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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러시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시도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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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러시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시도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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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가입과 관련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이 결정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열망과 우크라이나의 미래 나토 가입 확인이 특수군사작전의 한 이유였다는 것을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또한 나토 국가들이 키이우의 성명에 다른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상황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신속 가입을 지원하는 국가가 있고, 지원하지 않는 국가가 있다면서 나토 가입은 회원국의 만장일치 조건이라는 점을 참고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나토에 신속하게 가입하는 신청서에 서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도네츠크공화국(DPR), 루한스크공화국(LPR), 자포리자주, 헤르손주 등 4개 지역 영토합병을 국민(주민)투표를 거쳐 강행한 뒤 다시 나토 가입을 추진 중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동맹이 그러한 신청을 고려할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직접적인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서방과 러시아의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 더 나아가 3차 세계대전으로 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나토 헌장 5조는 회원국이 공격 받았을 때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 다른 회원국들이 자동 개입해 집단방위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개 지역 영토병합을 승인했고, 현재 러시아 의회 의결을 진행하고 있다. 법적 절차를 거친 후에는 러시아는 이들 4개 지역에 대한 공격을 러시아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영토병합을 승인하면서 자국 영토보전이 위협을 받을 경우 가능한 데 모든 수단(핵 무기 포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30 백악관 연설 후 추가 발언을 통해 미국과 그 동맹은 푸틴과 그 무모한 발언·위협에 겁을 먹지 않을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일종의 틀에 박힌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푸틴)는 이웃 국가의 영토를 장악할 수 없다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및 그 영토와 자유를 수호할 수 있도록 군사 설비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방 전문가들에게서 푸틴의 발언을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허드슨 연구소 석좌연구원 겸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 월터 러셀 미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생존 전쟁이라고 규정해 핵공격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우려했다.

#크렘린궁 #우크라이나 나토 신속 가입 #러시아 영토병합 #블라디 미르 푸틴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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