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3500여명 많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67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만 903명)보다 4228명 감소했으나,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3만 4492명)보다 2183명 증가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4일(3만 4492명) 이후 9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583만 8239명(해외유입 7만 6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만 6675명 중 3만 6609명은 지역사회에서, 6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346명으로 전날(314명)과 비교해 32명 늘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18명 발생해 직전일(41명)에 비해 23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372명(치명률 0.11%)이다. 최근 1주일(10월 31일~11월 6일)간 사망자 추이를 보면 18명→33명→30명→41명→35명→41명→18명이며, 주간일평균 사망자 수는 30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103명, 부산 1972명, 대구 1792명, 인천 2407명, 광주 975명, 대전 1365명, 울산 745명, 세종 366명, 경기 1만 1757명, 강원 1554명, 충북 1407명, 충남 1702명, 전북 1227명, 전남 1138명, 경북 2238명, 경남 1858명, 제주 24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66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32명, 유럽 19명, 아메리카 14명, 아프리카 1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46명, 지역사회에서 20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64명이며, 외국인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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