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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NLL침범 北상선에 경고 사격… 北 “南, 단속 구실로 해상군사분계선 침범”
정치 북한

軍, NLL침범 北상선에 경고 사격… 北 “南, 단속 구실로 해상군사분계선 침범”

합참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
北, 군 함정에 10여발 위협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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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과 공군 비행대들의 화력 타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10.1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상선 1척이 24일 새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이에 북한군은 “남측 함정이 해상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면서 방사포탄 10발을 위협 사격했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3시 42분께 서해 백령도 서북방(약 27㎞)에서 북한 상선(선박명: 무포호) 1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 통신 및 경고사격으로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선박이 NLL을 넘은 행위를 단순 월선이 아닌 침범으로 보고 의도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합참은 “NLL을 침범한 북한 상선에 대한 우리 군의 정상적인 작전조치에 대해 북한군이 방사포 사격을 실시한 것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자 도발”이라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적반하장식 주장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군은 또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이에 대해 북한군 총참모부는 합참 고지(오전 6시) 7분 후 대변인 명의 발표를 통해 “오늘 새벽 3시 50분경 남조선 괴뢰해군 2함대 소속 호위함이 불명 선박단속을 구실로 백령도 서북쪽 20㎞ 해상에서 아군 해상군사분계선을 2.5∼5㎞ 침범하여 ‘경고사격’을 하는 해상적정이 제기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총참모부는 “서부전선 해안방어부대들에 감시 및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출 데 대한 지시를 하달하고 5시 15분 해상적정발생수역 부근에서 10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하여 적함선을 강력히 구축하기 위한 초기대응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대는 24일 5시 15분 룡연군일대에서 사격방위 270° 방향으로 10발의 위협경고사격을 가했다”며 “최근에 지상전선에서의 포사격도발과 확성기도발에 이어 해상침범도발까지 감행하고 있는 적들에게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북한군 총참모부  #NLL   #합동참모본부   #경고 사격   #북한 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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