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두고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참사가 벌어진 날에도 “질 바이든(배우자)과 저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간 유대 또한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미국은 대한민국의 이러한 비극적 시기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