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반등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4511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 7321명)보다 2810명 감소했으나, 1주일 전인 지난 23일(2만 6234명)보다도 8277명 증가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 지난 9월 18일(3만 4735명) 이후 6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553만 8799명(해외유입 6만 96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만 4511명 중 3만 4465명은 지역사회에서, 4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72명으로 전날(270명)과 비교해 2명 늘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27명 발생해 직전일(31명)에 비해 4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158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707명, 부산 1561명, 대구 1703명, 인천 2209명, 광주 885명, 대전 1033명, 울산 636명, 세종 328명, 경기 9688명, 강원 1270명, 충북 1286명, 충남 1392명, 전북 1078명, 전남 861명, 경북 2049명, 경남 1551명, 제주 2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6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15명, 유럽 20명, 아메리카 11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26명, 지역사회에서 20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45명이며, 외국인은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