었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 참가한 미국과 유럽연합(EU) 대표단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제 메탄서약’ 서명국이 150여 개로 늘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국제 메탄서약은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최대 80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메탄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줄이겠다는 약속이다. 미국과 EU는 지난해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에서 메탄서약을 발족했고, 한국을 비롯해 100여 개국이 서명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등 최대 메탄 배출국은 서약에 동참하지 않았다.

◆헤이그 법원 “러시아산 미사일로 말련 여객기 격추”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기(MH17)가 러시아산 지대공 미사일 ‘부크’에 의해 격추됐다고 이 사건 선고에서 판결했지만, 러시아와 직접 연결하지는 않았다고 스푸트니크 특파원이 17일(현지시간) 법정 현장에서 보도했다. 헨드릭 스틴헤이스 재판장은 법정 심리에서 당시 러시아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을 통제했다는 법원의 의견을 표명했지만, 러시아의 연루설을 의제로 내놓지 않고 피고인 4명의 책임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블라디미르 자바로프 러시아 상원 국제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스푸트니크에 MH17편 사건에 대한 헤이그 법원의 판결이 예상대로 결정됐으며 러시아에게는 법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에 대한 재판은 지난 2020년 3월 9일 네덜란드에서 시작됐다. 2014년 7월 17일 암스테르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MH17편 보잉기가 도네츠크 근처에서 추락,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했다. 키이우 당국은 즉시 비행기 추락에 대한 책임을 DPR 민병대에 돌렸지만 민병대 측은 추락 직전 당시 고도의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단이 없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레이더의 자료 제공을 거부했으며, 미국은 미사일 발사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진 위성 사진를 수사팀에 제공하지 않았다. 러시아 외무부는 “MH17편 사고에 러시아가 연루됐다는 혐의는 근거가 없고 유감스럽다”며 “수사는 편파적이면서 일방적이었다”고 비판해왔다. 세르게이 라브포르 외무장관은 “수사가 이중 잣대로 가득차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매일 1비트코인씩 사들일 것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앞으로 매일 1비트코인을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 “내일부터 우리는 매일 비트코인을 하나씩 구매한다”고 썼다.

◆러, 협상 거부 땐 목표 달성까지 군사작전 계속 

우크라이나 측이 어떤 협상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특별군사작전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군사작전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공개협상’ 제안에 대한 질문을 대답하면서 “전혀 상상하기 어렵다”며 “그런 협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크라이나 측은 어떠한 협상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특별군사작전은 계속되며, 그 목표는 반드시 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미국과 러시아 정보수장, 핵무기 사용 자제 합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러시아와 미국 정보수장들이 앙카라에서 접촉, 핵무기 사용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17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 정보국장으로부터 받은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와 미국이 핵무기 사용 여부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양측이 핵무기 사용 시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은 지난 14일 앙카라에서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만났다. 

◆美 ‘월드 히스토리’ 속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뻗쳤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세계사 교과서에 중국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뻗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중·고교 역사 교재 중 하나인 ‘월드 히스토리(World History)’에서 만리장성의 범위를 과거 한반도까지 확장된 지도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돼 세계로 유통되는 이 교재는 우리나라의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청소년용 세계사 교재다. ‘세계사 천재의 비법노트’로 번역된 한국어판에도 왜곡된 만리장성 지도가 그대로 사용됐다.

◆우크라이나 곡물 합의 120일 자동 연장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곡물회랑’에 대한 합의가 같은 조건으로 120일로 연장됐다고 합동조정센터(JCC) 소식통이 17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에 밝혔다.

지난 7월 22일 러시아와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유엔 대표 등이 서명한 ‘곡물합의’는 오데사를 포함해 3개 흑해 항구에서 우크라이나의 곡물과 식량, 비료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러 부총리 “IOC는 스포츠를 정치화…실망”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 스포츠가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진정성과 거리가 멀다고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체육 담당 부총리가 16일(현지시간) 논평했다. 체르니셴코 부총리는 “G20 회의에서 바흐 위원장의 연설은 겉치레에 불과하며, IOC의 지속적이고 명백한 정치적 동기를 숨기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바흐 위원장과 다른 관리들 덕분에 1년도 채 안돼서 러시아 선수들은 가능한 모든 국제 대회에서 출전 정지를 당했고 패럴림픽 선수들은 대부분 훈련을 위해 이미 중국에 도착 후 베이징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며 “바흐 위원장의 이 수사적 표현은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체르니셴코 부총리는 “국제연맹에서 러시아스포츠연맹을 탈퇴시키기 위한 계기를 만드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사우디 왕세자, 방일 취소 #우크라이나 곡물 합의 연장 #국제 메탄서약 #러시아산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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