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9월 한 달 동안 일본 앱마켓(App market, iOS+Android)에서 게임 포함 전체 앱 통합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5월, 6월, 7월에 이은 네 번째 1위이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의 집계에 따르면 ‘픽코마’는 ▲일본 전체 앱(게임 포함) 매출 1위 ▲글로벌 만화 앱 매출 1위 ▲글로벌 전체 앱(게임 제외) 매출 7위 ▲글로벌 전체 앱(게임 포함) 매출 20위를 기록했다.
일본 모바일 앱 시장 규모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많은 글로벌 플랫폼들이 진출해 있는 거대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한 결과이다. 또한, 전 세계 전체 앱 매출 20위권 내 ‘도서 및 참고자료 카테고리’에 속한 앱으로는 ‘픽코마’가 유일하며, 단일 플랫폼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올해 3분기 기준 ‘픽코마’는 월 1000만명 이상이 이용중이며, 영업이익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이달 3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픽코마는 일본 앱 만화시장에서 50%이상 점유율을 공고히 유지 중’이라고 설명하며 규모의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며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제약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픽코마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에 맞춰 폭넓은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하고, 글로벌 만화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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