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박홍근 “尹대통령, 아집서 벗어나 박진 해임건의안 수용해야”
정치 국회·정당

박홍근 “尹대통령, 아집서 벗어나 박진 해임건의안 수용해야”

“박 장관, 자진 사퇴해야”

image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성난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지금이라도 아집에서 벗어나 국민께 사과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에 관한) 해임 건의를 수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 어떤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 책임 전가의 고집불통 억지만 부리는 윤 대통령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도대체 잘한 게 뭐가 있다고 그리 국민 앞에 당당합니까.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는 우리 헌법의 취지와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외교 대참사를 빚은 주무 장관의 책임을 물어 해임을 건의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막말 후 무려 15시간 만에 거짓 해명한 것과 사뭇 비교되게, 입법부인 국회의 헌법상 의결을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국민 의견수렴이나 숙고의 시간도 갖지 않고 즉각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이번 해임건의안에 즉각 거부한 것과 사과 거부로 국회와 국민에 대한 평소 인식을 확실히 읽고도 남게 됐다자신이 말한 ‘XX’는 우리 국회의 야당을 향한 것이라며 협치를 손수 내팽겨치더니 입만 열면 존중한다던 의회 민주주의도 새빨간 거짓임이 판명됐다. 까마귀를 아무리 백로라 우겨도 까마귀는 까마귀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에 대해선 과거 국회에서 해임 건의를 계속 거부할 경우, 중대한 사태가 올 수 있으며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유린하고 변종 독재의 길을 표명하는 것이라는 자신의 발언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자진사퇴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정부를 향해 비속어 논란과 관련된 외교 참사의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민주당은 사과와 용서를 구할 기회마저 연이어 내동이친 윤 대통령이 결국 국민 앞에 백배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할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싸워나갈 것이라며 당의 윤 정권 외교 참사 거짓말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진상조사와 국민 소통에 본격 나서고 국회에서는 다음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부터 더 확실히 윤 대통령과 외교라인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능하고 뻔뻔한 윤석열 정권의 잘못을 초기에 바로잡는 일은, 이번의 민망한 외교 참사가 국민의 삶에 직격탄이 되는 경제 참사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주권자인 국민 앞에 정직하고 순종하는 권력자로 거듭나게 해서 대한민국의 기강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채널: 천지일보
  • 전화: 1644-7533
  • 이메일: newscj@newscj.com
저작권자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지면구독신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