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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7차 유행’ 코앞 왔나… “하루 확진자 20만명 전망”
사회 보건·복지·의료

코로나 ‘7차 유행’ 코앞 왔나… “하루 확진자 20만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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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8648명으로 집계된 6일 오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2.10.06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지난주 주간 신규 확진자가 23만 3322명으로 직전주 대비 35% 이상 급증하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에 코로나19 면역력까지 낮아져 ‘7차 유행’이 찾아올 것이란 방역당국 전망에 따라 하루 최대 2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겨울철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으로 하루 최대 20만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며 “겨울철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4일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 3만 5913명보다 7536명 증가한 4만 34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 16일 5만 1848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304명, 신규 사망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사실상 일달 들어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기준 변이 검출률을 보면 현재 유행의 중심에 있는 BA.5 변이 검출률이 88.3%를 기록해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지난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9.3명으로 유행 기준치인 4.9명의 2배가량에 달한다. 이는 직전주의 7.6명보다 22.4% 증가한 수준은 데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김우주 대한백신학회장은 “거리두기가 없어지고 아데노·RSV 등 여러 급성호흡기감염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바이러스에 대해 그동안 면역이 성숙해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트윈데믹을 넘어선 멀티데믹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든 독감이든 간에 이 유행을 최소한으로 넘어갈 수 있으려면, 결국은 병에 안 걸려야 되고 안 걸리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소아·청소년에서 먼저 접종을 시작하는데, 만성질환 혹은 비만이 있으면 꼭 백신을 맞기를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 #7차 유행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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