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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회장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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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회장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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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홍수영 기자] 검찰이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안모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날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안 회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후 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안 회장이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의 뒤를 쫓았다. 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북 쪽에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019년 1월 쌍방울그룹이 임직원들을 동원해 수입억원의 미화를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과정에 안 회장도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7일에는 아태협 사무실과 안 회장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근 쌍방울이 150만 달러를, 아태협이 5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원과 대가성 등을 파악 중이다.

아울러 검찰은 아태협의 대북송금 자금에 경기도의 지원금도 흘러갔는지 조사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2018∼2019년 두 차례의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 국제대회’ 행사비와 2019년 4월 북한 어린이 급식용 밀가루 및 미세먼지 저감용 묘목 지원사업 명목으로 아태협에 20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검찰 #대북송금 #쌍방울 #아태평화교류협회 #아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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