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반등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498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만 842명)보다 5855명 감소했으나, 1주일 전인 지난 20일(2만 5376명)보다 9611명 증가했다. 목요일(발표일) 기준 확진자로는 지난 9월 15일(7만 1444명) 이후 6주일 만에 최다치다.
국내 총 확진자는 2543만 1105명(해외유입 6만 94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만 4987명 중 3만 4932명은 지역사회에서, 55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26명 발생해 직전일 대비 변동 없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069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845명, 부산 1745명, 대구 1552명, 인천 2216명, 광주 892명, 대전 1072명, 울산 725명, 세종 342명, 경기 1만 260명, 강원 1295명, 충북 1074명, 충남 1301명, 전북 1002명, 전남 812명, 경북 1968명, 경남 1653명, 제주 17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55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25명, 유럽 19명, 아메리카 8명, 오세아니아 3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33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53명이며, 외국인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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