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한미·한일 북핵 대표, 잇단 北 도발에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
정치 북한

한미·한일 북핵 대표, 잇단 北 도발에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

image
김건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군의 날인 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외교부는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과 일본의 수석대표인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이날 포함 일주일 새 네 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를 비롯해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북한이 경제난과 민생의 위중함에도 미사일 도발에 재원을 낭비하고 있음을 개탄하고, 양자·3자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부터 7시 3분께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발사돼 함경도 길주군 무수단리 앞바다 무인도인 ‘알섬’ 방향으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고도 약 30㎞로 약 350㎞를 비행했으며 속도는 마하 6(음속 6배) 정도로 탐지됐다. 미사일 고도가 30여 ㎞라는 것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최저 요격고도(50㎞)보다 낮은 높이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의 SRBM 발사는 이번주 들어 네 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28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29일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이날 포함 4차례의 미사일은 모두 동해상으로 발사됐다.

올해 들어선 탄도미사일을 20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8번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채널: 천지일보
  • 전화: 1644-7533
  • 이메일: newscj@newscj.com
저작권자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지면구독신청
댓글