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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77‧하이마스’ 우크라이나 전장서 주목받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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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77‧하이마스’ 우크라이나 전장서 주목받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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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하이마스) (출처: 뉴시스)

 

생산 M777, 최근 주문 증가

하이마스, 타격에 러 보급로 차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등 서방의 지원에 기세를 몰아 러시아군을 압박하는 가운데 M777 곡사포와 고속기동포병로케시스템(HIMARS, 하이마스) 등 정확도가 높은 주요 무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세계 2위의 군사력을 자랑하던 러시아를 상대로 강하게 반격한 데 미국이 지원한 하이마스의 역할이 컸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9(현지시간)에도 이 매체는 영국의 무기제조업체 BAE 시스템스가 M777 생산라인 재가동을 위해 미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M777은 미국 미시시피주의 BAE 공장에서 조립된다. 보도에 따르면 BAE는 최근 중부 유럽 국가 등지에서 약 500문에 해당하는 M777 구매 문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과 호주,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모두 170문 이상의 M777을 지원했고,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M777을 앞세워 러시아군과의 전투에서 전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M777을 외국에 판매하기 위해선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M777은 사용이 편리한 데다가 정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경제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선 M777 외에도 하이마스와 M270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등 유도장치를 사용한 미사일 발사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모두 높은 정확성으로 우크라이나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경제성 측면에서는 M777이 가장 앞선다. 유도장치가 달린 미사일의 경우 1발 발사에 약 15만 달러(21000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유도장치가 달린 M777 포탄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68000달러(9700만원). 유도장치가 달리지 않은 포탄 발사 비용은 800달러(114만원)에 그친다.

하이마스는 MLRS을 장갑트럭에 올린 형태다. 우크라이나의 하이마스는 재래식 포탄 10만파운드(45000)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 6발의 정밀유도 로켓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 전선에 배치된 하이마스는 군사전략뿐만 아니라 러시아군 지휘본부나 탄약고 등을 타격하고 보급로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WSJ은 하이마스가 사거리와 정밀도, 기동성의 독특한 조합으로 재래식 발사대 수십 기에서 수천 발을 쏠 때 가능했던 일을 해내고 있다면서 지원 병력과 군수 물자 보급의 측면에서도 전장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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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지난 7월 14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에서 미국이 공급한 M777을 이용해 러시아 진지를 향해 발포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HIMARS 방사포를 포함한 서방 무기 공급은 우크라이나 군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러시아 군수품 창고, 교량 및 기타 주요 시설을 정밀하고 처벌받지 않고 겨냥할 수 있게 했다. (출처: 연합뉴스, AP)

#하이마스 #M777 #고속기동포병로케시스템 #HIMARS #곡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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